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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기/결혼식 그 후...577

셋째의 성별 확인 ​ 오늘은 아직 이름도 없는 유노의 동생의 성별을 확인하는 날입니다. 병원 놀이방에서 놀고 있는 유노링~ 이젠 이런 쌓기는 참 잘해요. ^^ 카즈미는 바깥 의자에 앉아있네요. ^^ ​ 한층 더! 아주 진지한 유노링 ㅋㅋㅋㅋ ​ 드디어 검사 직전! ​ 유노링은 아빠 배에 붙어서 들어가요~~ ​ 초음파로 이리저리 돌려보고 확인했지만, 허벅지로 가려서(?) 정확한 성별은 나오지 않았네요. ㅋㅋㅋㅋ 아쉽지만 다시 한달 뒤, 정기검사 시간에 확인해보기로^^ 집에 돌아와서 잠시동안 딩가딩가 타임을 갖습니다. ​ 낫또만 들어있는 김밥인데, 그건 안먹고 과자만 먹네요. -_- ​ 초코쟁이 유노링. 역시 초코과자를 와구와구 먹어버립니다. ​ 초코앞에선 아무도 안보여!! ​ 그 많은 초코과자를 이렇게나!!! ​ 그러더니 .. 2016. 9. 8.
다람쥐공원(리스공원) 나들이! ​ 명칭은 「市民の森 見沼グリーンセンター:시민노모리 미누마그린센타」 길다 -_-;; [시민의숲 미누마(지역이름)그린센타] 라는데 일반적으로 리스(다람쥐)공원이라고 부른다네요. ㅋㅋㅋ 자주 아이들을 데리고 공원에 가자는 취지로 시작한 공원프로젝트!! 저번주 오오미야공원에 이어서 오늘은 다람쥐공원입니다~! ​ 유노도 준비물 가져왔어요~ 흙장난 셋트 들고 신나게 걸어갑니다. ㅋㅋㅋㅋㅋ ​ 유노링~~ 언제올끄야~!? ​ 든든한 코라링 ㅋㅋㅋㅋㅋ 자기 가방 메고 유모차를 몰고 있네요. ​ 요 꼬맹이는 여기 한번 보다가, 조금 걷다가, 저기 보다가 걷다가, 땅좀 봤다가 걷다가 =_=.... ​ ㅋㅋㅋㅋ 카즈미의 임산부이~~ ^-^ ​ 바로 여기입니다. 이곳으로 들어가면 다람쥐가 엄청 많대요!! ​ 무료입장이지만, .. 2016. 9. 7.
흔한 주말의 모습 ​ 형의 등교후, 아빠의 출근 후.. 유노링은 멍~하니 주방 바닥에 누워 또 기차를 가지고 놉니다. 요러고 앞뒤로 기차를 운전하지요. ​ 도시락 사진은 매일 찍어놓지만, 아직 제대로 된 활용은 못하고 있네요. ​​​ 금요일 저녁. 집에오니 카즈미와 아이들이 마중을 나왔네요^^ ​ 오늘부터 건물 외벽 페인트칠을 한다고 하더니, 건물 전체를 쇠파이프와 파란 그물로 덮어버렸습니다. @_@. 날 밝을때 다시 보여드릴께요. ㅋㅋㅋ ​ 토요일 저녁. 마트 푸드코트에서 라면을 먹기로 했습니다. 코타는 처가 할아버지랑 놀러갔어요. -_-+ 왼쪽은 제가 시킨 된장라면! 오른쪽은 카즈미의 간장라면! 이름이 길게 붙어있는데 기억이.... ​ 유노링은 깍뚜기~ 아빠꺼 엄마꺼 조금씩 뺏어먹어요. ㅋㅋㅋ ​ 주말에는 최대한 외식.. 2016. 9. 6.
