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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시절 여행기/우리의 여행기

푸른지성의 일본여행 S11 (신혼집 구하기) #9 우리집, 첫번째 파티

by 푸른지성 2013.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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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우리집"에 갑니다. +_+!!!!!

신나는 기분!!!


























샤샤샥! 한걸음에 달려왔습니다. +_+!!






















코타도 같이 왔어요 ^0^//


























세명이 나란히 자전거를 주차하러 갑니다.



























우.리.집.






















우리집에는 아직 이게 붙어있네요 ^^

집에 사는 사람이 없을때 청소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해놓는다고 합니다.


























과감하게 뜯어버렷!!!!


























문 아래에 신문 박스에 붙어있는 스티커도 제거!



























아앗!! 나보다 먼저 들어가다니! ㅋㅋㅋㅋㅋㅋ



























부동산에서 20만엔을 낼때 52500엔이 클리닝비라고 했어요.

이 집은 입주할때 클리닝을 다 해놓고 클리닝 비용을 받는 방식이구요.

다른 월세집들은 나갈때 클리닝비를 내고 나가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햇볕 잘 들어오는 우리집

























부동산 아저씨랑 온게 아니라 우리끼리 온 우리집의 첫번째 모습입니다. ^^



























여기엔 뭘 놓을까 ^0^



























이리저리 둘러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코타도 이문저문 열어보며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각 방마다 이렇게 이불이나 짐을 넣을 수 있는 매립형 장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여긴 거실에 있는건데 작긴하지만 꽤 높고 많이 들어갈듯 합니다.




























우리집 베란다.

빨래를 널수 있도록 위에 구조물이 있습니다.


























빨리 커텐도 사야지~*




























우리방엔 뭘 놓을까나~~*

아주 행복한 상상들을 하고 있습니다.


























거실에 에어컨이 새것으로 하나 설치되어 있어요.

여름에 더운건 다행히 피해갈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집 모든 방에.....

전등이 하나도 없어요........................

이게 왠일.................

알고보니 일본집은 전등도 세입자가 다 달고 살아야 한다는군요.

나갈때 떼어가고요. -_-........... 이럴수가.
























우선 급한대로 가스,전기,수도를 신청합니다.

























콘센트 커버는 참.... 화이트로 해주던지 하지 =_=....

누리끼리한 색이 참 마음에 안듭니다. ㅠ.ㅠ





























부동산에서 안내해준 가스,수도,전기 회사에 전화를 걸어서 계약하는 중입니다.

집주인은 저지만 가스,수도,전기 계약자는 카즈미 이름으로 했습니다.


























아.... 우선... 전등부터 사야하는구나;;;;


























코타가 다리를 쭉!펴고 누워봅니다. ^^

어떤분께서 댓글로 알려주셨는데. 방마다 6이라고 써있던건 조라는 단위라고 하네요.

알고보니 실평수로 16평 조금 넘는 집이였습니다. ^^





























다 새것인데 이것만 낡아있어서............. -_-.........

이 위에 시트지를 발라볼까 구상중입니다. (리모델링의 욕구가!!!!!)




























16평이지만 참 넓게 느껴지는 우리집입니다.





























이제 얼마후엔 여기서 카즈미가 서서 아침을 만들어주는 모습이 머리속에 그려집니다. +_+//




























다행히 주방등은 하나 있네요...



























어? 린나이다!

이 집에 보일러가 있긴 있는데.....

온돌집이 아닙니다.

보일러의 용도는 단 하나!! 씻는 물을 데우는 용도입니다.

그래서 딱 물 데우는 온도계 상하버튼과 전원버튼만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 코타츠에서 나오지 못하는 마법을 경험하게 된다는 어떤분의 댓글대로.....

아마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

























다시 하나하나 둘러봅니다. ^^

























우리집 사진이라 계속 찍어도 질리지가 않네요 ㅋㅋㅋㅋ

클리닝을 했지만 왼쪽 하단처럼 지워지지 않은 흔적도 간혹 보입니다.

뭘로 지워야 잘 지워질까요?


























세탁기는 뭘로 놓을까 +_+//

드럼? 통돌이? +_+??



























만세~ 를 외치는 카즈미 ^^




























수도회사에 전화를 걸어 계약을 시도합니다.




























아직은 아무것도 없는 우리집...

도자기촌에서 사온 이쑤시개병과 코타가 선물로 준 젓가락을 올려놨습니다. ^^































이 위엔 뭘 놓을까 +_+ 화분? 액자? +_+??





























