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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지성의 작업실/IT이야기

Macmini 2011 mid 가 10년의 역경을 이기지 못하고... 떠나셨습니다..?

by 푸른지성 2021.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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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집 모든 휴대폰들의 사진 및 동영상 백업 겸
  • 동영상 스트리밍서버 겸
  • 웹서버 겸
  • DB서버(Mysql, Postgres) 겸
  • CCTV컨트롤러(NVR) 서버 겸
  • 집 자동화 시스템 겸(Home Assistant, Room Assistant)
  • 옥내 외장하드의 클라우드 역할 겸
  • 마인크래프트 게임서버 겸(mcbd 3대)
  • ....

중대한 역할을 해주던 맥미니 2011 (2011년판, 구입은 한국에서 2014년도정도에 한것 같네요)....

매일 24시간 지속되는 엄청난 노가다성 업무에 지쳐서... 드디어 가셨습니다.

 

 

 

안돼, 그런거 없어, 돌아와.

 

월세 살때 쓰던 모니터와 유선 키보드를 급하게 연결하고,

일전 맥북에어 2011에 macOS 10.15 카탈리나 설치할때 쓰던 USB시동디스크를 넣고 강제 부팅을 진행합니다.

뒤쪽에 뭔가 생물체가 보이는 건 기분탓.

 

 

 

 

좀 더 살자..... 니 역할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외장하드는 별도로 존재하기에 과감히 삭제! 프로그램들 다시 설치하는게 엄청 오래걸리겠네요.

 

 

 

macOS 10.13 High Sierra 도 컥컥 거리던 놈에게.... 더욱 더 무거운 짐을.....

macOS 10.15 Catalina 를 깔아버립니다. 

 

 

 

미안하다. 우리 가족을 위해 좀 더 힘써주렴.....

대신 업무좀 다른애들에게 분담해줄께.

 

 

 

이야기하고자 하는것.

2011년산 macmini에도 catalina pather를 통해 제작한 부팅usb로 설치가 가능하다는 것.

문제 없이 모든 기능 동작하네요 ^^

 

다시 우리집 네트워크의 마도구치(출입구)가 되었답니다.

한 5년만 더 쓰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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