진통제 끊기 (울트라셋) ​ 정규 시리즈가 아닌 게릴라 시리즈에서 이미 다뤘던 내용이긴 합니다만, 사진첨부도 없었고 상황에 집중해서 작성된 글이였던지라, 정규 시리즈에서 다시 다룹니다. ^^ 드디어 한국에서 가져다 먹던 진통제가 싹 다 떨어졌습니다. 이날은 약 다 떨어진 바로 다음날! 유노링도 마스크 했어요. ㅋㅋㅋㅋ 아기용 마스크 ^0^ 한살 반부터 착용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역시나 불편한지 빼버리네요. =_=.... 제가 혼자 올 수 있으면 좋은데, 이런 일에는 아직 혼자 와서 제대로 설명할 정도의 레벨은 안됩니다. 물론 어떻게든 한다면 한본어(한글+일본어)를 번역 돌려가며 할순 있어도, 아직은 자신이 없네요. ​ 동네에 있는 나름 대형병원입니다. 한국으로 따지면, 서울 노원에 있는 을지병원의 반정도 사이즈로 보이네요. 마스.. 2016. 9. 5.
오오미야 동물원 - 하 ​ 동물원에 왔습니다. ^^ 유노링은 아주 텐션이 업돼서 뛰어다니네요. ㅋㅋㅋㅋ 잘 안보이는 바람에 코타가 들어줍니다. ㅋㅋㅋ ​ 엄마랑 이런 저런 동물을 구경합니다. ^^ ​ 염소? 사슴? 같은게 있었네요. ㅋㅋㅋ ​ 여긴 플라멩고 떼가 있네요. ^^ 유노링은 연신 우와~~~ 우와~~~~~ ​ 그러다가도 소리내어 플라멩고를 불러봅니다. 유노 : 어!!!!! 플라멩고 : -_-? ​ 여긴 흑곰이 있어요;;;;;; 비쳐서 잘 안보이지만, 유노의 20배는 큰 흑곰이 왔다 갔다 하고 있었습니다. ㅇ_ㅇ;;;; ​ 그런 흑곰을 유리 사이로 만지고 있는 유노링 0_0!!! 유노야... 넌 두입꺼리밖에 안될꺼야. ㅠㅠㅠㅠㅠ ​ 신기한 동물 많이보고 신난 유노링 ㅋㅋㅋㅋ ​ 계속 바닥에 떨어진 '이것'을 줏고 있었는.. 2016. 9. 4.
오오미야 동물원 - 상 ​ 아침부터 기분 좋으신 유노링. 늘 제가 출근을 하면 아침을 먹기 시작하죠. ^^ 덕분에 사진이 오면 첫 사진은 이렇게 밥먹고 있는 사진이네요. 오늘은 동네 공원엘 나갔네요~ 앞 뒤로 흔들기밖에 안돼는 놀이기구 ㅋㅋㅋ ​ 좀 더 귀여운 버전에 타봅니다. ^^ ​ 아. 셋째가 나오면 유노가 많이 외로워질텐데 ㅠㅠ 걱정입니다. ㅠㅠ ​ 아직도 저 작은 빵 하나를 두손으로 잡아도 커보이는 작은 유노링. ​ 그래도 형 옆에서 자기도 게임하는 척 합니다. ㅋㅋㅋㅋ 형은 ps조이스틱으로 게임을 하는데, 유노링은 그 옆에서 아무것도 켜지지 않은 조이스틱으로 꾹 꾹 누르기만 ㅠㅠ ​ 귀엽잖아 ^0^// ​ 드디어 주말. 오늘은 오오미야에 있는 신사 뒤 동물원에 가보기로 했어요. 늘 신사만 갔다 왔는데, 동물원이 뒤쪽.. 2016. 9. 3.
