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기/결혼식 그 후...

레이의 출생신고

푸른지성 2017. 2. 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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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사관에 가서 레이의 출생신고를 했네요.

사실 어제 저녁에도 갔었지만, 오후6시까지 업무를 하는 것으로 보고 갔는데, 오후4시까지였네요....





오늘자 유노 ㅋㅋ
카즈미가 찍어준 사진입니다.
또, 저 빵에서 고기만 빼먹었겠죠.
날이 갈수록 말은 더 안듣고 고집만 세집니다.






이놈은 목청만 더 좋아져서, 제가 퇴근하고 돌아오면, 자기 전까지 신나게 우네요.
어찌나 잘 우는지, 나중에 가수 시켜봐야겠습니다.






이놈도 잘 지냅니다.
더더욱 말 안듣고, 거짓말을 하지만,
어제까지 목쪽 임파선이 부어서 금요일,월요일 학교도 안갔지만,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3월말 한국 스케쥴이 밀려서, 4월초 스케쥴로 변경되었네요.
그런데, 그 스케쥴도 취소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뭐든 마음대로 되는게 단 한가지도 없네요.

다들 똑같겠지만... 전 더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일이며,
애들이며,
집이며,
부모님이며,
하다못해, 사용하던 폰마저 고장나서, 임대폰 같이 생긴 폰으로 다시 변경하게 되고...

하필 비행기 예약 다 했는데, 취소 고민하게 되고...


늘 24시간 머리속에선 각자의 생각들이 정신없이 싸우고 있습니다.
어차피 답도 안나오는 것들인데, 생각을 정지시키고 싶어도, 정지가 안되네요. ㅋㅋㅋ


뭐 여튼, 큰 스케쥴은 일전 포스트와 같습니다.
그런데 장인어른께서 스케쥴이 안맞아서 5명이 가기로 되었네요.



지금은 퇴근중...

머리속엔 전쟁후의 피로감이 가득한데,

회복이 안되네요.

이젠, 빨리 자고만 싶네요.


자주 짧게라도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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