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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시절 여행기/우리의 여행기

푸른지성의 일본여행 S10 (혼인신고) #7 출국 및 정리

by 푸른지성 2013.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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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국으로 가는 날입니다.

간단하게 아침을 준비하는 두 모녀.

























간단하게 햄과 치즈를 올린 토스트에 사과잼을 바르고 토마토스프와 함께 먹었습니다.






























어머님이 준비해주신 선물

























거기에 계란후라이~

어여 먹구 가장~

























성숙한 아가씨.

이제는 와이프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귀여운 아가씨 ^^




























물을 마시다가도.






























카메라만 들이대면 뭔가를 보여줍니다. ^^




























카즈미의 귀여운 인사법 1






















카즈미 : 왜... 별루야? ㅠ.ㅠ

나 : 아니야 아니야 귀여워 ^0^


























할머니의 기모노.

기모노 위에 기모노용 덧옷을 입어서 백팩을 메고 코트를 입은것처럼 보입니다.



























또 이제 가는구나 ~_~





















카즈미 : 여보~ 혼인신고도 했는데 와이프 버리고 가는고야 ㅠ.ㅠ?

나 : -_-.............. 그...그럼 어째 -_-............
























히융~ 가야지요.....






















오오미야역에 들러서 점심을 먹고 가려고 했는데

오오미야역 중앙광장에서 카즈미 이모님을 만났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이런 우연이!!


























잠시 소고에 들러서 코타줄것좀 사고~ (3ds용 몬스터 헌터 최신판!)


























이제 유심히 보니 시계 옆에 종이 달려있네요 ㅇ_ㅇ....

난 왜 이걸 이제야 본것인가.






























아가씨~~~ 아니... 와이프~~~ 잉? 뭔가 이상해 ㅋㅋㅋㅋ 같이가~~~




























카즈미 : I don't know, what are you talk to me?

하는 포즈같네요 ㅋ.ㅋ




























몬스터헌터 발매일이라 3ds용을 매대에 놓지 않고 카운터에서 구매를 하더군요.

너무 인기종목이라 관리대상이였는지 신기했습니다.




























카즈미 : 우리 모먹어? ㅠ.ㅠ?

나 : 음.... 모먹을까나~





























오오미야역 먹자골목으로 들어와봤습니다.

카즈미가 뭔가 같이 가자는 곳이 있었어요.


























우리나라로 치면 분식집!

라면,만두,돈부리,규동 안파는게 없어 ~_~

























모먹을까 하다가 어차피 비행기도 타야하니 간단하게 먹기로 했습니다.


























일본에선 아주 흔한 아주 작은 음식점.























맥주도 한잔씩 마시고 ^^;


























일본에서 그나마 많이 맵다는 라면으로 시켰습니다.

국물이 빨~가니 일본라면치고 처음보는 색상이네요~




























카즈미는 돼지 귀때기? 같은게 많이 들어있는 라면.....

라면에 그런게 많이 들어있어요 ㅋㅋㅋㅋㅋ
























음..... 국물은 고추기름으로 색을 낸듯 싶었습니다.




























하지만 매움의 강도는 신라면에 스프를 2/3만 넣은정도? ^^;;

돼지고기가 들어가서 그런지 달달~ 했습니다.
























다먹고 카즈미 여권도 몇장 복사하고.























다시 공항으로 출발~




























늦은 시간.

공항으로 가는 전철은 한산했습니다.



























나 : 카즈~

카즈미 : 응? ㅇ_ㅇ?
























카즈미 : 가지마 힝힝 ㅠ.ㅠ

나 : 안가고 어떻행~





























우에노 도착.




























내려야해여~~

























나 : 좀 이쪽으로 와봐... 사진좀 찍자...

카즈미 : ㅋㅋㅋㅋㅋㅋ 시로시로~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 좀 비켜봐~~~~~

카즈미 : 흥~ 안비킬테다~~!























결국 우에노 전철라인의 모습은 못찍었습니다. ㅋㅋㅋㅋ

이제 하마마츠죠에 내리죠.

