평온, 신체검사 결과 ​ 아침부터 코타랑 유노는 붙어서 게임을 하고 있네요. 정확히 말하자면 코타가 게임을 하고 있고, 유노는 코타 배에 누워서 화면을 쳐다보고 있네요. ㅋㅋㅋㅋ 유노 : (화면 누르면서) 거기가 아니라 여기라구~~ 코타 : 누르지마! ​ ^^ 즐거운 모습입니다. ​ 출근해서 보니, 일전에 했던 신체검사 결과가 와있네요. ​ 크론병과는 무관한 것들은 모두 양호 판단~! 담배를 오래폈던 전적이 있어서 페를 걱정 했지만, 딱히 문제는 없어보였습니다. ^^ 각 문단뒤에 오는 아리마셍 만 봐도,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ㅋㅋㅋㅋ ​ 오른쪽에 있는 정상범위 표기만 봐도 뭐 ^^ ​ 뭐라뭐라 써있는데 카즈미에게 보여주니 별일 없대서 오케이. 아직 한자들은 너무 어려운게 많아서 문제입니다 ㅠㅠ ​ 다음날 출근길.. 2016. 9. 2.
일본 초등학교 운동회 - 네번째 코라링의 운동회 전날 저녁.유노링은 온 거실과 방을 자기 장난감으로 어질러 놓고 거실 낮잠 공간에서 잡니다. -_- 방에 가서 자라고 깨우면 이렇게 짜증을 -_-이마에 흉터는 언제 없어질지 =_=... 다음날 아침....코타의 초등학교에서 맞이하는 운동회의 날입니다.전 이번이 4번째 참석이네요. ㅋㅋㅋㅋㅋ 아침부터 자기 마음에 안드는지 유노링은 짜증을 확 -_-!아오 이 쪼끄만걸 -_-!! 밥먹으면서 테레비 보며 웃는 작은 아저씨. ㅋㅋㅋ테레비엔 뭐가 오이시이! 니... 카즈미가 이제 유노에게 펜을 줘봅니다.화면에서 보이듯이, 아직 할줄 아는건 대고 밀었다 당겼다 밖에 ^^ 그러다 바닥에다 그림을 그려놔서 엄마한테 혼나기도 하고요 ㅋㅋㅋㅋ카즈미 : 여기다 왜이랬어!유노링 : ㅇ_ㅇ..... 이제 학교로 .. 2016. 9. 1.
일본 롯본기 교촌치킨 ​ 본편 시작전 유노링 이야기 아침으로 낫또 들고 오는 유노링 ㅋㅋㅋ 엄마 자전거 앞에서 기다리는 유노링. ​ 빵 먹다가 잠든 유노링 ㅋㅋㅋㅋㅋ 누가 가져갈까봐 꼭 쥐고 자네요. ^^ ​ 오늘은 회식이 있는 날입니다. 여긴 롯본기! 저 앞에 도쿄타워가 보입니다. 실제로 봤을땐 도쿄타워가 너무 거리감 없어 보여서 가짠줄 알았네요. -_-;;;; ​ 오늘 회식장소는 일본에 있는 교촌치킨!!! 한번이라도 가보자는 팀원의 의견대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ㅋㅋㅋ ​ 아아~~ 드디어 치킨을 먹을 수 있는 것인가 +_+!!! 설레이는 입장!! ​ 오오오오. 인테리어 화려하고 멋지네요~ 아마 일본에선 고급 이미지를 추구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 치킨을 시키고 노닥노닥. ​ 집기류나 기타 제품들은 일본스타일에 맞춘것 같.. 2016. 8. 31.
일본의 전철 지연 ​ 저녁을 먹습니다. 카즈미가 또 시간을 들여 만든 음식들을 신나게 먹습니다. ​ 고기쟁이 유노링도 야채 고기말이를 하나 포크에 찍어 먹습니다. 물론 한개만 먹진 않죠 ㅋㅋㅋ 다음날 아침. 출근하는 아빠보다 먼저 현관으로 뛰어갑니다. 아빠따라 나가려고 신발도 신겨달라고 현관에 앉아서 '응?' 이라고 신호를 줍니다. ​ 그런 아이와 가족들을 두고 출근을 합니다. ​ 어제 비가 많이 와서 전철이 한시간씩 지연입니다. ​ ​ 우에노역.... 회사에 가야하는데, 끝이 없는 줄.... 여긴 탑승홈이 아니라, 역사 내부입니다. ​ 무슨일인가 해서 보니, 아예 탑승홈으로 내려가는 통로를 차단해버렸습니다. 이미 아래에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인명사고가 날 우려가 있다는 군요. ​ 덕분에 회사는 두시간 늦게 출근. 이런 .. 2016. 8. 30.
