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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무진버스3

결혼, 그후... #8 정리.... 35년만의 정식 출가. 리무진 버스에 내린 곳은 노원역입니다.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김포공항만 다녀왔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피곤에 지친 카즈미. 이제는 제법 익숙해진 마을버스에 앉아서 쓰러져버립니다. 집에오니 결혼식때 촛불만 켰던 케익을 꺼내놓으셨습니다. 결혼식장에서 하지못한 부부컷팅을 시도합니다. ㅋㅋㅋ 카즈미는 이게 얼마나 하고 싶었는지 ㅠ.ㅠ일본 결혼식에는 부부가 케익을 컷팅하는 식순이 꼭 있는데한국에서는 그런게 없어서 촛불점화만 했습니다. 어머니 촬영 ㅋㅋㅋㅋ 그리곤 저녁대신 먹어봅니다. ^^맛있었어요 ^^ 그리고 다음날....... 오늘은 드디어 출국날입니다. 최대한 가져갈 수 있는 모든것들을 캐리어에 구겨넣었습니다.카즈미가 가져온 캐리어 2개, 제 캐리어 2개 총 4개의 캐리어에 제가 일본에서 생.. 2014. 6. 14.
결혼, 그후... #7 처가식구들 출국. 운명을 믿습니까? 저는 도를 믿지는 않습니다.하지만 운명은 있다고 봅니다.내가 몸이 아파야만 했던 운명.아파서 모든것을 포기했어야 하는 운명.그 아픔을 견디고 일어나야 했던 운명.카즈미를 만나게 된 운명.태어나서 처음으로 여권을 만들고 일본으로 건너갔던 운명.그 운명의 여자와 결혼하게 되는 운명.그리고 오늘. 어떻게 보면 모든것은 다 준비되어 있는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하지만 나의 운명은 내가 움직이지 않으면 나에게 오지 않고 다른곳으로 가버릴지도 모릅니다.나는 그래서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어떻게든 이 운명을 길게 유지하고 끊어지지 않도록 버티려고 하는지도 모릅니다. 일본에서 일자리 구하는게 쉽지 않습니다.알아볼수 있는 곳도 없고, 일본어가 되지 않는 사람을 구하는 곳도 없고....더군다나 알바를 하고 .. 2014. 6. 13.
카즈미의 한국여행(かずみの韓国旅行) S2 #4 만찬, 잠시동안의 이별, 특별한 선물 전편에 이어 갑니다. 자물쇠를 달고나니 이제 내려가야해요.하지만 너무 조금밖에 있질 않아서 최대한 사진이라도 찍자 하고 많은 사진을 찍었네요.앗. 저기 누군가가!! 서있네요 ㅋㅋㅋㅋ. 처음 등장하셨습니다.못본척 해주세요 ('-' )// 시간이 없으니 그냥 우리끼리 사진도 한장 찍고~ 일본어로 쮸~ 한번 했습니다. ㅋㅋㅋㅋ한국어로는 뽀뽀. 일본어로는 쮸~ 이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카즈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습니다.현재 12시 가까이 된 시각,저는 세명의 아가씨와 어린이를 숙소에 두고 차가운 얼음길 위를 날라다니며보쌈과 순대를 사러 돌아다녔습니다.숙소에서 꽤 먼 곳까지 보쌈을 -_- 사러 왔습니다.겨우 샀네요 ㅋㅋㅋ 순대는 여기서~ 자잔~~~~~~~~~~~~~카즈 입이 쫙 벌어집니다.여친뿐만 아니라 다른 분.. 2013.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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