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동키 신라면 이벤트 매대 발견!

장을 보러 메가동키에 가족셋이 왔습니다.

장을 볼때만 짐을 싣고 와야 하니까 저 혼자 자전거를 타고, 카즈미와 코타는 운동겸 걸어갑니다.

물론 속도도 카즈미의 속도에 맞춰가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고 걸어가는게 더 불편하기도 합니다. ^^;

여하튼~! 메가동키에 도착할 무렵!!!!

길 건너편에서 뭔가 이벤트를 하는군요?

나 : 잉? ㅋㅋㅋㅋㅋㅋㅋ 신라면 이벤트야????

카즈미 : 가봐가봐 +_+//

나 : 에이.. 됐엉 ㅋㅋㅋㅋㅋ

카즈미 : 어서 가봐 +_+// 이런거 자주 보기 힘들자나~ ^0^//

나 : 에이~~~~~~ (이미 길 건너고 있음)

가니깐 시식용 라면을 주네요 ㅋㅋㅋㅋ

신라면을 끓여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도 고팠는데 잘됐네요 +_+//

신라면 10개를 사고 바코드를 엽서에 붙여 보내주면 저 가방을 하나 준다고 하네요 ^^

신라면 끄려주는 남좌~!

매운거 잘 못먹는 코타도 한그릇 받아왔습니다. ^^

성인이면 2입에 후루룩~ 먹어버릴 양만큼씩 줍니다.

ㅋㅋㅋㅋ 이거 물을 많이 탔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매운것을 잘 못먹는 일본사람들을 위해 일부러 스프를 적게 넣어 연하게 끓인건지...

물을 많이 넣은건지. ㅋㅋㅋ 제가 먹어보기엔 싱거웠습니다. ^^;;

그런데 카즈미도 많이 싱겁다고 하네요? ㅇ_ㅇ? 응?? 카즈미는 한국사람? ㅋㅋㅋㅋㅋ

튼실한 배를 자랑하며 신라면 먹는 녀자

요즘 잘 안팔리나 봅니다. -_-.... 이런 이벤트까지 하다니

ㅋ.ㅋ 뭐 신라면이 잘 되던 안되던, 그저 우리에겐 재미있는 스토리가 하나 생겼습니다.

국물까지 싹 먹은 코타! 저녁에도 신라면? 하니깐 콜! 하네요 ㅋㅋㅋㅋㅋㅋ 넌 죽었다.

내가 끓이는 신라면은 좀 맵지 -_-!

다 먹고 용기랑 젓가락을 버리니 뭔가 전단지와 사은품을 하나 주네요? 응?? 뭘 주는거지? ㅇ_ㅇ??

신라면 바코드 모아서 보내주면 시장가방 하나 준다는 것과, 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이 담겨있는 레시피 종이

그리고 휴대폰 뒤쪽에 붙여놨다가 떼어서 액정을 닦을 수 있는 신라면 모양의 크리너가 들어있네요 ^0^//

뒤쪽은 포스트잇처럼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고 앞쪽은 스폰지같은 느낌이에요 ㅋㅋㅋㅋㅋ

제 폰 뒤에 붙여놨습니다. +_+// 내 폰엔 신라면이 붙어있어요 ^0^//

사이타마 하스다 메가돈키에도 신라면 이벤트가 올정도면 아마 신라면 이벤트는 일본 전역을 돌고 있나 봅니다.

덕분에 색다른 에피소드를 즐길 수 있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