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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기/결혼식 그 후...

결혼, 그후... #13 우리집, 크리스마스

by 푸른지성 2014.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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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처가댁에 들러 카즈미의 물건을 조금 가져옵니다.






















카즈미는 원래 갖고 있던 핑크색 자전거 ^^;

저는 처가댁 할머님 자전거!! +_+!!!

























일본은 자전거 문화가 확실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자전거 문화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을 올려볼께요 ^^






















이제는 헤어질 걱정, 불안없이 우리 둘이 함께 있습니다.
























이런걸 행복이라고 하는가 봅니다.























잠시 편의점에 들립니다.

전 지금 기분으로는 어디를 가든 상관없이 헤헤헤 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






















날씨는 화창합니다.

쌀쌀한 온도가 손을 살짝 얼려버리기는 하지만 마음만은 계속 따뜻합니다.























편의점에 있는 ATM으로 돈을 인출해서 카즈미의 계좌로 입금합니다.

우리집 월세를 넣어놔야 하거든요 ^^;

제가 일본 계좌가 없으니 카즈미의 계좌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우체국에 들러 세금을 납부합니다.





















ATM으로 납부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본이나 한국이나 똑같은 시스템입니다.























종이를 넣고 스캔되면 글씨를 판독하여 입금을 시도합니다.




















뭐라뭐라 쏼라쏼라 써있는 것들이 많네요 @_@

진짜 일본어 공부 어떻합니까 저 ㅠ.ㅠ
























그리고 역앞에 있는 전자상가에 잠시 들립니다.

이건 방문시 바코드를 등록하면 그날의 행운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시스템입니다. ^^

일본엔 이런게 많더라구요. 방문자를 계속 유치하려는 목적입니다.

























그리고 위에 있는 100엔샵에서 한국에서 사용하던 프리볼트 제품들이 많기 때문에 플러그 아답터를 여러개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일본은 아들 아시다시피 100V 1자형 플러그입니다.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하나하나 고르고 있습니다.

왠만하면 키티제품으로 -_-..................






















핑크 재떨이 @_@























키티 세탁망 @_@




















키티 주방 랩 @_@

























나 : 이게 뭐야?

카즈미 : 응. 신년되면 먹는 떡이야 ^0^

나 : 나도 이거 하나 살래...

카즈미 : 에? 진짜? 이거 먹기 힘든데?

나 : 에이 뭐 그래봤자 떡이지뭐 -_-/





















키티 물티슈와 기타 키티 제품을 포함해서 계산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바로 동키(일본 대형 잡화/판매점)로 왔습니다. 구운 고구마 하나 나눠 먹고 시작해요 ^^;






















동키는 정말 물건이 많습니다.

없는게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게다가 여긴 그냥 동키도 아니고 메가동키입니다. ^^;;

















뭐 이런 음식점도 많구요 ^^;
























여기서도 또 생필품들을 고르기 시작합니다.






















우선 체중계 -_- 하나 샀어요! 헤헤... 그리고 기타 물품.
























중간에 있는 통들은 최근에 새로나온 향기 쥬얼이라고 하는데요.

세탁하고 섬유유연제 넣을때 같이 넣어주면 진한 향이 옷에 남는다고 하네요 ^^;
























고르고 있는 카즈미 -_-






















설탕도 사구요~ 저게 설탕인가? @_@


















간장도 사야 합니다

엄청 많은 종류의 간장 @_@

한국처럼 양조간장, 진간장, 조선간장만 있으면 편할텐데 ㅋㅋㅋㅋㅋ

종류부터 어디서 만든거냐, 무슨 용도냐, 무슨 맛이냐로 간장들이 쫘라라락 나뉩니다.




















미소시루(된장국)를 매일매일 먹는 일본사람들이므로 된장도 종류가 엄청 많습니다.
























크게 한통은 팔지 않아요.

4등분된 배추들이 보입니다.
















마늘은 완전 세척된 하얀 마늘 ^^;
























장보는 와이파이느님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카트맨이 되어 봅니다. ^^























고기도 삽니다.

무슨 용도의 고기인지도 모르겠네요 ^^;

일본은 뭐든 왜이리 종류가 많은지. @_@






















뭔가 샀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보이는 양말 ^^;

200엔짜리인데 양말 목에 인형이 붙어있네요 ㅋㅋㅋㅋ
















이빠이~ 샀습니다. ^0^























거기에 더 올려서! 콩나물에 계란까지!
























많은 짐을 자전거 두개에 가득 싣고 집으로 향합니다. ^^





















어제 처가댁에서 봤던 케익을 우리집으로 가져왔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부터 우리집에서 우리끼리 하는 파티가 시작됩니다. ^^

환영한다 코타, 행복해요 카즈미.





















케익에 불을 붙입니다. ^^























의미없는 숫자의 초이지만 우리에겐 하나하나가 다 의미가 있는것 같이 느껴집니다.

















자. 우리의 행복한 생활을 시작해보자!























케익 절단식 ㅋㅋㅋㅋㅋㅋ 절단식 하니깐 뭔가 무섭네요 ㅇ_ㅇ!!!

































거실문 위에는 LED라이트가 빤짝거리는...


















2013년 12월 25일의 우리집 크리스마스입니다.









이제 하나하나 정리를 하며 생활을 시작해 봅시다. ^^

아직 정리하지 못한것들은 차근차근 등록해볼께요~!



편안하고 즐거운 기분으로 앞으로도 많은 성원 부탁드려요!

스폰서 광고도 많이 봐주시고 아래의 버튼들도 많이많이 눌러주세용 ^^


먹고 사는 걱정을 어떻게든 줄여보려고 노력중입니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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