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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기/결혼식 그 후...

일상 #61 쓰레기 버리기

by 푸른지성 2014.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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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는동안 카즈미가 고민글을 써놨네요 ^^;

생각하는게 귀여워서라도 빨리빨리 버리고 밥먹어야겠습니다. -_-/


오늘은 페트병 버리는 날입니다.

매월 2주 4주 수요일입니다.


집에 모아놓은 페트병을 모두 가져나옵니다.

일본은 한국과는 다르게 그냥 물은 마시지 않고 녹차를 주로 사서 마십니다.

덕분에 녹차 2리터 한병에 마트가격 110엔정도 합니다. 

(사실 처가댁에서 가끔 6개들이박스 2~3개씩 지원해주십니다.^^;)



















왠지 혼자 가기 싫은걸 -_-?

이불 뒤집어 쓰고 가기 싫다고 버티는 코타를 괴롭혀서 같이 가자고 합니다. ㅋㅋㅋㅋ

나 : 니가 지금 일어나지 않으면 3DS는 영원히 나의 것이 될 것이다.

코타 : 엉엉 ㅠ.ㅠ

















결국 코타에게 옷을 입힙니다. ㅋㅋㅋ


















코타도 아침 강제산책에 나섭니다. ㅋㅋㅋ



















저는 두개 코타는 한개!



















헉! 집앞 전기줄에!! 새떼가!!!!


















순간... 아.... 저 아래를 걸어갈때 위험하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코타도 "응꼬 바꾸당 ㅋㅋㅋㅋ"(응아폭탄) 이라고 말을 하네요 ㅋㅋㅋㅋ


















새들이 모여있다가 어느 한곳으로 날아가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었나봅니다. ^^



















뭐 새들은 새들이고 -_- 우리는 쓰레기를 버려야 한다 -_-/
















코타가 엉덩이 한번 툭 치고 먼저 도망갑니다. 죽었어 -_-++++


















그러면서 한개 두개 페트병을 흘리면서 가는 센스 -_-.....

하나하나 줏어서 제 비니루에 넣습니다. =_=...




















그...그런데......

오...오늘 페트병이 아니였네요 ㅠ.ㅠ

캔이였습니다 ㅠ.ㅠ
















ㅠ.ㅠ 어쩔수 없이 다시 페트병 가지고 돌아와서 캔을 들고 혼자 나왔습니다. ㅠ.ㅠ



















어헝헝헝 ㅠ.ㅠ 

두번 가긴 싫어 ㅠ.ㅠ






















캔들이 모여있네요 ㅠ.ㅠ 엉엉




















뭐 어쨌건 미션 완료 ㅠ.ㅠ/

(헐.. 다른집들은 다 맥주캔밖에;;;; 우리집은 다 콜라 사이다 쥬스 ㅋㅋㅋㅋㅋㅋ)





자~ 밥먹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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