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기/결혼식 그 후...
일상 #111 우리는 신기하게 시간에 민감하다.
푸른지성
2014. 9. 25. 00:03
반응형
어느 오전...
카즈미 : 오! 일일일일!나 : 아? 헐....
어느 새벽.....
카즈미 : 일일일!
나 : 아. 그러네....
어느 오후....
카즈미 : 사사사!
나 : 헐... 사사사라니...
대략 감이 오셨죠? ^^
하루에 한번이상은 카즈미와 둘이 나누는 대화중에 하나입니다.
11시 11분.... 유독 11시 10분이나 11시 12분에는 시계를 안보다가 우연하게 시계를 보면 11시 11분!!
또는, 밤 1시 11분에 유독 정확히 111을 목격하게 됩니다.
이게 하루 이틀일이면 신기하다~ 넘어갈정도겠지만,
카즈미는 거의 하루에 한번은 1111! 111! 이라고 시간을 말해줍니다.
지금 옆에서 카즈미 : 뭔가 있는게 아니야;;;;? 덜덜덜덜
그리고 유독, 11시 11분을 자주 보게 됩니다.
뭔가 예언을 하거나, 직감이 셀때 이런 경험을 많이 한다고들 하는데,
카즈미는 무엇을 내다보고 ㅇ_ㅇ..... 이렇게 시간을 딱딱 나열할 수 있을까요 -_-....
신기하면서 뭔가 불안한 시간 이야기였습니다. =_=....
여러분들의 경험담을 들려주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