일상 #197 태풍이 일본을 강타하던 날

​얼마전 포스트의 본 이야기입니다. ^^
아! 이런일이 있었지~ 하면서 디테일하게 생활속으로 들어가봐용~

출근 준비를 마치고 밥을 먹고 있었습니다.
태풍이 문제가 되니 조심들 하시라는 방송 -_-...

덕분에 오늘은 자전거를 타지 않고 걸어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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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사진 보니, 정말 머리 위에 태풍이 있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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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태풍이 오건말건~ 나는 전철타고 다니고 생활에 문제 있던적 없었으니 별일 없겠지~ 하고
사랑이 담긴 도시락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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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미늠 제가 회사에 있는동안 세면대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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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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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는 쓰러져서 자고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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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청소까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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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프로 유노 거실 매트 청소도 완료하고~
여느때와 같이 바쁘게 보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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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 밥 먹일때 유노가 국그릇 엎어버린것 빼고는 괜찮았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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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시간이 되어 전철로 퇴근을 시작했습니다.
응??????

지금 시간이 7시 21분인데....전철이 몇시에 온다고?????
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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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라인으로 타보자 하여 환승통로로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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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움직일 수 없을 정도의 인파..... ㅠㅠ
태풍으로 인하여 저희집 가는 구간인 쇼난-신주쿠 라인에 장애물이 떨어져서 복구하는데 두시간정도가 소요된다고 하네요.

덕분에 집에도 못가고 각각의 역사에 갇힌 사람이 수만명...

전 오오미야역까지는 꾸역꾸역 갈아타며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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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 집에 다갔다......
한시간 반이 지나면 집에 갈수나 있을까??? 고민이 됩니다.
말이 두시간이지, 이 시간은 더 늘어날 수도 있는거니까요.

집까지는 세정거장 뿐인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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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걸어가자니 구글지도 네비찍어보니 한시간 반 거리라네요, 택시를 타자니..... 돈이 너무 아깝고 ㅠㅠ
결국, 무작정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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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쯤 기다렸을까?
계속 서 있던 집으로 가는 전철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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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한정거장만 더 간다는 소식!!!!
잽싸게 타고 한정거장을 이동했습니다.
여긴 토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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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기권을 끊어서 다니기 때문에 몇번을 나갔다 들어와도 추가요금이 나오지 않습니다.
혹시 택시타고 같까~ 해서 나와보니 이미 줄이 너무 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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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전차는 또 저렇게 계속 서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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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를 20분정도? 다행히 하스다역까지만 더 이동한다는 방송이 흘러 잽싸게 타고 하스다에 왔네요 ㅠㅠ

저녁 6시에 출발해서 집에 밤 10시에 도착한 최악의 전철여행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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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어제의 태풍을 싹 잊어버리고 출근전 유노의 재롱을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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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를 제대로 안 묶어주니 가운이 되었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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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출근을 합니다.
응????? 45분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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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헉.....
어제의 여파가 확실히 남았습니다. ㅠㅠ
이렇게 하스다역에 사람이 많다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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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철이라는 이야기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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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악~~~ 타기싫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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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저녁 퇴근시간에는 복구되었네요 ^^

일본은 다 지싱철이라 태풍이 휩쓸고 가면 복구가 더딥니다.

이제 전 타마치(지금 회사역)에서 내리네요.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