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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리모델링/내방을 리모델링하자! S1

내방을 리모델링하자! S1 #9 문정리, 수납장설치, 거울설치

by 푸른지성 2013.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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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편입니다.
방은 이미 구색을 갖췄습니다. ^^
이제 얼마나 꾸며주느냐에 따라 방이 더 세련되지고 유치해지고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쯤 하다보면 모든 스킬이 레벨업이 되어 눈대중이라는 것과 적당~ 의 느낌을 알게 됩니다.
그리하여 설명이 약간 부족해지는 점을 양해 바랍니다. ^^;

오늘 작업은 벽걸이선반과 거울달기, 모뎀&공유기&담배선반달기 문드릴질입니다.
고로, 천정몰딩만 하면 끝납니다 ^0^/
허나 천정몰딩은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오기에 오늘 올리는 3부작을 마지막으로 완결을 짓도록 하겠습니다!

자! 오늘 완결이 나옵니다!!!!!














정말 요즘들어선 24시간도 잘수 있을것 같습니다.......... 마이 피곤합니다 @_@



어제 예고편에 나왔던 드릴질이 오늘의 과제입니다.







저 솔직히 드릴 잡아본적..... 도라이바 끼워서 돌려본거 외에는 없습니다.

집에 드릴날도 없어요..... 드릴은 아부지것을 사용하였는데 드릴날들은 모두 녹슬어서 사용이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어제 예고편에 보였던 드릴날을 2500원주고 철물점에서 하나 사왔습니다. ^^

자~ 오늘의 작업을 시작해 봅시다!!!!







이 문 기억 하시죠?
누구네집 문이더라... 난 기억이 안나네 ( '0')/


거실의 티비로 가는 인터넷 선이 어.쩔.수 없이 제방을 질러서 가야 합니다.....
인터넷 선이 방으로 들어오니 문에 걸립니다.
그래서 문이 규격이 안맞게 되고 어긋나서 문을 여닫을때마다 발라논 시트지가 마모되어 상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 작업을 꼭 해주어야 합니다.
물론 그래도 시트지는 종이랑 비닐이라 마찰이 생기면 상해요 ^^/





드릴날을 장착합니다. (사실 처음해봤습니다.)
이부분은 여자분들은 쉽게 하지 못하시겠습니다.
드릴질 할줄 아는 드릴을 가진 남자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















일딴 문의 접히는부분을 뚫어줍시다.
뚫는다는 느낌보다는 오른쪽으로 사아악 긁어내는 느낌으로 살살살 긁어줍시다.
해머모드 안됩니다!!! 그냥 스크류 모드로 돌립시다.

아! 저희집처럼 20년 넘은... 방문짝 내 맘대로 해도 되는 집에서만 하시기 바랍니다.
안그러면 부모님께 완전 대박 깨지고 한달동안 밥도 안나올지도 모릅니다!!!!!

















톱밥은 진공청소기로 +_+/



















한번 끼워봅시다.
아주 잘 맞습니다.























이제 방으로 들어와서 사진처럼 굴을 파줍시다.
역시 이쪽도 왼쪽으로 싹 뜯어내는 듯이 힘을 주어 파줍시다.























캬~ 잘 맞습니다 +_+/
이제 문을 닫아도 선이 안걸립니다.






























마무리 선정리는 언제나 깔끔하게!
5편인가 4편에서 나온 다이소표 선정리를 이용하세요!
























멀리서봐도 깔끔합니다 ^^
































기다리는 동안 지금까지의 고생의 흔적을 살펴보았습니다.....

















아.... 힘든 나날들..... ㅠㅠ























참... 여자만 있었으면 이 미적감각을 대신해줬을텐데......

















정리는 내가 할테니....


















그리고 저같이 저렇게 해가 들어와서 옷을 강제로 말려버리는 공간에서는 비닐에 습기 걱정 이제 안해도 되겠죠?






























택배가 드디어 왔네요!!!
수납장입니다.















성급한 마음에 박스를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딱 놔봅니다.
아~ 마음에 듭니다 ^_^/
처음으로 마음에 듭니다 ^_^/
이런기분이구나 ^0^/
벽지, 장판, 문틀시트지 모두 맘에 안들었는데..... 처음으로 마음에 드는게 왔어요 ^0^///



















캬~~~~~ 블랙 꽃무늬가 휘황찬란하군화!!!!!



















근데 배송아저씨가 냉동탑차에 넣어왔는지 너무 시원-_-하고 습기가 많아서 일딴 수납을 대략 해놓고 문을 열어놨습니다.
캬~ 각은 나온다~





























잠시 외출했다가 집에오니 두둥!!! 
오늘의 메인 작업물품들이 도착했습니다 +_+/
거울과 선반나무입니다.
잽싸게 드릴을 가져옵니다.



















일딴 거울을 놨습니ㄷ......................................................
아아아아아아악 아아ㅏㅇ가아강가아강가아가악아ㅏ가아가아가아가!!!!!!!!!!!!!!!!!!
어울릴줄 알았단 말이야!!!!!!!!!!!!!!!!!!!!!!!!!!!!!!!!!!!!!!!!!!
아... ㅠㅠ
정말 나의 미적감각은.... ㅠㅠ
어디에서 찾을수 있는걸까 ㅠㅠ
그냥 포기하고 골라주는 여자를 만드는데 빨리 주력해야 할까 ㅠㅠ



















이미 산거... 색상교환하는데 오천원 들바에 구천원짜리 거울 걍 쓰기로 했습니다.
어무이에게 SOS를 칩니다.
적당히 수평자로 맞춰서 어무이보고 잡고 계시라 하고 구멍 뚫을 곳을 펜으로 "똥그라미" 쳤습니다.
















예전 자취할때 집주인 아저씨가 저렇게 해서 따라했습니다......
방에서 쓰는 소형 청소기를 아래에서 저모양으로 틀고 드릴질 하면 떨어지는 가루는 어느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신나게 뚫어줍시다!!!!


















어머! 잘 들어가려나?

















쏙~























일부러 협탁과 거리를 줬습니다...............
원래는 색이 맞겠지 ^0^/ 하고 딱 붙여서 사용할 계획이였는데.......
둘을 더이상 사랑하지 못하게 떨어트려놔야 그나마 나을듯 싶었습니다.
어머~ 몸빼바지가 보이네요 +_+/















이정도는 보여주니 옷갈아입을 때 수월한 사이즈인듯 싶습니다.













10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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