이제 저기로 가면 ㅠ.ㅠ 모노레일을 타야 합니다.




























엇. 왼쪽에 저와 같은 스타일의 남자가 -_-

저는 청은 안입으므로 패스~






























에효... 가기 싫어도 이제는 가야죠.






























모노레일을 기다리다가 카즈미가 뭔가를 사옵니다.




























뭘 사는건지~




























초코볼을 사왔네요 ^^;

카메라 촛점은 제 가방의 미키마우스에게로......





























둘이 나너먹기 딱 좋은 사이즈~






















카즈미는 다 먹더니 코를 대고 냄새를 느끼기 시작합니다.

카즈미 : 음~~~ 좋아. +_+ 어릴때 이러고 많이 놀았는데.

나 : ㅋㅋㅋㅋㅋㅋㅋ 니가 어린이야?























카즈미 : 음~~~ ^0^//

나 : -_-...................



























나 : 언제까지 그러고 있을텐가!!!

카즈미 : 흥~




























모노레일 한대를 먼저 보내고 타서 그런지 공항으로 가는 모노레일에도 사람이 많이 없었습니다.



























카즈미가 싫어하는 그곳.





























자세한 사진은 생략....

벌써 타야할 시간이 왔네요.

이번에는 출국장 입구에서 헤어지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냥 화장실 가는 길에 갈테니깐 들어가라구 했어요.

너무 자주 있는 일.

있을때마다 마음 아픈일...




























이제는 없애고 싶네요.

카즈미는 오른쪽에 보이지 않는 곳의 화장실로 들어갔습니다.

아니.... 강제로 들여보냈죠 ^^;




























뭐...... 돌아가는 길이 너무 멀어서.

외로움을 많이 타겠지만 한번은 이렇게 보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았습니다.



























출국심사를 다 하고 면세점으로 들어왔습니다.























jal은 뭐 지연 안되나? ㅋㅋㅋㅋ

저번 여행때는 지연되서 식사쿠폰도 받았었는뎅....

바로 탑승 -_-


























게이트를 통과해서 바로 내려갑니다.
































이휴.................

참...............

혼인신고까지 마치고도 이렇게 빨리 헤어져야 하다니.....




























누군들 이런 연애... 결혼생활을 하고 있으려나요.

그렇게 많지 않은 사람들 속에 포함된다는게 슬프기도 합니다.

























젠장.....

자리 선택 실수 -_-.....

자리와 자리 사이의 자리가 아니라

앞에 자리가 없어서 오~~~~ KTX로 치면 1A같은 곳인가?? 했는데 -_-

앞에 티비도 없네요 -_-.....................





















에효... 내가 그러면 그렇지 ~_~
























카즈미는 이미 전철을 타고 출발했습니다.

더더욱 빨리 보냈지요.

혼자 공항에 있는 시간이 길면 길어질수록 더 외로운 느낌을 받으니까요..






















허허.....

난 두시간동안 뭐하고 간담?























휴.... 식사용 테이블은 팔걸이에서 나오고...
























다른곳과 다르게 팔걸이에서 나오기 때문에 반을 접을수가 있는거네요.
























요로케~






















이렇게 쏙 팔걸이로 넣어버릴 수 있어용...


























티비도 몬보고~ 그냥 멀뚱멀뚱 가고 있는데 밥이 나오네요 ~_~






















나스비테이

돼지고기구이 덮밥

가지 피망 된장소스 부침

계란말이 야채 절임 떡 ~_~

























역시 jal은 간소해요.

ANA가 짱!!!!!!!!!!!!!!!!!!!

























계란말이를 저렇게 칼같이 만드는 사람은 참 대단한 사람이야....




























이번엔 무슨 삘이 왔는지 jal에서 아사히를 시켰습니다.



























내리기 직전에 알았던 내용인데....

팔걸이 나오는 부분 아래의 스틸 봉을 당겨서 위로 올리면 테레비가 거기에 숨어있었다는 슬픈 전설이..................

