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지성 2015. 4. 13.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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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일 출퇴근 합산 4시간을 그냥 버리기 아까워서, 최대한 그 시간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갖고 있던 노트북으로 올때갈때 앉을 기회가 생기면 앉아서 제 사이트를 만드는 데에 활용하고 있어요.

집에와서도 하루에 한두시간씩 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아무것도 할 여유는 없어요 @_@....

그래도 매일매일 뭔가 조금씩은 남는게 있어서 즐겁습니다. ^^


카즈미는 매일매일 유노와 코타를 보느라 피곤에 쩔어있어요.

주말에야 제가 유노를 조금이라도 보고 있어서 아주 조금의 여유가 생기지만, 그것도 잠시뿐이죠.

유노도 이젠 매일 안아주는 엄마가 더 좋은가봐요 ㅠ.ㅠ

제가 안고 있으면 한 10분은 괜찮다가도 엄마를 찾아 신나게 울어버립니다. -_-....

덕분에 주말에도 카즈미는 전혀 쉬지를 못하고 있어요 ^^;;;


유노찡이 저를 싫어하는 듯한 행동을 하면 전 " 아.. .이제 내 인생 끝났다... 안된다 이제 " 라고 하고

카즈미는 " 에이~ 아니라구~ ㅋㅋㅋㅋ " 라며 위로해줍니다. ㅠ.ㅠ


요즘 일본은 날씨가 풀려서인지 봄이되어서인지, 비가 자주 오네요.

출퇴근에 매번 자전거를 타는데 요즘은 가방을 메고, 그 위에 우비를 입고 자전거를 탔습니다.

자전거보관소에 자전거와 우비를 그대로 두고 출근했다가, 퇴근해서 다시 입고 집으로 달려오는 식 ^^;

이 우비가 바지와 윗옷이 따로 있는거라 자전거 보관소에 서서 벗고 입고 해야해서 민망하지만;;;;

몇일 보니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다행히 그 이후로는 부끄럽지는 않았습니다.


오늘도 비가 온다고 하는데, 지금 보니 하늘이 어둡네요 ㅠ.ㅠ

어느덧 2일만 더 다니면 출근한지 딱 1달이 됩니다. ^^

저번주 금요일에는 사내 전체 모임을 가져서 몇십명 되는 직원들에게 눈도장도 싹 찍었지요 ^^;

간간히라도 소식을 전해야 하는데 요즘 너무 바쁘게 지내고 있어서 포스팅을 못했습니다.


아! 그래도 좋은소식 하나!

드디어 제 일본 휴대폰 요금제에 무제한 인터넷이 4월 10일부터 들어왔습니다.

출퇴근하며 전철 안에서 포스팅을 할때도 부담이 없어지니 자주자주 글과 사진으로 포스팅하겠습니다. ^^


이제 봄입니다.

다들 가볍고 명쾌한 마음을 갖고 하루하루를 시작해보세요!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일주일이 결정이 되죠 +_+!

모두들 화이팅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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