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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지성의 작업실/같이 해봐요! DIY

맥북에어 2011년형 11인치(A1465) 자가 배터리교체!

by 푸른지성 2015.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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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은 제 맥북입니다.

맥 시리즈로는 게임은 안하고 기본업무와 인터넷이 주 용도이기 때문에 2011년도에 산 이 맥북이면 충분합니다.

하지만 이놈도 5년을 쓰니 만땅 충전을 해도 배터리가 하루를 못갑니다.

그래서 배터리 교체를 알아보니, 직접 하는게 낫겠다 싶었습니다. ^^;;









오늘의 주인공 11인치 맥북입니다. ^^
한국에서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저와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두둥~!

중국에서 배터리를 주문한지 거의 3주만에 배터리가 도착하였습니다. ㅋㅋㅋㅋㅋ
중국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하면, 무료배송으로 집까지 오지만, 정말 오래걸립니다.

저와같은 경우는 일본의 비싼 공산품을 그냥 사느니, 조금 기다리고 중국에서 사는게 낫습니다. ^^;
여튼 3주만에 도착한 배터리!

포장은 허접합니다. ㅋㅋㅋ









열어보니 그냥 뾱뾱이로 감아논게 전부;;;;;
고장이나 안났으려나 걱정이 됩니다. ㅋㅋㅋ








풀어보니 상태는 괜찮네요. ^^








그런데 왠 손톱스크래치가 -_-....









그런데 이놈, 뜯으려면 전용 드라이버가 있어야 합니다.
일반 십자드라이버가 아닌 아이폰같은 별드라이버입니다.
그런데 좀 큰 별드라이버라 추가 구매를 했네요. ㅠㅠ








이것도 2주에 걸쳐서 도착한 별드라이버(청색, 위쪽)
아래는 시계용 십자드라이버입니다.









이것도 3달라(삼천원정도)짜리인데 괜찮은것 같네요. ^^










자! 오년을 같이한 맥북이를 뜯어봅시다!!!










드라이버를 모두 열고~










얇은 스텐리스 뚜껑을 열어봅니다. +_+









헐 ㅋㅋㅋ
정작 시스템에 필요한 부분은 위쪽 4센치가량이고 아래는 모두 배터리네요. ㅋㅋㅋㅋ










그런데 여기서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케이스를 덮고 있던 볼트는 별드라이버....
배터리를 사방으로 잡고 있는 볼트는 육각드라이버........

결국 전용 드라이버가 또 하나 필요했습니다. ㅠㅠ
이거 사놓고 배터리를 뺄 수 없으면 무용지물이니 ㅠㅠ

에휴... 새로 구입한 배터리가 잘 되는지 테스트나 해보기로 했습니다.

가운데에 배터리팩과 시스템의 연결 커넥터가 보였습니다.
이것을 풀어서 새 배터리에만 끼우면, 우선 동작여부는 알 수 있겠네요.









새로 구입한 배터리를 살짝 위에 올려놓고 커넥터만 꽃아보니 동작하네요. ^^










에효... 추가 드라이버를 사기 전까진 작업을 못하네요. ㅠㅠ






그럼... 다음 시간에 만나요.......


다음편에 계속!!























































이라고 작성해 놓은 다음..... 또 3주가 흘렀습니다. -_-.....
네... 중국에서 배터리를 열 수 있는 드라이버를 구매해서 배송 받았거든요-_-... 바로 어제(2015년 11월 24일)의 이야기입니다. ㅋㅋㅋㅋ


장소를 바꿔 사무실이 아닌,집 침대 위로 왔습니다. ㅋㅋㅋㅋ








우선 동작하는 모습~
귀염둥이 11인치입니다. ㅋㅋㅋ










자! 저번 작업때, 힌지(모니터쪽을 잡고 있는 부분)와 아래쪽 볼트 두개만 잠궈놨던 상태라 빨리 풀어버렸습니다.









교체할 배터리! 제가 샀을땐 33달러였는데 4달라 올랐네요.

​Free shipping A1406 Original Laptop Battery For APPLE MacBook Air 11" A1370 [2011 Production] A1465 [2012 Production]
http://www.aliexpress.com/item/Free-shipping-A1406-Original-Laptop-Battery-For-APPLE-MacBook-Air-11-A1370-2011-Production-A1465-2012/32397505112.html











그리고 이놈!!!









위뚜껑을 열면..









다양한 드라이버 촉이 쏟아져 나오는 드라이버 팬슬입니다.
중국에서 2.46달라에 구입!

​Practical Precision Pen Screw Driver Set Kit Mobile Tool 12 Kinds #7259
http://www.aliexpress.com/item/Practical-Precision-Pen-Screw-Driver-Set-Kit-Mobile-Tool-12-Kinds-7259/32382083452.html








그리고 전에 샀던 케이스용 별드라이버! (3.89달러)

​Professional Precision Screwdriver for MacBook Air Pro Repair Tools, 5-Point Star P5 Pentalobe 1.2 mm Screw Driver Tools
http://www.aliexpress.com/item/Professional-Precision-Screwdriver-for-MacBook-Air-Pro-Repair-Tools-5-Point-Star-P5-Pentalobe-1-2/32401838859.html










모든게 준비되었다!! 작업 시작!!
케이스의 볼트를 풀었습니다. +_+








실제 작업 환경은 이렇겠죠. ^^








요 검정색 배터리에 있는 아주 작은 육각드라이버 -_-....







어떤게 맞는지는 다 대보면 알겠네요.
가장 뻑뻑한놈으로 꽃아줍시다.







볼트의 사이즈가 다 다르네요.
가장 위쪽 두개는 5미리, 가운데 하나는 8미리, 가장 아래 두개는 3미리정도의 볼트입니다.
-_- 분해할때는 분해한 것들을 똑같은 배치로 놔두는게 다시 조립할때 편리합니다.
섞여버리면 나중에 곤란!!









배터리와 메인보드의 연결 커넥터를 위로 올려 분리합니다.







드디어 탈착!!!! ㅠㅠ 이날을 위해 근 두달을 기다렸노라!!!!








이제 겉모습은 완전 동일한 중국산 배터리를 넣습니다.








볼트 조여주시고!!








커넥터고 끼워주시고!!!!







동작 확인!!!
새것입니다. ^0^///
싸이클 제로!
만땅 배터리를 다시 달게 되었습니다. ^^

이제 다시 이 맥북으로 몇년을 쓸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




보시는 바와같이 배터리 교체는 너무 간단합니다.
전용 드라이버의 오류만 없었다면 더더욱 간단!!

배터리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직접 해보세요. ^^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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