에효.................























뭐 언제나 그렇듯 독학으로 깨우쳐 나가는 중입니다.
























오냐.

넌 오랜만이구나.




























JL095편... 9시 45분 도착.
























빨리 나와라 =_=


























헐......

정릉, 길음, 노원, 수락행 김포 리무진 버스는.....

22시 00분에 막차가 출발합니다........................

그 말은?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공항열차를 타야 한다는 소리죠 ㅠ.ㅠ





























으아 ㅠ.ㅠ 여기 너무 멀어 ㅠ.ㅠ



























걷고 걷고 또~ 걷지~ 울긴 왜울어~


























웃으면서 달려보자~ 넓은 청사를~





























끊임없이 타보자 저언철을~ ㅠ.ㅠ
























왠만하면 공항 리무진 버스를 23시에도 탈수 있게 해달라!!!!!

에휴.... 사람은 없었지만.... 참 피곤한 순간입니다.




























지금 시각... 아마 22시 30분정도 되었을껄요?

이거 작성할때는 사진의 시간이 안보입니다.


























한밤중의 서울역 도착.

옛날에는 여기서 KTX나 새마을, 무궁화를 타고 부산, 대전, 대구등을 놀러 다녔었죠.
























그때도 모임한다고 사람들 이끌고 전국으로 오프라인모임을 하고 다녔었는데...

참 그때는 순수한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 누구 하나 불평하지 않고 서울에서 한번 대전에서 한번 대구에서 한번 부산에서 한번, 한번씩 돌아가면서 각 지역 사는 회원들을 만나러 다니기도 했었으니까요.

이번에 서울에서 하면 전국에서 서울로 올라오고 1박하고 해산하는 식으로 ^^;

아직도 그 모임을 흔적들을 제가 운영하는 일기장 사이트 공지사항에서 볼수 있습니다. (http://www.kishe.com)




















그래... 진작에 만들지 ^^;

사람들 외부에서 담배피고 있는게 피해가 많이 갔을텐데....

이제 착공 들어갔네요.


























역시....

카메라는 카메라네요.

이렇게 선명하게 사진이 나오다니.

서울역 글자가 정말 선명하게 나오네요 ^^

























이제 그만 서성거리고 갑시다.































지하철 4호선으로 내려옵니다.

아놔... 너무 멀어 ㅠ.ㅠ





























늦은 밤. 사람들이 많지는 않은 시간인가봅니다.


























드디어 상계역 도착 ㅠ.ㅠ


























방갑스므니다.




















그렇게 저의 10번째 일본여행을 끝마쳤습니다.

혼인신고라는 것까지 한 유부남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돌아온....

경의로운 여행이였네요 ^^;















왼쪽은 카즈미 어머님... 아니지..이제...

장모님이 전해드리라고 주신것,

오른쪽은 장인어른이 전해드리라고 주신것.






















역시 -_-!!!

어르신들은 술로 통하는 세상입니다. -_-!!!

무슨 술인지는 모르겠으나 이것도 많이 나오지 않는 술이라고 좋은 술이라고 하시네요.























비싸긴 비싼건가 =_=.....

병 재질도 야리꾸리...한데 라벨지를 한;;;지로 만들어놨네요;;;
























뭐 여튼; 우선 장인어른 선물은 아부지 오시면 전달해드리는거니 다시 고이 넣어둡니다.
























이건 여자들끼리의 선물이니 ^^;
























어무이께서 신나게 뜯어보십니다.





















오잉!?


























어무이 : 이건 뭐야 ㅇ_ㅇ?

나 : 뭔진 몰라도 고급인가보네 =_=... 박스안에 진공포장되어있는걸 또 종이로 싸놨네 =_=....






















밤이 통째로 들어가있는 빵? 과자? 아주~~~~~~~~ 달달하면서

밤 하나를 통째로 먹는 기분이였습니다. ^^

















이런 디테일.

밤처럼인지 밤이라 그런지 아주 쉽게 바스라지는 느낌.


























