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임신38주3

일상 #141 처가 고기먹으러 ^0^/ 얼마전에 3명이 마지막으로 고기를 먹으러 갔었죠? ^^;;하지만 아직 나오지 않아서 아기낳기 전에 처가에서 고기를 한번 먹기로 했어요. 장인어른께서 데리러 오셨습니다. 응? 코타는 어디에??? 뒤에 탔네요 ㅋㅋㅋㅋㅋㅋ 코타는 커서 배우 해야겠다. 귀여운 맥주잔에 맥주한잔을 받았습니다. ^^수염은 검정색인데 머리가 하얀 할아버지네요 ㅋ.ㅋ 코타는 또 제 몸을 놀이터 삼아 누워버립니다. ㅋㅋㅋ 오늘은 스기야끼라고 나베에 담궈서 익혀먹는 샤브샤브 같은거네요 ^^ 팔팔 끓이는 육수에 여러가지 야채와 곤약을 넣고 고기도 넣습니다. ^^ 그런데! 이거!생계란을 베이스로 먹습니다. +_+ 그릇은 카즈미 전용 키티 그릇 ^^; 날계란을 탈탈탈 풀고~ 고기가 다 익으면 꺼내 먹어요 +_+ 이게 생각보다 은근히 잘 어울리.. 2014. 10. 20.
생각 #16 점점 세지는 산통, 그리고... 카즈미는 어제를 기점으로 간헐적인 산통이 시작되었습니다.10분에 한번 25분후에 한번, 40분후에 한번, 또 랜덤하게 한번.... 이런식으로 계속~이 산통이 갑자기 규칙적인 10분에 한번으로 바뀌면 바로 병원에 연락하고 병원으로 가야 한다고 합니다.오늘도 이렇게 넘어가는건가.. 싶긴 합니다.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점점 몸상태가 변화하는 카즈미를 옆에서 볼때 참 답답합니다.어떻게 해줄수도 없고, 빨리 나오라고 유노를 설득할 수도 없고... 대신 아파줄수도 없으니 말입니다.그런데? 희한하게 카즈미가 산통에 시달리는 동안에는 저도 몸상태가 좋지 않습니다.산통은 아니지만 이상하게 가슴이 답답함을 느끼거나, 속이 좋지 않고 두통에 시달립니다.아 왜이러냐~ 싶어 두통약을 먹어도 안듣고, 어제 그제는 하루종일 설사를.. 2014. 10. 17.
일상 #139 정말 멍한 하루하루.... 집중력 0%.카즈미가 아프니 왜 저도 따라 아픈건지....와이프가 답답하면 저도 가슴이 답답해서 아무것도 못하고,와이프가 아프면 저도 덩달아 한두군데씩 아프고 있네요. 어제도 병원에 다녀왔습니다만, 이제 나올때가 되었는데 뱃속의 아기가 나오고 싶을때 나올거라는 이야기만 들었습니다.아기의 체중은 2.7kg네요.... 2.9kg 이전에 나오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한주가 너무너무 길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어제는 카즈미가 감자칼로 감자 껍데기를 벗기다가 새끼손가락을 크게 베었어요.두께 0.3미리정도 되어 보이고, 지름 4미리정도의 새끼손가락 지문과 손톱 끝부분이 떨어져 나갔습니다.피도 꽤 많이 나와서 걱정을 했어요.티슈 몇장을 빨갛게 물들일만큼 출혈이 심했습니다. ㅠㅠ 확인하자마자 바로 지혈을 하고 1차적으로 .. 2014. 10. 1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