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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시절 여행기/우리의 여행기

푸른지성의 일본여행(ヒョン君の日本旅行) S3 #2 인천공항 내부, 만남

by 푸른지성 201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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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사람들은 남녀노소불문하고 "이쇼~" 라는 말을 자주 씁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읏샤~"라고 힘들때 의자에 앉을때나 무거운거 들때 가끔하는 말을

일본사람들은 자주자주 수시로 씁니다. ㅋㅋㅋ

그점이 처음엔 신기했어요.

이쇼~ 이때~!(아파, 어디에 찧거나 살짝이라도 아플때, 우리나라말로 '아~!'....... 이걸 번역이라고 하냐 -_-;;)































전편에 이어서..... 이시점의 시간은 새벽 5시반이 넘었습니다.

아직 사람들이 많지는 않아요.

하지만 의자에 누워서 자던 분들이 하나둘씩 일어나고 있습니다.

(본편부터 최대한 사진의 하단 정보까지 복원하여 붙여넣고 있습니다.)


















흐아.... 전혀 잠도 안자고 버티고 있습니다. @_@

전 노숙이 처음이라 캐리어도 불안하고 자다가 티켓팅 놓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컸습니다.























여섯시 십분부터 티켓팅을 한다고 하네요.

아싸~ 잠도 안오는데 잘됐습니다.



Apple | iPhone 4S | 2012-11-27 06:06:19

Program Normal | Multi-Segment | Auto WB | 1/20s | F2.4 | ISO-125 | 4.28mm | 35mm equiv 35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잽싸게 티켓팅을 했습니다.

'창가로 드릴까요~?' 라는 친절한 아가씨의 질문에

"네~~~" 했습니다. ^0^/ 

그리하여 창가자리 확정~!


아 그런데 이스타 항공은 캐리어 사이즈가 기내용이라 하더라도

총 중량이 8키로가 넘어가면 무조건 수화물로 붙여야 합니다.

젠장... 제 캐리어에 뭐 들어갔는지 보셨죠?

그런데도 8키로가 나와서 결국 수화물로 붙여야 했습니다.

























캐리어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이제 돌아다니고 있어요.

캐리어에 넣어서 가져가려 했던 숄더백을 꺼내서 그것만 들고 다니고 있어요 ㅋㅋㅋ


























딩가딩가~ 할거 없이 돌아다니네요.....

하아......... 카즈미는 이시간에 자고 있어요 -_-...............

제가 자라고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내일부터 2박3일 에스코트 해야하니깐.....




























음.......... 국제선탑승 외에 제가 할건 없네요 -_-...

공항이라 식사도 비싸고.... 딱히 살것도 없었어요.




























아! 로밍이 잘 되어있나 확인해봤습니다.

한쪽에 3사 이통사의 로밍센터가 모여있습니다.

외국에 나갈땐 데이타는 차단해주시고 로밍중이라는 안내멘트도 신청해주세요~


























뽐뿌의 회원님의 제보가 있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저렴한 대신 기내식이 없어요' 라는 충격적인!!!!! 제보!!!!!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데 ㅠ.ㅠ

하는수 없이 롯데리아에서 간단하게 해결했습니다.

불고기버거셋트 오천원!! 젠장.. 비싸......




































출국심사와 세관심사를 마치고 탑승장으로 딱 나오면 바로 보이는 곳입니다.

"어서 사세요 ^0^// 니들한테 세금은 안받을께요 ^0^//" 라고 롯데악마가 속삭입니다.

하지만 이젠 데이트 비용을 아끼는 시점인데 면세쇼핑이라뇨! 흥!



































탑승 게이트가 참 많아요... 제가 탈 탑승장은 131번!

탑승장은 1번부터 있습니다.







































공항이 너무 넓었죠?

그 뒤에는 이렇게 면세점들이 엄청 길게 숨어있습니다.

정말 넓게 숨어있어요 -_-

이래서 공항이 컸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얼마나 크면 무빙에스컬레이터가 길~게 끝까지 있습니다.

