쇼킹한 유노링!!! ​ 한국에 다녀오고 얼마 되지않은 날이네요. 전 다시 출근을 하며 주말에나 같이 놀아주는 역할이 되었지요. 그러다보니 주중엔 퇴근하고서 제 옆에는 늘 유노링이 붙어있습니다. 아빠에 기대어 테레비 보던 유노링. 코타는 학교가고 엄마랑 단둘이 공원 나들이~ 고고! ​ 역시 한살반부터 무의식적으로 뛰어가게 되는곳 ㅋㅋㅋㅋ 의식하게 되면, 자리가 비어있으면 뛰는 곳 ​ 결국 한자리를 차지하지만, 타지는 못해요. ^^ 아직 이런거 타기는 너무 어리죠 ㅋㅋㅋ ​ 공원의 이곳저곳을 뛰어다닙니다. ㅋㅋㅋ 덕분에 카즈미만 운동을 하네요. ㅋㅋㅋㅋ ​ 이번엔 미끄럼틀! 미끄럼틀도 무서워 하면서~~ ​ 그렇게 아빠도 없고, 형도 학교가거나 친구들이랑 놀때면, 유노는 엄마랑 단 둘이 다닙니다. 늘 엄마품에 쏙~ ​ 어느날 카.. 2016. 8. 29.
유모차 사러 외출 한국에 가져갔던 유노의 4천엔짜리 유모차는 한국 집에 두고왔습니다.너무 짧은 시간밖에 허락하지 않은 할머니, 할아버지와의 만남에, 헤어지면 상실감이 너무 클 것 같다는 어머니의 말씀에유모차라도 놓고 가는 것으로 이야기를 하고 놓고왔죠.그거라도 있으면, 그저 디지탈 사진이 아닌, 유노의 진짜 흔적이라도 한국집에 있으니까요....미안하고, 아쉽지만 그렇게라도 했답니다. 여튼, 집에 있는 유모차가 두대였는데, 한대는 접어도 많이 작아지지 않는 고정형 유모차,한대는 접으면 메고 다닐 수 있는 유모차였습니다. 이번에 한국에 가져간게 요놈이죠.그런데 메고다니던 유모차를 놓고와서, 어디 이동에 불편함이 커졌습니다. 그래서 오늘 큰맘먹고 사러 가기로 했죠!!! (라고 해도 벌써 3개월 전 이야기네요 -_-)여튼! 처가.. 2016. 8. 26.
공원 나들이 ​ 오랜만에 동네 공원에 나들이 갑니다. ^^ 신난 유노링 먼저 뛰어가네요. ㅋㅋㅋ 코라링은 여기 있습니다. ㅋㅋㅋ 앉아서 개미집 구경하고 있었네요. -_-... ​ 유노링도 걸어가자~ 했는데 저 둘이 너무 빨리 가는 바람에 ㅋㅋㅋ 사진엔 없지만 결국 제 팔위에 앉아서 갔네요. -_-... ​ 공원 도착하자마자 흙놀이 -_-... 역시 애들은 흙을 좋아해요. ㅋㅋㅋㅋㅋ ​ 아직 흙놀이 하기엔 손도 작고 몸도 너무 작은 유노링. ㅋㅋㅋ ​ 그래도 열심히 합니다. 무언가를 세상 처음 발견하는 사람처럼! ​ 진지할때 살짝 삐죽 나온 입이 귀여워요. ㅋㅋㅋ ​ 어린이대공원에서 사왔던 비누방울 총을 쏘러 자리를 옮깁니다. 가는길에 넘어질뻔 하면서도 잘 뛰는 유노링 ㅋㅋㅋㅋ ​ 형이 먼저 가있습니다. ㅋㅋㅋ ​ 언.. 2016. 8. 25.