뭐 여튼.... 장모님덕에 다양한 과자류를 맛봅니다. ^^














자아~~~ 푸른지성의 일본여행 씨즌 10! 혼인신고편이 이렇게 끝이났습니다.

재밌게 보셨나요? ^^


이렇게 블로그에 게재하는건 너무 시간을 잡아먹은뒤에 쓰는 글이라....

저도 그때그때의 기억을 다시 끄집어 내어 쓰게 됩니다.

블로그에 올리는 사진은 실제 촬영분에서 추리고 추려서 올리는거라 그때의 상황을 다시 기억하기가 쉬워요. ^^

그리고 이미 카즈미는 한국에 와서 웨딩사진도 촬영했답니다. ^^

하지만..........

저 11월 10일(내일모레)에 일본으로 출국을 해야 한답니다. ^^;;;

"푸른지성의 일본여행 S11 - 신혼집 계약" 편을 만들러 가야하거든요 ㅋㅋㅋㅋ


내일안에 보너스 스토리 2편이상 더 올리고 다녀오겠습니다.

사실... 메인 스토리 말고 부가적인 스토리 아직 하나도 못올렸어요.


1. 카즈미가 박살낸 카즈미 일본 아이폰 4s 수리기 편

2. 코타 아이폰 3gs 수리기 편

3. 메탈 나노 퍼즐 - 블랙펄 편

4. 카즈미의 선물 - 페이퍼 로봇 - 건담 편

5. 한국의 혼인신고 편

6. 청첩장 제작 및 1차 배송 편

7. 지름목록 업데이트 - 커플 누크HD+ 편

8. 지름목록 업데이트 - WD Book Live 2TB와 누크HD를 이용한 같은 영화 동시에 같이보기 편

9. 지름목록 업데이트 - Philips Norelco 면도기 지름 편

10. NEX-5R 렌즈 박살ㅠ.ㅠ 및 AS 후기 편

11. 블로그 명함 제작 편

기타... 으아아아아악 ㅠ.ㅠ


올릴건 많은데... 시간이 없네요 ㅠ.ㅠ

저중에 두개정도는 내일 올려놓고 짐싸야겠습니다. ^^



사실 요즘들어 정말 저도 슬럼프네요.

재밌게 봐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뽐뿌나 블로그 회원님들을 결혼식에 초대를 해서 얼굴이라도 보는 작은 이벤트를 마련해보려고 하다가 본의 아니게 논란에 휩쓸리면서 정신적으로 피로하기도 했구요....

청첩장 보낸다고 지인, 친척들 주소 받아서 보내는것도 쉬운일이 아니고....

부모님은 또 연세가 있으시니 다 귀찮아하는게 있어서 일일히 다 제가 해야하니....

결국 이런 정리 페이지까지 나오게 되네요.

몇명이나 오는지를 알아야 거기에 맞춰 준비를 하니까요...

11월 9일 현재 최소 105명, 왠만하면 126명, 많이오면 150명으로 생각해야겠네요.

이중에 블로그/뽐뿌분들은 거의 안오신다고 잡아놔야 마음이 편할듯 해서 청첩장 보내드린 분은 30분정도 되는데 그중에 1분 확실히 온다고만 잡아놨어요.

블로그/뽐뿌님들을 오지 않을거라고 못믿어서가 아니라, 이렇게 해야 여러분들도 부담이 없을테고 저도 심적으로 부담이 없을테니까요. ^^;

그날 스케쥴이 무리없다면 오셔서 축복해주시면 저희야 정말 대환영이죠^^

하지만 부담을 드리면서까지 오시라고는 할수가 없는 저와 카즈미의 마음 아시죠? ^^;

청첩장 신청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0^//

오고싶은 분들께서는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클릭--> 청첩장 신청하기


여튼 이런 저런 일 때문에 정말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보너스 트랙 ^^/




저는 그럼 내일 이시간에!





- 푸른지성의 일본여행 Season 10! 일본 혼인신고편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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