아~~~~ 여기군요...

환승객이나 비행기가 너무 늦게 있어서 졸린 사람들이 여기서 잠시 자거나 쉴 수 있습니다.































마사지샵도 있군요 -_-....

































면세점안에는 먹을것들도 많아요.

스무디킹을 포함한 다양한 커피숍. 던킨등의 먹을거리도 있습니다.

아. 물론 탑승장에선 외부로 나가는게 불가능하니 흡연실도 구간구간 비치되어 있습니다.

요갓다네~~~ (다행이야)





























응? 면세점은 안가도 여긴 갔다와야해요......

응? 왜?

담배가 ㅆ....................

던힐 프로스트 한보루 가격이 19달라네요.



































흐아~ 쇼핑도 했고 +_+/

이제 탑승장으로 가볼까요?






























응? 갑자기 왜 다 영어야!!! 여긴 한국이라고!!!

한국어 우선! 부가설명으로 영어를 써야지! 

라고 속으로 외쳐봅니다. -.-;;



































오~ 제가 131번 탑승장인데 이쪽으로 가는거군요~



































바로 옆에는 비싼똥을 파는 매장이 엄청나게 휘황찬란한 장식을 하고

사람들을 꼬시고 있습니다.... 매장중에 가장 돈 많이 칠한듯한 느낌을 주네요.

























헉 이거 뭐야!!!! 무서워!!

다시 돌아올수 없다니!!!!..

이게 그 말로만 듣던 돌아올수 없는 강이란 건가......

뭐지 ㅠ.ㅠ


































가봅시다!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같이 건너고 있는 사람들이 많네요.

다행입니다 ㅋㅋㅋㅋㅋ







































끝까지 가니... 이제 정말 배를 타고 강을 건너네요 ㅋㅋㅋㅋ

셔틀전철을 타고 탑승장으로 가야 합니다.

정말 돌아올 수 없는 강입니다.

온갖 경고문구로 "다시 돌아올 수 없습니다." 라고 도배가 되어있어요.












































오! 귀여워 +_+

지하철 4호선도 이런 차로 해주면 좋겠습니다 +_+

완전 귀여워 +_+






































내부는 참 좁아요 -_-

의자 몇개에 다들 서서 가야 합니다.






























내리기 전에 내부사진 한장 더!



































셔틀전철에서 내리고 나니 또다시 면세점들이 많네요 ㅋㅋㅋㅋㅋㅋ

아까 거기서 안사도 되었습니다.

담배도 여기서도 파네요 ㅋㅋㅋ





























여기도 엄~~~~~~~~~~~~청 길고 넓습니다.


































무빙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가면서 옆을 봤는데 왠 병풍이 있네요.

'음~ 병풍이구나~' 라고 생각하고 무심코 봤는데

안의 그림이 계속 변하면서 나비가 날아다니는

"디지탈 병풍"이였네요 ㅋㅋㅋㅋㅋ

병풍의 그림이 샤샤샤샤샥 변합니다.



































으와~ 실감나기 시작한다.

비행기가 보입니다 +_+

































여기가 비행기 타는 곳이긴 한가보구나~

비행기가 말하네요.

"타고 싶냐? ㅋㅋㅋㅋㅋㅋ 님 즐~"









































정말 131번까지 가는데 엄청 멀었어요.

겨우겨우 도착했네요.

근데 또 에스컬레이터 타고 한칸 내려가네요.



































내려가니 둥그런 곳에 의자 많고 탑승구 두군데만 있습니다. 131 132































티켓을 잘라 주고 입장했습니다!!!!

































저거구나! 내가 타야 하는 비행기가 +_+!!!!



































세상에서 가장 긴장되고 설레이는 순간중에 하나입니다.

비행기에 타는 이 순간!!!!!

카즈도 이 사진을 보자마자 그렇게 물어봤네요

"이때가 가장 설레이지? ㅋㅋㅋ"

"응, 카즈도 그래?"