여러가지 건설적인 이야기를 나누며 방들을 둘러봅니다.



























ㅋ ㅑ~



























코타가 "여긴 내방이얏!" 하는 눈빛을 카메라로 보냅니다. ㅋㅋㅋㅋㅋ




























신나게 구경하고 급한대로 가구를 사러 갑니다.


























응? 무슨소리냐구요?

카즈미와 저의 결혼식 이후로 일본으로 와서 바로 살아야 하는데....

이번 여행안에 집을 계약하고, 가전,가구를 다 셋팅해놓고 한국으로 가서 결혼식을 해야 합니다.


























우리에겐 정말 시간이 없습니다.

이번 여행도 원래는 7일짜리 여행이였는데 집 계약이 꽤 늦어지는 바람에 3일 추가로 연장한것입니다.


























3일 추가로 연장하는데 항공사에 수수료 3천엔을 내야 했습니다. -_-



























아. 지금은 다른 지역에 있는 가구 할인점으로 가기 위해 전철로 이동중입니다.



























부푼 마음으로 가구점으로 향합니다.

























가자가자~

























코타도 같이가자~!

말만 좀 잘 들어라.... 그럼 정말 귀여워해줄께 흐흐흐흐






























언제나 온화한 하스다역.
























우리 귀염둥이는 집도 계약된 지금 이순간 어떤 마음을 갖고 있을까요?


























코타가 다시다 말린것을 하나 줍니다. ^^

간식인데 다시다 말린것을 먹다니!!!


























먹고 싶은 그곳!


























쿠키역으로 왔습니다. ^^




























쿠키~ 라고 써있네요 ^^

정말 그 쿠키가 그 쿠키가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하나 사먹고 가려고 들렀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먹자~


























간단하게 빅맥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타는 감자와 치킨스낵을 좋아합니다.























빅맥은 전세계 공통!
























카즈미것도 뭔가 큰거였는데.

고기 두장 들어간거.




























후루룩 먹어버립니다. ^^






























그런데 -_- 뭔가 의견이 좀 엇갈리는 바람에 -_-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답니다. ^^;

동네 아줌마들이랑 대화중인 카즈미.
































맥도날드에서 받은 풍선으로 신나게 노는 코타. ^^

밥먹을때 저러면 혼나죠 -_-!

























카즈미가 전에 그 도자기촌에 가서 만들었다는 접시!!! ㅋㅋㅋㅋㅋ

























뒤에 카즈라고 써있네요 ^^

사실 재털이같다고 많이 놀렸습니다. ㅋㅋㅋㅋ
























이건 오래전에 장인어른께서 만들었던 그릇인데 이 안에도 검도를 하는 상남자가 떡하니 있었습니다. ㅋㅋㅋ






























밤이되고 저녁도 다 먹은 뒤 우리는 둘이 몰래 집에서 나왔습니다. ^^























둘이서 "우리집"에서 한잔하기 위해서 +_+!!!!!




























신나게 문을 여는 카즈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리닝 입으니 왜이리 짧아보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융 귀여웡 ㅋㅋㅋㅋㅋㅋㅋ




























카즈미가 처음으로 직접 문을 열어봅니다. ^^

























추우니까 낮에 갖다둔 코타츠를 만듭니다. ^^

오른쪽에 있는 뼈대위에 


























이 이불을 깔고!

























예쁘게 펴주세요 ^0^//

























그리고 튼튼한 상을 올려주면 끝!

코타츠 완성 ^0^//































신혼집 인증샷!































그리고 신나게 츄하이 한잔씩 마십니다. ^0^//

우리의 첫번째 신혼집 술파티!



























조명이 없어서 전구 하나로 켜지는 조명을 저쪽에 꽃아서 켜놓고 +_+//
































둘이서 즐거운 시간을 가져봅니다. ^^




























어서 가구들을 들여야 할텐데.....

12월 24일에는 이 집에 아예 짐싸들고 들어오게 됩니다.

그 전까지 어느정도 구색을 갖춰야 합니다.

























집을 지키고 있는 이쑤시개 팬더곰 ^^

으아아아아~~~






























즐거웠던 시간을 사진으로 간직한채 다시 카즈미네 집으로 돌아갑니다.






























아 ㅋㅋㅋㅋ 카즈미가 만든 재털...아니 접시도 올려놓고 ^0^//

























돌아갑시다.













이제 내일부터 다시 제대로 가구/가전을 구매하러 다닐겁니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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