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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about 日本!/일본 자유 여행 풀 가이드

초보자도 따라할수 있는 일본자유여행 가이드!!! 3탄 - 호텔 예약!

by 푸른지성 2014.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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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대망의 3탄입니다!

이번편은 앞서 예고해드린 호텔 예약입니다.



고고씽

나리타로 정하셨나요? 하네다로 정하셨나요?

이제는 어디에서 머물것인지를 결정하셔야 합니다.



오키

"나는 신주쿠를 베이스캠프로 잡고 주변을 관광하다 갈것이다."

"나는 쿄토를 베이스캠프로 잡겠다."

"나는 오오미야를 베이스캠프로 잡겠다."



대부분 자유여행을 꿈꾸는 분들은 일본여행을 2박 3일... 길게는 3박 4일로 잡고 계실겁니다.

그 이상 6박, 10박이상 되는 분들께서는 더욱 더 완벽한 준비가 필요하겠죠.

하지만 2박정도로 예상하신다면 확실하게 딱 베이스캠프를 한곳으로 잡고 그 주변에서 관광을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일본은 서울처럼 좁지 않습니다.

아무리 전철 네트워크가 치밀하고 잘 되어있어도. "넓습니다."

하네다국제선역->모노레일->JR라인->도쿄역까지 30분, 도쿄역->JR라인->신주쿠역까지 30분. (물론 환승 및 대기시간 제외)

신주쿠역에서 오오미야까지 40분, 오오미야에서 하스다까지 10분 (^^;;)


OTL

대기시간이며 환승구간 포함하면 30분이라고 적혀있어도 50분은 휙휙 없어집니다.

그렇습니다. 숙소에서 어디 조금만 가볼까? 해도, 최소 30분에서 1시간은 휙휙 가버립니다.

시간 아깝죠?




대박

도쿄역을 포함한 일본 중심가 관광을 하시려면 신주쿠를 베이스캠프로 잡고 

주변 관광지인, 하라주쿠, 신주쿠, 시부야, 이케부쿠로 일대를 도시는게 가장 편합니다.

신주쿠역에서 하라주쿠역은 전철 2정거장, 하라주쿠에서 시부야역은 전철 1정거장(걸어가도 가까움), 

신주쿠에서 이케부쿠로역은 전철 4정거장이므로 신주쿠, 하라주쿠, 시부야 일대를 2박 3일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커피한잔

저녁에 술을 마시며 일본의 젊은세대와의 직/간접적인 소통(?)을 원하시는 분들은 

저녁에 신주쿠역,시부야역 일대나, 요즘 유흥지로 뜨고 있는 이케부쿠로역 근처 술집을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진상짓만 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일본의 전통적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교토지방 여행은 간사이국제공항에서 쿄토역으로 리무진버스를 타고 가서

쿄토역 바로 주변에 있는 료칸(일본식 여관)에서 숙식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쿄토역에서 타는 지역버스나 쿄토전철로 쿄토지방 모든곳을 간단하게 이동 가능합니다. (일 프리패스권도 있으니 교통비도 생각보다 저렴)

쿄토역 주변으로 걸어만 다녀도 일본의 옛 건물들과 문화가 보이기 때문에 쿄토는 걸어다니는 여행을 추천합니다.




한국사람 여행 1순위인 오사카 자유여행은 제가 말씀 안드려도

"오사카 자유여행"이라고만 검색창에 입력해도 너무 많이 나오므로 패스하겠습니다. ^^;




위와같이 한 지역에다 베이스캠프를 잡고 그 지역 주변 볼거리만 관광해도 2박 3일은 휙휙 지나갑니다.

따라서 일본 전지역을 돌아보는 자유여행 계획을 잡는 분이라면 최소 7일 또는 한달 계획을 잡으셔야 가능할 듯 싶습니다.

잠

짧은기간에 무리한 일정은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피곤하기만한 여행이 되므로 최대한 여유를 잡으시는게 가장 현명합니다.

나쁜 예 : 오늘안에 신주쿠, 하라주쿠, 시부야 찍고 이케부쿠로에서 저녁먹자~

좋은 예 : 오늘낮에는 하라주쿠 가서 구경좀 하다가, 저녁에 시부야 가서 밥먹고 술먹자~




호텔 예약은 한글로 볼 수 있는 아고다 (http://agoda.com) 에서 하시는게 가장 편리합니다.

가격도 할인을 해주는 경향이 많이 있어서 생각보다 비싸지 않습니다.