청순 결백 순수 무구 유노링 ​ 매일매일 먹기 놀기 자기 싸기만 하는 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정말 하는거 많습니다. 아침 6시에 신나게 아빠 엄마 깨우기(징징이 스킬 발동) 일어나자마자 거실로 아빠나 엄마를 유인하고 기차로 놀기. 일어나자마자부터 과자 열어달라고 징징이 스킬 켜기. ​ 할아버지처럼 아빠 출근준비하는동안 뭔가 계속 냠냠하기. ​ 가기전에 앵기기. 아빠가 출근하려고 현관 앞에 가면 자지러지게 울기, 또는 아는체도 안하기 -_-.... ​ 아빠 출근하면, 그 후에 낮잠. (출근전에 좀 자주면 좋으련만-_-...) ​ 한두시간 자고, 엄마 괴롭히기 시작. 엄마한테 말걸기 응??(이거 열어줘) 아??(물줘) 이타이타이타이~~(아파아파:진짜 아픈건 아니고 봐달라는 뜻) 울기(뭔가 마음에 안듬) 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기분 .. 2016. 8. 23.
돌아와서... ​ 가져갔던 옷들을 어떻게 세탁을 할 까 고민하다가, 코인세탁소에 다 가지고 왔습니다. ㅋㅋㅋㅋ 비닐가방 3개분량! ​ 세탁기에 비해 너무 작은 유노링 ㅋㅋㅋ 신나게 빨래를 돌리고, 건조도 시켜서 집에 가져갔답니다. ​ 그리고 다시 일본에서의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유노링은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또 남은 음료수 컵을 홀짝홀짝 하고 있네요. ​​ 그리고 이어진 출근 시간. 유노링의 배웅. ^^ 유노 : 잘깄다와~ ​​ (2초뒤...) 유노 : 다시 밥먹으러 가야징~~ 휙~~ -_-... ​ 다음편에 계속 ^^ 2016. 8. 19.
한국여행 - 출국 ​ 부모님과 헤어지고 택시로 공항까지 왔습니다. 생각보다 빨리와서 딩가딩가 했네요^^ 코타가 저 백자 근처로 가보잡니다. 백자 표면에 뭔가 표현장치처리를 해서 조작하는대로 뭔가가 표현됩니다. ​ 유노링은 뭐하니 ^^ ​ 이때까지만 해도, 조용조용하던 유노링. ㅠㅠ 지금(현실시간)은 너무 시끄럽게 행동하네요. ​ 이리갔다. ​ 요기서 자동차로 놀고. ​ 차 놓고 저리갔다가. ​ 다시 바닥에서 차로 놀고. -_-... ​ 또 서서 두리번 거리다가~ ​ 바닥에 앉아서. ​ 뭔가 할것을 찾습니다. ㅋㅋㅋㅋ ​ 그러다 엄마한테 잡혀서 ㅋㅋㅋ ​ 기저귀 갈러 갑니다. ㅋㅋㅋㅋㅋㅋ ​ 이제 출국 시간~~ ​ 출국심사하고 면세점 거리로 옵니다. ​ 언젠가부터 면세점에서 우리를 위해 뭔가 사는게 없어졌네요. 가~끔 카즈.. 2016. 8. 18.
한국여행 - 또다시 헤어짐. ​ 멀지않은 미래를 기약하며, 짐정리에 들어갑니다. 다음날 아침, 나이차이만 72년이 나는 두 남자가 아침부터 옥신각신합니다. ​ 할아버지 : 칫솔좀 빌려줘~~~ 유노 : 싫어!! ​ 게임만 하는 코타도 옆에다 앉혔습니다. ㅋㅋㅋㅋ ​ 할아버지 : 칫솔 한번만~~~~ 유노 : 에이 도망가야지!! ​ 도망 못가게 잡으면 또 징징이 변신 ㅋㅋㅋ ​ 짧게라도 아이들과의 시간을 가진 뒤, 다시 일본으로 출발합니다. ​ 캐리어 두개, 돗자리 한개 ​ 임신 초기인 카즈미에겐 아무것도 안시키는게 정답. ​ 마을버스를 타고 노원역 리무진 버스 정류장으로 갑니다. ​ 버스 기다리며 또 한컷들씩. ​ 제발 이대로 20년만 갑시다. 아프지 마세요. ​ 유노를 안고 포즈 한번. ​ 그 모습을 또 찍는 어무이. ​ 다행히 리무.. 2016. 8. 17.
