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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B48 흉기(톱) 난동 사건 이후 악수회 이렇게 진행되었다.

by 푸른지성 2014.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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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지난번 2차례로 AKB48의 흉기 난동 사건을 본 블로그에 리뷰하였다.

    일본 국민 아이돌 AKB48 악수회 흉기 난동 사건 (클릭)

    일본 아이돌 AKB48와 관련 그룹들의 악수회 전면 교체!! (클릭)


지난 흉기사건 이후로 AKB48는 악수회를 어떻게 진행하게 될지 다들 궁금했는데 역시나 상당히 까다롭게 진행되었다.

앨범 판매량을 생각하면 안할수도 없고, 하자니 무섭고.... 이거 아이돌 해먹고 살겠나....

이번 악수회(2014년 7월 6일)에서는 최대한 아이돌에게 무서움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소속사측에서 상당한 절차를 만들었다.



1. 우선 악수회에 참여하고 싶지 않은 멤버는 참여 안해도 된다.

실제로 어제 있었던 악수회에 멤버가 빠진 경우는 없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정말 흉기난동같은 일이 또 생길까봐 겁먹은 멤버를 위해 소속사에서 악수회 참여 거절을 승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래는 어제 열렸던 도쿄 빅 사이트 전시관의 입장대기열 모습이다.

대기열까지는 기존 악수회와 같은 모습이다.





그러나... 두둥!

이번 악수회부터는 멤버의 안전을 보호하고자 

2. 공항에서나 실시했던 소지품 검사, 신체 금속물질 검사, 음료수 검사를 해야 한다.

아래의 사진처럼 우선 소지하고 있는 모든 물건을 바구니에 넣어서 하나하나 검사받아야 한다.





그리고 금속 탐지 장비로 온몸을 스캔한다.




하지만 뭐... 멤버를 만나고 싶어하는 '팬'들의 모임이라서 전혀 소동이 일어나거나 불만을 품은 사람이 없었다고 전해진다.

102라인의 검사대에서 하나하나 검사를 했다고 한다. 우와... @_@

소지한 음료수의 경우 검사대 앞에서 검사관이 보는 앞에서 가져온 사람이 직접 한입 마셔서 확인시켜야 한다.





악수회장에 가지고 올 수 있는 짐의 규격도 정해져있다.

3. 1인당 1개의 소지품(가방)을 가지고 올 수 있다.

3면의 사이즈 합이 90센티미터 이내의 것만 가능하다.





그리고 나서 원하는 멤버와 악수를 할 수 있다.

우선 원하는 멤버의 라인에 줄을 선 뒤, 악수를 할 수 있는 입구에서 1차 확인, 악수하는 동안 2차 확인을 한다.

하지만... 뭐 팬이라면 아래와 같이 즐거워보이는 순간일 뿐이다. ^^;




그리고 이번 악수회에 추가된 것이 또 하나, 

4. 팬과 아이돌 사이에 1미터 높이의 팬스가 세워졌다, 

그리고 팬스와 아이돌 사이는 기존과 같이 넓은 테이블로 거리를 확보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5. 아이돌의 바로 옆에 경찰 또는 사설경비원 1명씩 배치하여 

혹시 일어날 불시의 문제에 대하여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뭔가 의심되는 행동이 있으면 바로 경찰이 현행범으로 체포해갈 수 있다. ㅋㅋㅋㅋ




앨범 판매량 때문에 악수회를 포기할 수 없는 아이돌과, 

더더욱 복잡해진 절차를 통해서라도 아이돌을 만나고 싶은 팬의 사이에 꽤 큰 거리감이 생긴 것 같다.





하지만 뭐, 그들이 '팬'이라면 아이돌을 지키기 위한 방어조치를 마다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절대적으로 그들만의 리그인 '아이돌 악수회'는 앞으로 이 시스템을 기본으로 진행 될 것이라고 한다.






AKB48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멤버 "마유유"는 코타도 좋아한다. -_-

마유유만 나오면 실실거리고 부끄러워 한다. -_- 뭐가 그리 좋은지 -_-....





어쨌건 좀 더 체계화되고 서로 윈윈할 수 있는 AKB48 악수회 흉기 난동 사건 이후의 악수회는 이렇게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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