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 한복 맞춤! (2013-09-16)

오늘은 즐거운 날입니다. ^^

어무이랑 둘이 데이트하는 날(?)

하지만 우리의 어무이는 뒷모습만 보여주십니다.

언제까지 이 바지만 입고 살텐가!!!!

블로그의 어떤님 말씀대로 이 카메라는 녹색을 잘 받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난 왜 이모양이야?

나 : 웃어요~

시간이 날때면 언제나~ 다함께 셀!카!

다양한 각도

어무이 : 멍~

어무이 전신샷~

카즈미의 어머님 선물!

이번 일본 상견례끝나고 하네다 공항에서 어무이 가실때 카즈미가 몰래 사서 넣어준 선물 ^^;

여기는 마들역입니다.

참. 딩가딩가 잘하는 모자.

강남구청역으로 왔습니다.

어무이 : 앞이나 보고 걸어!

어? 이곳은?

어디서 많이 본 곳이죠 ^^

네. 바로 이곳.

저와 카즈미가 촬영을 할 웨딩 스튜디오입니다.

우리의 액자는 얼마나 에쁘게 나올지 궁금합니다.

오늘은 한복을 맞추러 가는 날입니다. ^^

실장님 기다리는 동안 외부촬영소에서 한컷~

옆에 저건 재떨이입니다 -_-;;

곧 카즈미와 제가 촬영할 그곳.

어무이가 먼저 서보십니다. ㅋㅋㅋㅋㅋ

어무이 : 나 이쁘게 나오냐???

나 : 아유 이뻐요~

차를 타고 한복을 맞추러 이동합니다.

우리의 한복은 바로 이곳!

수 한복.... 수수수수~ 한복인가봅니다. ^^;

으음.... 예쁘게 해주면 좋겠네요.

상담을 하러 들어왔습니다.

잠시 대기중.

우선 카즈미것부터 선택했습니다.

제가 이것저것 사진을 좌라라라라락 찍어서 카톡으로 보내준걸 카즈미가 선택해서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최종 낙찰 한복!

이제 어무이 차례!

이곳 상담하는 아저씨가 이것저것 보여주며 이야기 하십니다.

한복색으로 쓸수 있는 모든 색이 있네요.

너무 수많은 배치를 보여주셔서 길을 잃어버린 어무이.....

나 : 엄마... 지금 길을 잃었지?

어무이 : 어!!!!!

이것저것 다~ 대보면서 어울리는것. 하고싶은것으로 선택게임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나중에는 지금 화면에 보이는 저 컬러로 초이스!

자수가 들어가 있는 팔목은 왼쪽 보라계열... 오른쪽 화이트는 아니에요.

웨딩촬영 전에 만들어지고 카즈미가 오고 웨딩드레스 고르러 가는 날 가봉(가봉전에는 살짝 잘라서 예비로 맞춰놨다가 완전히 몸에 입혀놓고 몸에 밀착시켜서 꿰메는 작업)하고 2일뒤 한복웨딩촬영도 하게 되었습니다.

당의(궁중한복), 섹시한 한복미니드레스 같은것도 몇벌 빌려줘서 그것도 입고 촬영할 예정 +_+!!!!!!

갈때는 청담역으로 갑니다.

딩가딩가 집으로 갑니다.

수술 많이 하신 여자분들이 정말 많이 보여요 @_@

정말 예쁘다고 생각하고 하시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인공적인 느낌으로 거부감만 들 뿐 그다지 예뻐보이지 않습니다.

우리는 다시 마들역으로 왔습니다.

수술한 사람 거의 안보이는 마들역 ㅋ.ㅋ

날씨도 맑음!

저는 오는길에 어무이와 헤어져서 피자스쿨에!!!!

아딸과 피자스쿨이 하나의 홀을 사용하네요 ^^ 윈윈전략 성공!

자! 저는 피자를 두판 사갑니다.

안구테러 시작!

꺄하~

자리에 앉아서 어무이는 두쪽 드시고...

제가 한판을 다 먹어버렸습니다. ㅇ_ㅇ.........

자! 이제 6일뒤에 일본에 혼인신고 하러 갑니다.

가기전에 다시 포스트 몇개라도 더 하고 갈께요 ^^

너무 뜸하다고 서운해하지 마세요...ㅠ.ㅠ

할일이 너무 많네요.

준비해야 할 서류도 너무 많고.

혼인신고하고 비자신청도 바로 하고 올 예정이라....

잘 될지 걱정입니다. ㅠ.ㅠ

여튼 모두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