"응 ㅋㅋㅋㅋㅋ"

































비행기 입구가 보입니다.

정말 설레여요................









































의자에 앉아보니 너무 좁아요. @_@

이 사진의 시선이 최대한 당겨서 찍은 사진이에요 -_-;;

이렇게 좁습니다.

탁자 딱 피면 배와 15센티 여유 있습니다.































자리가 3개 3개, 총 6개의 자리가 가로로 배치되어 있는 초소형 비행기입니다.

정말 작아요.

옆자리와의 간격도 좁아서 정말 옆사람 팔이 제 팔과 붙습니다.







































창문도 너무 지저분했어요 ㅠ.ㅠ 흑흑흑

싼 비행기는 다 이유가 있는거구나 ㅠ.ㅠ 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작아요.

3 3 자리가 주우우우욱 있습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출발합시다 +_+

비행기 작으면 어때요!

가는건 매한가지입니다 +_+!!!




































가는구나!

인천공항이 멀~리서 전체샷으로 보입니다.

정~~말 크긴 크구나







































인천공항 옆모습 ㅋㅋㅋ




































광활한 비행장을 비행기가 걸어갑니다 -_-

날아가는 활주로까지 가는데 시간이 10여분? 걸리네요.

차가 막히나 봅니다.




































떴다 떴다 비행기 +_+//

아래로 인천이 보입니다.
































비행기 타면 전파를 내는 전자제품은 끄라고 하잖아요.

이스타항공이 다른건지 소형비행기라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뜨고 나니깐 전파를 내지 않는 제품은 사용해도 된다고 친절하게 방송해주네요.





































하지만 날개자리라서 아무것도 안보이는게 함정 -_-

아... 창가자리라고해서 좋아했었는데

그 친절한 아가씨 미워 ㅠ.ㅠ

날개자리로 주다니ㅠ.ㅠ



































사진을 포기하고 자다가보니 어느덧 일본땅이 보입니다.

아~ 벌써 다왔구나~























사진으로는 잘 안나왔는데요.

저~~~~~~~~~~~~~~~ 멀리 왼쪽에 하얀거 보이죠?

후지산인것 같았습니다.

엄청 큰 하얀 화산봉우리가 이 멀리에서도 보입니다.






































일본땅에 내려앉았습니다.




























이 조종사 아저씨 -_-

인천공항에서도 그러더만 -_- 초보운전인가 봅니다 -_-

내리는 곳까지 오는데 이리저리 좌회전 우회전 유턴 -_- 등 다양한 비행기 바퀴 운전실력을 보여주셨습니다.




































도착했습니다.




































입국심사장으로 이동중입니다.

































여기도 셔틀을 타네요.

공항으로 이동하는데에 멀어서 그런건지 아직 입국심사도 하지 않은 곳에서부터

셔틀모노레일을 타고 이동해야 했습니다.





































애기도 왔네요~ ^0^/
































셔틀에서 내려서 입국 심사장으로 고고고고~!!!!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다!!!
































이시각 카즈미는 입국장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카즈촬영


































여기서 제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지요.

카즈촬영


























입국심사장에서의 촬영은 불법입니다. ㅋㅋㅋ

고로 입국심사장을 통과하면 이상하게 생긴 동물이 환영해줍니다.

도대체 저건 무슨 동물이지-_-? 라는 생각을 하게 해줍니다.






























캐리어들이 숑숑숑~ 나와주십니다.

다행히 내려가자마자 바로 나와주셔서 기다리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나리타 공항도 꽤 크네요...

































자잔~~~

여기는 세관신고까지 마치고 나온 일반 공항내부입니다.

지금 제 옆에 누가 있게요?
































안알려주고 사진만 나와주십니다 ㅋㅋㅋ
































실제로 만난건 이번이 4번째인 그녀입니다.

"카 즈 미"



































우리 또 만났습니다.























- 다음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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