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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제2

切藥 절"약" Day-6 출장 몇시간 잤나? 싶게 기절해버렸다. 아침부터 부산하게 움직인다. 이제는 어색하지 않은 수트삘 의 옷을 챙겨입고 밥을 먹고 잠시 대기하다 출발한다. 뭐 이젠 만능 운전자가 된 카즈미. 지금 타고 있는 차는 우리집 차가 아니다. 샤켕(車検)이라고 차량검사 신청을 하놨기 때문에 받아온 대차(代車)다. 아직 3만 킬로도 안탄 대차 전용 차라서 너무 부드럽게 코너링 된단다. 우리집 차는 화물차 모는 기분이라고 ㅋㅋㅋ 그렇게 하스다 역까지 이동, 이제 전철로 우에노 역으로 간다. 코로나 전에는 그린차(일반 탑승요금 말고, 추가로 이용요금780엔을 더 내야하는) 타는건 거의 없던 일이다. 난 코로나 걸리면 죽는단다. 면역결핍에, 조금 잘못하면 꽥 의자에 앉아서. 추가요금을 천정에 있는 태그에 태그한다. 아직 회사내 이.. 2021. 4. 7.
切藥 절"약" Day-5-2 금번 프로젝트를 마지막으로 히타치 프로젝트를 우선 종료한다. 해달라는거 다 해줘도 영 마음에 안드나보다. 월말까지 할일을 쌓아놓고 있는데도, 만든거 테스트할테, 와서 테스트를 앞에서 도와달란다. 여기에 오면 무조건 하루를 버려야 한다. 아침에 출발하고 우에노에 도착. 대기중이던 사장님 차 타고 히타치로 간다. 사장님을 옆에두고 담당자에게 굽신거리며 업무를 수행한다. 따지고 보면 히타치의 하청의 하청의 사장이다. 그들도 그런걸 아는지 막대하기 일수. 오후 5시반이나 되어야 "이제부터는 내가할테니 들어가도 됩니다" 라고 해준다. 마음 바뀌기 전에 나오는게 상책. 또 사장차 얻어타고 우애노에서 전철로 집 역에 오면 카즈미차로 갈아타고 집에온다. 저녁 7시반. 그 히타치 본사를 내일 가야 한다. 아직 준비가 다.. 2021.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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