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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기/결혼식 그 후...

도쿄 디즈니랜드 #1 출발~!

by 푸른지성 2016.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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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몇달전부터 벼르고 벼르던 디즈니랜드 가는 날입니다. ^0^//

잉??? 갑자기 왠 디즈니랜드????


하스다시 어린이 모임(코타가 들어있는)에서 주최하는 `시`단위 이벤트가 있었네요 ^^

하스다시에서 이용요금 및 교통편을 지원해줘서

덕분에 이용요금이 1/3정도에 집에서부터 교통비 포함!!!!

그 교통편도 집앞 역에서 전세열차를 타고 디즈니랜드 역까지 한큐에!!!!!!!!

안갈수가 없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하여 ^^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출바알~~


카즘이도 유노도 코라링도, 뱃속의 아기도~

오늘만큼은 우우와~~~ 소리를 질러보아요 ^0^//



아... 전세열차인 대신, 아침 일~~~찍부터 가야합니다.

실제로 6시 소집이였어요 =_=......

덕분에 아침 먹을것을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으로 대체했습니다. ^^



자~ 역에 다왔습니다. ^0^



이미 많은 부모님들-_-께서 나와계시네요...

아직 6시도 안됐는데;;;;



하스다시 소속 어린이모임에 소속된 "어린이"만 천명이 넘는다고 하네요.

그중에서 오늘 가는 인원은 부모 포함 400명가량?

대규모 인원이기에 전세열차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ㅋㅋㅋㅋ

열차의 차량별로 줄을 서네요 ^^



우리도 유노자리까지 포함해서 4자리를 배정받았습니다. ^0^



이제 얼추 다 모이고, 주의사항을 이야기 해주고 있네요.



자~~ 이제 갑니다. +_+!!!



우리 가족도 출발!



차량별로 줄을 만들어서 저 표지 들고 있는 사람을 따라갑니다. ㅋㅋㅋ



카즈미도 우리 지역 어린이회에서 서기(프린트물 준비하거나 하는 역할)을 맡고 있어요.

지금 카즈미 손에 들려있는 것이, 우리 7호차 사람 전원의 디즈니랜드 티켓 ㅋㅋㅋㅋㅋ

이게 얼마야~~~~



역으로 이제 들어갑니다. ^^



표를 각각 발급받았으나, 그냥 비상게이트로 들어가네요 ㅋㅋㅋㅋ



오!!! 전세열차다!!!

일본에 거주하거나 관광하다보면, 늘 보이는게 오른쪽의 전동차일겁니다.

그리고 아주 가끔가다 왼쪽과 같은것이 휙~휙~ 지나가는 것을 볼 수가 있어요.

같은 전철라인을 사용하지만, 특수목적에 의해 움직이는 전세열차 같은 개념이라고 하네요 ^^



요거 15칸을 통째로 빌렸답니다.

가자가자+_+!!!



아~~ 여유롭게 이렇게 앉아서 디즈니랜드까지 갈수 있다는 것이냐~~~~ ^0^//


코라링은 설레였는지 밤새 잠을 안주무셨고 -_-...

유노링은 너무 자서 얼굴이 부은 상태인데, 이미 오니기리 하나를 꺼내 들었네요 ㅋㅋㅋㅋㅋ



눈이 부어서 쌍커풀이 없어진 유노링 ㅋㅋㅋㅋ

신나게 오니기리를 먹습니다. ^^



원래 가격이라면 어린이 3900엔, 어른 6100엔인데,

실제로 낸것은 어린이 3000엔, 어른 4000엔이였습니다..............

여기에 왕복 교통비 포함!



모든 역을 서지 않고 프리패스하네요 ^0^//

그래도 신호대기는 해야하는지 가끔가다 역에 서서 앞차를 보내거나 하고 있습니다.



정겨운 오오미야 역에도 섰습니다. ^^

문은 열지 않고 신호대기를 하네요~



자리도 예약제, 유노링은 열차들을 구경하느라 신났습니다~

이미 손에는 신칸센 하나 들고 있으면서 ㅋㅋㅋㅋ



유노 : 우우와~~~

ㅋㅋㅋㅋㅋ 그래~ 우와다~



코라링은 뭘 생각하고 있었니 ㅋㅋㅋㅋ

유노링은 지나가는 전철만 보면 우우와~~~



아직 부은 얼굴이 그대로여서 통통합니다. ㅋㅋㅋ



전세열차라 그런지 뭔가 서비스로 이런것도 각각 나눠주네요. ㅋㅋㅋㅋ



하나는 열차 그림이 그려져 있는 밴드 =_=



하나는 메모지네요 ^^



유노링만 짜증내지 않으면 참 즐거운 여행이 될 것 같은데,

살살 유노링이 걱정입니다. ㅋㅋㅋㅋ



유노링 태어나서 디즈니랜드 처음 가보네 ^0^?

아빠는 먼저 가봤다~~~ ^0^//

(한살반 아들에게 자랑자랑~)



카즘이 뱃속에 있는 셋째는 디즈니랜드를 잘 즐길수나 있으려나요? ㅋㅋㅋㅋ

휴대폰 보면서 모자를 쓰는 모습이, 제법 마음을 단단히 먹는 것 같습니다.

그 배를 하고 디즈니랜드를 다녀온다는 것은 엄청 피곤할꺼에요 =_=...

그래도 코타를 위해서! 유노를 위해서! 엄마로써 힘을 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오~ 바다가 나오네요~?

이제 도착?



네. 저~ 멀리 디즈니랜드가 보입니다....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저~ 멀리 디즈니씨의 화산도 보이네요 ^^



우와~~~ 하스다역에서 한번에 디즈니랜드역까지 왔네요 +_+!!!!

대단합니다! 원래 여기까지 오려면 전철 2번은 갈아타고 두시간은 걸릴 코스인데,

거의 한시간 조금 넘는 시간에 그냥 편안하게 앉아서 왔네요 +_+!!!



이야~ 이거 얼마만이니~?



일전에 왔던 기억이 하나둘 떠오릅니다. ^^



자! 이제 들어갑니다.



도쿄 디즈니 랜드!!!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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