한국여행 - 찜질방 ​ 시리즈에 아쉬울때마다 한번씩 나오는 찜질방 투어가 이번 여행에는 존재합니다. ㅋㅋㅋㅋ 유노가 입은 아기용 찜질복은 작년에 입었던 사이즈인데, 지금은 아주 살짝 큽니다. 작년에는 엄청 컸었죠 ㅋㅋㅋ ​ 아부지만 귀찮다고 집에 계시고, 다섯명이 나왔습니다. ^^ 신나게 군것질거리 한판~! ​ 삶은 계란들을 가지고 하나씩 하나씩 주는 유노링. 결국 할머니한테 다주고 있네요. ㅋㅋㅋ ​ 찜질방 단골 코스~ 얼음띄운 식혜~! ​ 작년에 유노가 한국에 왔을땐, 요만했습니다만, ​​ 지금은 베이스가 커졌네요. ㅋㅋㅋㅋㅋ ​ 한손으론 젓가락 들고, 다른 한손으론 짜파게티를 냠냠. ​ 입 크게 벌려 한번에 다넣기!!! ​ 신나게 먹네요. ^^ ​ 다 먹고 형이랑 찜질방 산책 ㅋㅋㅋㅋ ​ 한바퀴 빙~ 둘러보고 옵니다... 2016. 8. 16.
한국여행 - 장보기 ​ 어제 저녁..... 요렇게 끝날까? 했던 저녁 ㅋㅋㅋㅋㅋㅋ 미리 가져갈 먹을것들을 좀 사놓으려고 동네 gs슈퍼로 나왔습니다. ^^ 그래서 신나게 사고 나왔는데, 갑자기 장대비가 -_-;;;;;; ​ 결국 아부지께 SOS를 보내고 하염없이 시다리기 시작 ㅋㅋㅋㅋㅋ ​ 10분정도 뒤 보이는 구세주!!! ​ 아부지가 우산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ㅋㅋㅋㅋ ​ 다시 집에와서 씻고 파자마 입은 유노링^^ ​ 부모님은 들어가서 주무시는 야심한 밤인데도, 잠을 안자니 -_-.... 어쩔 수 없이, 한국 어린이가 되라는 마음으로. ​ 뽀로로를 틀어줬습니다. ㅋㅋㅋㅋ ​ 한국에서, 아빠 무릎안에 앉아서, 뽀로로를 보는 유노링^^ 일년에 6개월은 한국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 ㅋㅋㅋㅋㅋ ​ 다음날..... 오늘은 그냥 딩가딩.. 2016. 8. 14.
한국여행 - 어린이대공원 ​ 할아버지나 할머니를 언제쯤 할아버지나 할머니라고 불러줄까. 자주 만나지도 못하는 사이에서 늘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이러다 커지면 할아버지, 할머니를 어색해하겠지... 주말이면 한국집에 설치해놓은 아이패드로 영상통화로 유노를 보여주고는 하지만, 역시 유노에겐 화면속의 모습은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1년에 한번, 크게는 두번 보는 부모님의 인상을 유노에게 박아놓고 싶네요. 할무니~ 하라부지~ 라고 부르는 유노를 상상해봅니다. 오늘은 온가족 어린이대공원 나들이입니다. ㅋㅋㅋㅋ 유노는 전철타자 자버렸네요. ​ 어린이대공원역 도착! 눈 뜬 유노링! ​ 오늘 사람 엄청 많네요. ㅋㅋㅋㅋㅋ 주말에 여길 오다니!!!! 거기다 5월 5일에!!!!!!!! (그러네요. 이날이 5월 5일이였습니다. ㅋㅋㅋ.. 2016.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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