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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기

일본에서의 첫번째 회사 정기검진

by 푸른지성 2016.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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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정기검진을 받아본 적이 없는 인생.
생에 처음으로 일본에서 정기검진을 받으러 갑니다.
도쿄역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가야 하더군요.
같이 일하는 동료 한명과 같이 갔습니다.

생각해보면 전 도쿄역에서 나가본 적이 없었습니다.
'오오!! 여기가 도쿄역이군화!!!' 라며 사진을 찍어댑니다.
따지고보면, 회사와 도쿄역은 3정거장 차이입니다.
(도쿄>심바시>하마마츠죠>타마치)








도쿄역 내부 사진도 하나 찍자고 하여 들어가보니, 이미 많은 분들이 촬영하고 계시더군요. 저도 따라서 한번 천장을 쳐다봤습니다.









음?









오오오오!!! 멋지네요.
역내부 천장이 이렇게 멋지게 되어 있으니, 지금도 유지하고 사용하나 봅니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바지는 몸빼반바지입니다.
​​









뭔가 사무실 같은 분위기의 건물에 들어가니, 다양한 검사를 하더군요.
키, 체중, 시력, 청각, 체혈, 심전도, X-lay, 의사 상담 정도의 기본 검사였습니다.
내시경이나 CT는 증상이 보일때 2차적인 검사로 진행한다 하더군요.









다 검사하고 나오니 어느덧 점심시간.
여기가 일본의 수도 도쿄중에서도 도쿄역인데, 크~게 뭔가 있거나 하진 않네요.
대형 빌딩들만 무성합니다.








뭔가 도쿄역 앞을 공사하고 있어서 길을 쭈욱 돌아서 가야 했답니다.







결과는 2주쯤 후에 우편으로 온다고 하네요.
크론병 이후로 살짝 걱정이 되긴 합니다만, 그래도 '아픈곳 없으니 괜찮겠지~' 라는 마음으로 애써 안정해봅니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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