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애시절2

생각 #12 공항에서 헤어지며 우울했던게 어제같은데... 어느새 이번달에 아기가 나오는군요. ^^;하.... 지나간 날들을 생각해보면 참 버라이어티 했던 것 같습니다.한번 만나려면 비행기표 끊어야 하고, 설레이며 공항 입국장에서 만나면,또 바로 그 순간부터 '아 몇일후면 또 헤어져야 하겠지... ㅠ.ㅠ' 하는 생각부터 들었죠....그래서 딱 만나면 정말 좋긴 하지만, 다른 마음 한편에는 늘 우울함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다음엔 언제 또 만나게 될까.....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계속 이렇게 밖에 만날수 없을까.....아마 그런 마음들이 쌓이고 쌓여서, 결혼을 서두르자고 마음을 먹게 된 것 같습니다.물론 저 혼자만 그런 마음이였다면 불가능 했을텐데,카즈미도 그런 마음으로 지내고 있어서 더욱 더 빨리 진행되었습니다.처가식구들을 빠르게 만남과 동시에, 결혼.. 2014. 10. 1.
이야기 #1 운명 카즈미 : 오빠는 나 아니어도 결혼했을꺼야.나 : 왜 그렇게 생각해? ㅋㅋㅋ카즈미 : 오빠는 나 만나기 전에 결혼하려고 여자 찾고 있었잖아.나 : 그건 그렇지. -_-....카즈미 : 그러니깐 나 아니어도 결혼했을꺼야.나 : 에이 그런게 어딨어. 그럼 너는 결혼 할 생각 없었어?카즈미 : 응... 난 결혼같은거 포기하고 코타나 키우면서 살려고 했지.나 : 왜? 결혼해서도 키울수 있잖아. 카즈미 : 내가 결혼해서 나가버리면 누가 코타 봐줘. 코타 불쌍해지잖아.나 : -_- 지금 결혼해서 같이 키우고 있잖아.카즈미 : 응...;;;;카즈미 : 그래도 오빠는 상냥하니깐 나 아니어도 결혼해서 잘 살고 있을꺼야.나 : 내 운명이 너다 -_-.... 그 많은 여자들중에 너에요. 카즈미상.카즈미 : 왜 나야? 돈도 .. 2014. 8. 2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