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지성 2017. 11. 2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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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수록 나이를 먹는게 느껴진다.
아이들이 점점 커져가는 것을 보다,
문득 어느 순간에 거울로 내 얼굴을 보면
예전의 내 얼굴이 없어져있다.

카즈미도 가끔 하는 말이지만, 이젠 체감이 된다..
이제 3년뒤면 40이 되는건가.
나이는 의미없는거라고 생각해오던 나인데,
이젠 나이가 먹는게 두려워진다.

애들이 어느정도 다 크고,
겨우 카즈미와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나이가 돼면
과연 그때 기쁠것일까 슬플것인가.

그때가 언제일까...
앞으로 나는 어떻게 될까.
앞으로 카즈미는 어떻게 될까.
아이들은?

다 잘 될꺼야...
라고 오늘도 혼자 생각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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