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15년부터 단말기 교체 없이 USIM카드로 이통사 이동 가능!

일본은 현재 스마트폰이든 일반 피쳐폰이든 간에 이통사를 바꾸고 싶다면 기기도 바꿔야 했다.

필자가 얼마전 와이프의 스마트폰을 기기변경으로 교체해주면서, 

필자가 갖고 있는 언락된 아이폰을 소프트뱅크에서 사용할 수 없느냐고 물어본 결과, 

'소프트뱅크에서는 갖고 있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는 사용할 수 없다. 

소프트뱅크를 이용하려면 소프트뱅크에서 판매하는 스마트폰을 구매해야 한다.' 라고 확인하였다.

이에 상당히 불편함을 느끼고 있던 도중, 일본의 테레비에서 아주 희소식이 방송되었다.

<사진은 라쿠텐이 이통사업을 시작하며 내건 판촉 - 뉴스와 큰 관계없음>

2015년부터 일본의 이동통신 사업자 간 이동을 할 경우, 

기기의 구매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피쳐폰(USIM가능한)을 사용하여 이동할 수 있게 변경된다.

그 말인즉슨, 도코모를 사용하고 있던 이용자가 폰을 아주 깨끗하게 사용했을 경우 

이 폰을 가지고 소프트뱅크를 사용하고 싶다면 언제든 소프트뱅크에서 유심만 발급받은 다음 

그 스마트폰에 꽃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해진다는 소리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미 USIM만 가지고 스마트폰을 골라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일본 시장은 아직도 꽉 막혀있었다.

이 뉴스가 필자의 한국산 언락폰에도 적용되는지는 모르겠지만(신규가입에 대한 내용은 없는지라) 

일본의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것이라고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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