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이 살기엔 이 집은 너무 좁아.

모두들 어릴적에 해본적이 있는 이것.

자석으로 그림을 그리고, 옆으로 홱~ 넘기면 지워지는 노트 ^^

유노가 하트를 그렸어요 ^^

 

 

 

아빠를..... 그렸습니다..................

잘...잘..그렸다... 크흠....

 

 

 

숫자도 예쁘게 쓰는구나 ^^

 

 

 

 

6조짜리 방(1조는 0.5평정도니깐 3평정도) 2개에

6조짜리 거실,

6조짜리 키친이 있는 집입니다.

좁죠.... 참 좁아요.

그 좁은 집에 풍선볼 집을 만들어서 들어가 있는 아이들 ㅋㅋㅋ

 

 

애들이 조금 놀았다~ 싶으면 아래와 같은 모습이 되는거죠.

안방을 전쟁터로!

 

 

거실에 유일하게 있는 공간도 장난감 지옥... ^^;;

 

 

 

하지만 어쩔수 없어요.

제 명의로 집을 사려면 대출을 받아야 하는데

대출을 받으려면 영주비자가 있어야 대출을 받을 수 있거든요.

물론 영주비자가 없어도 대출이 되는 방법은 여러가지 있긴 하지만,

우리집은 모아놓은 돈도 없어서 선수금도 못내고, 제약사항이 너무 많죠..

 

그저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에게 미안할 따름입니다.

 

 

 

그래도 행복합니다.

우리 다섯식구, 큰 문제 없이 생활이 가능하다는 것 자체에 감사한 마음을 가집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집 하나만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다음편에 계속...

 

 

오랜만에 동영상 편집 하나 간단히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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