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86 우리 가족의 연락방법
어제의 포스트에 이어집니다^^
가족의 응원을 받아 힘차게 출발~!
자전거 타고~ 역까지
역 앞 자전거유료보관소에 자전거를 넣고 전철역으로 고고~!
착한 사람들만 사는 것 같은 하스다역 ^^
캐리어를 질질끌고 처음 여기로 왔던 때를 기억합니다.
이젠 거의 주민이 되어 생활하게 되었네요. -_-;;
전철을 기다립니다. ^^
회사까지 적게는 한번. 많게는 두번 갈아탑니다.
이러고 있으면 우리 둘의 메신저가 시작됩니다. ^^
매시간은 아니지만 우리 부부는 연락을 자주 합니다.
지금 집 상황이 어떻다고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지요 ^^
유노찡은 지금 다리두쪽을 잡고 놀고 있네요 ㅋㅋㅋ
그 옆에는 쓰러져있는 코타도 보입니다^^
즐거운 도시락 타임~!
유노는 아직 한번도 자기힘으로 앉아본적이 없습니다.
앉는다는 개념은 다리 둘 다 앞쪽으로 빼고 앉아있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들어 앉으려고 자주 들썩들썩 했다네요 ㅋㅋㅋ
엄마의 초코아이스크림도 많이 뺏어먹고 ㅋㅋㅋ
실제로는 정말 조금일텐데. 왜이리 많이 먹은것 처럼 티를 내고 다니시는지 ㅋㅋㅋ
그러던 도중~! 유노가 처음으로 혼자 앉았답니다 ㅋㅋㅋ
자기도 신기했는지 계속 헤헤헤헤헤 하고 웃었다네요 ㅋㅋㅋ
동영상도 있는데 나중에 추가로 올리겠습니다 ^^
다음날 출근시간^^
오늘은 세가족이 다 나왔네요^^
카즈미와 유노가 살짝 보입니다 ^^
어디보고있니 ㅋㅋㅋ
자전거 보관소는 한달에 2800엔짜리입니다.
따지고 보면 하루에 천원정도네요.
오늘자 사진을 봅니다.
유노링은 예방주사를 양쪽 팔에 맞고 울면서 잤답니다 ㅠㅠ
코라링은 머리를 잘랐네요^^
또 다음날 아침.
유노가 오늘은 일찍 일어났네요~~
출근하려는 아빠를 붙잡고 놔주질 않습니다.
살짝 주방의 엄마를 보더니
안심한듯 다시 놀기 시작합니다.
아빠를 보고 환하게 웃어주기도 하구요^^
잘생긴 얼굴 자랑도 합니다. ^^
그래도 머리통이 안이뻐 ㅠㅠ
아빠의 출근 가방에 달려있는 리락쿠마 가방을 만지작 거립니다.
또 즐거운 점심시간^^
이시간에 유노는 우동을 먹네요~
길면 먹을 수 없어서 우동컷터로 잘라서 준답니다.
주방이고 어디고. 그냥 놓여있는 물건이 있다 하면 바람같이 나타나 물건을 갖고 놉니다 ㅋㅋㅋㅋ
지금은 야채소스를 갖고 있네요 ㅋㅋㅋ
엄마가 밥주면 먹어야지 니가 왜 잡니 ㅠㅠ
말썽장니 귀염둥이 유노는 우리 가족이 힘들었던 만큼. 점점점 더 커져가고 있습니다.
어느덧 허리를 쫙 펴고 앉아있는 유노가 되었네요^^
하지만 저번에 처음 자기가 직접 앉은 이후로는 아직 직접 앉은적은 없네요^^
매일매일을 우리 부부는 이렇게 서로 연락하고 사진을 주고받고 지내고 있답니다.
그래서 늘 대화량이 충분하다고 느껴지지요 ^^
남편. 또는 아내에게 자주 연락을 해보세요~!
말을 나눈 만큼 둘의 거리는 가까워집니다.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