일본내 호텔 예약 사이트는 홈페이지부터 100% 일본어로 서비스하는 경우가 많아서 한국사람들의 접근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한글 지원 일본 숙박 예약 사이트는 자란넷(http://www.jalan.net/kr/japan_hotels_ryokan/)입니다.

아고다는 가격적으로 저렴한 반면, 호텔이 그렇게 많이 등록되지는 않았습니다.

자란넷은 숙박 요금이 약간 비싼편이지만, 일본 전역에 퍼져있는 지방 호텔이 상당히 많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각각 장단점이 보다보면 있기 때문에 어느곳이 더 좋다라고는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기왕 일본여행 하기로 하셨으면 이곳저곳 모두 둘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우선, 아고다나 자란넷 모두 관광하실 지역 이름으로 검색해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신주쿠(shinjuku) 라고 치면 신주쿠 지역 주변 호텔들 리스트가 나옵니다.

한글로 검색어를 입력한 것과, 영어로 입력한 것, 일본어로 입력한 것 마다 내용이 다 달라지므로 꼼꼼히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거기서 신주쿠역과 가장 가까운 거리의 호텔 기준으로 가격정보/방정보를 확인하시어 예약하시면 됩니다.

어떤 사이트가 가장 싸다. 어떤 호텔이 가장 좋다. 라는 개념은 주관적이므로 제가 딱 골라서 집어드리기가 곤란해서 위와 같이 말씀드립니다.



아! 여기서 끝내면 안되네요.

일본 호텔의 종류!를 말씀드립니다.



1. 최저가격의 일본 호텔! 캡슐호텔.

            

   캡슐호텔은 1일 숙박 왠만하면 3만원(3천엔)입니다.

   제 여행기 초반에도 나왔었지만 관보다 좀 더 큰 구멍에 들어가서 잠을 자는 곳입니다.

   자는 것 외에 호텔내에 위치한 대중탕에서의 목욕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단점이라면 숙식의 경우 밤9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다음날 10시이전에 퇴실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말 저렴하게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잠만 잘꺼다 하는 분들은 캡슐호텔을 추천합니다.

   일본은 각 지역마다 캡슐호텔이 왠만하면 한두개씩(도쿄지역은 많아요)은 존재하니 잘 검색해보시고 가시면 됩니다.


2. 일본식 전통호텔! 료칸

       

   저는 아직 가본적은 없지만 ㅠ.ㅠ 쿄토지방을 여행하시는 분들께는 일반호텔 말고 료칸을 추천드립니다.

   일반 호텔과는 차원이 다른 입구부터 모든 것이 다 일본식으로 되어있는 일본만의 전통적인 호텔입니다.

   왠만한 료칸에서는 유카타를 입고 저녁을 먹은뒤 객실내 오후로(목욕탕)에서 피로를 풀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고 합니다.

   옛 일본 사람들의 철저한 서비스와 왕처럼 모시는 서비스를 받아보고 싶다면 료칸을 추천드립니다.

   가격은 일반 호텔과 비슷한 수준(6,000엔~15,000엔)이므로 부담없이 갈 수 있습니다.


3. 일반호텔

      

    도쿄지방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중심가에서 우리나라의 호텔들과 같은 호텔들이 많습니다.

    어떤 호텔은 영어를 담당하는 직원도 있으니 최소한의 단어만으로도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료 와이파이가 없이 유선랜만 지원하는 곳도 많이 있으므로, 여행용 무선허브를 갖고 다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단 유선랜만 지원하는 곳은 유선랜을 이용하기 위해 일 1000엔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편법으로 각 방마다 TV뒤에 TV와 연결된 유선랜을 몰래 뽑아 쓸 수도 있습니다.)

    일본의 호텔의 숙박 가격은 저렴하다 싶으면 1박 2일 6,000엔, 일반적이다 싶으면 1일 10,000엔정도입니다.

    좀 좋다~ 싶으면 15,000엔정도 하니 서비스들의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고르시길 바랍니다.



즐거워

이곳저곳 다 구경만 하고 잠만 잘 것이냐,

호텔에서까지 일본의 전통문화를 정말 체험해볼 것인가,

그냥 지금까지 지내던 대로 편하게 있고 싶은 것인가 중 하나를 결정하여 호텔을 고르시기 바랍니다.




자! 이제 일본여행의 가장 중요한 호텔예약이 완료되셨나요?

다음으로 넘어갑시다!


다음편에선 일본에서 어렵지 않게 밥먹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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