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 생활기/결혼식 그 후...

레이군의 인생 첫날+둘째날

by 푸른지성 2016. 12. 8.
반응형

레이군이 세상에 나온 바로 그날!

​AM10시35분에 나온 레이.....

오후 5시경 큰형이랑, 작은형이랑 할머니, 이모할머니가 보러 오셨습니다. ^^

할머니에게 안겨있는레이.

동생에게 관심을 보이는 유노링.





​머리를 슥하고 만져봅니다. ^^

아직 동생이 뭔지.... 아무것도 모르는 유노링 ㅠ.ㅠ






코타는 한번 해봐서(유노때) 익숙한 레이와의 첫만남.





그래 니 둘째 동생이야.

이제 니 뒤로 둘이다..... 좀 더 멋진 남자가 되어야지!




모두들 유노가 제일 걱정입니다.

엄마랑 빠이빠이~ 하고 나오면 유노가 충격먹을까봐, 사전에 모두와 이야기를 하고 빠이빠이를 안하는 것으로 하고

제가 유노를 둘러안고 휙~ 나왔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유노는 밖으로 나오니 뛰어가네요 ㅠ.ㅠ





이모할머니 차를 타고 다시 처가로 갑니다.





처가에 도착한 유노링과 코라링...





아빠랑은 가끔 떨어져서 자는데...

엄마랑 떨어져서 잔게 태어나서 처음인 유노링... ㅠ.ㅠ

첫날 밤에는 자다가 말고 "마마~~ 맘마~~~ ㅠ.ㅠ" 하고 작은 목소리로 엄마를 찾았답니다. ㅠ.ㅠ





그래도 형이 있으니 그나마 다행일까...





코타도 처가는 천국입니다.

하고싶은대로 할수 있고, 먹고싶은것만 먹을수도 있고.. -_-

천국이죠 아주 -_-//






전 또 다시 집으로 가서 자기 위해 (저도 너무 피곤해서 여기서 자면 또 잠을 못잘것을 알기에)

유노랑 같이 목욕을 하고 나왔습니다.

우리가 씻는 동안에 코타가 학교에서 배운 된장국을 저에게 끓여줬습니다. (하라는걸 잘 하란 말이야 -_-...)

그래도 기특하네요 ㅋㅋㅋㅋ






한입 마시고 있는데, 유노가 와서 잽싸게 뺏어마시는중.






다같이 저녁식사를 하고~





살짝 이러고 있다가. 또 유노랑 빠이빠이도 안하고 ㅠ.ㅠ

저만 살짝 도망나와서 집에 갔습니다. ㅠ.ㅠ

불쌍한 유노링 ㅠ.ㅠ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 아빠랑 떨어져서 자는 경험중이죠 ㅠ.ㅠ





오후 7시에 자서 오전 8시에 일어났습니다. -_-;;;;;;

부랴부랴 버릴 쓰레기를 챙겨들고 나왔습니다.

장모님이 아침에 출근을 하시므로 처가에 가서 유노를 데리고 와야 합니다.





유노를 데리고 집으로 왔습니다. ^^

어제, 그저께 아빠랑 못잤더니 아빠랑 떨어지지 않으려고 합니다. ㅠ.ㅠ




아빠랑 신나게 빵도 하나 먹고 ㅠ.ㅠ





빨래 개는 옆에 누워서 아빠 어디 가나 지키고 있습니다. ㅠ.ㅠ





그렇게 외로움이 가득한 유노를 데리고 병원에 다시 왔습니다.

어젠 모든 사람들과 함께 왔다가, 약 10분정도밖에 못보고 집으로 돌아갔는데

오늘은 아빠랑, 유노랑, 엄마랑 레이랑만 같이 있습니다.(형은 학교에 있어요)

따라서 지금 이 사진은, 레이와 유노의 단독 회담(?) 정도가 되겠네요.

울고 있는 레이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눈에 손가락을 넣으려고 해서 ㅋㅋㅋㅋ
재빨리 제제하는 카즈미 ㅋㅋㅋㅋ






못만지게 하니 벽을 두드리는 유노링 ㅋㅋㅋㅋ

그래도 레이가 싫은 기색은 안하니 다행입니다. ^^





애기 낳고 아직 아픈 배에 기대어 앉아 빵을 먹는 형을 보는 레이링 ^^

(사실 아직 보이는건 없어요)

그렇게 유노를 다시 데리고 엄마랑 "빠이빠이~"를 안하고 도망치듯 병원을 나와서 ㅠ.ㅠ

다시 집으로 온 다음, 밀린 빨래와 설겆이, 집청소등을 다 해놓고 5시경 다시 처가에 유노를 데려다 놓고 도망치듯 나왔습니다. ㅠ.ㅠ

집으로 와서 회사에 제출할 서류등을 프린트 해서 다시 병원으로 왔네요. ^^




오늘까지 레이는 여기(간호병동)에서 자야 한답니다.

엄마의 회복을 위해 오늘은 여기서 다른 친구들과 같이 자고!

내일부터는 엄마랑 같이 자요 ^^

까지가 현재까지의 스토리이구요 ^^

레이도 다시 한번 안아보기도 했고, 카즈미도 체크 했으니 ^^

저는 이제 다시 처가로 가서 씻고 유노와 같이 잘겁니다!

이틀이나 엄마나 아빠랑 떨어져서 자는 유노링이랑 같이 자야죠 ㅠ.ㅠ

지금 상황에 제일 불쌍한건 유노링이니 ㅠ.ㅠ


물론 이 시간이 다 지나가야 형이 될테니 ㅠ.ㅠ

어쩔 수 없는 시간일겁니다. ㅠ.ㅠ



반응형

'일본 생활기 > 결혼식 그 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디스크라네요.  (8) 2017.01.11
2016년 돌아보기...  (22) 2016.12.28
레이야 어서와  (13) 2016.12.21
둘째랑 단둘이 떠나는 공포의 여행!! -후편  (9) 2016.12.13
둘째랑 단둘이 떠나는 공포의 여행!!!!  (5) 2016.12.09
레이의 모습 최초공개!  (24) 2016.12.07
나왔어요!  (12) 2016.12.07
아직.....  (8) 2016.12.07
3분 산통  (3) 2016.12.06
진통실 입장  (6) 2016.12.0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