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치루수술6

切藥 절"약" 마지막 편 현실시간으로는 약을 끊은지는 약 4주 된것 같습니다. 현재는 진통제의 중독증상은 전혀 없고, 크게 문제 없이 생활이 가능해졌네요. 전편에서 언급한 마의 2주를 넘기고 나니 급속도로 좋아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2주뒤 부터 하루하루 지날수록 무기력감도 많이 줄고, 체력도 조금씩 올라가는 기분입니다. 4일전 토요일 카즈미를 제외한 남자 4명이 모두 하나의 서버에 모였습니다. 역사적인 날이죠 ㅋㅋㅋㅋ 코타와는 몇년전에 같이 하고, 유노와는 최근에도 자주 했는데, 레이까지! 하나의 자리에 모였습니다. 크게 하는것 없이 그냥 같은 공간에서 움직인다는 것 자체가 재미있었죠. ^^ 체중도 꽤 늘었습니다. 아프고 나서 40후반 50초반대였는데, 어제 재보니 56까지 올라갔더군요. 약을 끊으니 장 활동도 다시 활.. 2021. 4. 22.
앉을수 없는 환자들에게 팁 컴퓨터로 일하는 직종은 앉아서 컴퓨터로 일을 합니다. 단순한 말이지만, 이게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치질수술, 치루수술 등 기타 엉덩이 수술을 하면 앉아있을수가 없게 되거든요. ㅋㅋㅋ 하지만 일은 해야겠고..... 엎드려서 노트북으로 하자니, 이것도 팔 어깨 허리 아프고 난리가 아닙니다. 그럴때, 간단한 팁하나 소개해드립니다. 두달전에 또 입원을 했습니다. 이번엔 크론병으로 인하 농양이 너무 많이 나오고, 항문옆에 구멍이 너무 커서요. 입원 다음날 바로 수술하고 나머지 5일동안 경과를 보고 퇴원하는 스케쥴이였습니다. 우리나라의 병원 시설들에 비하면 참 올드해 보입니다. 수술 후에도 전 일을 해야 했습니다. 매번 수술할때마다 불편했는데, 이번엔 미리 준비를 좀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짜잔~~~~ 노트북을.. 2020. 10. 20.
일본 치루수술 - 퇴원일 다시 어제로 돌아갑니다.집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었나~?유노는 자기 옷이 들어있는 옷장을 이제 혼자서 열수 있습니다.(이거 꽤 빡빡해서 아기 힘으로는 못열었던 것이였습니다.) 제가 좌욕용 다라이를 하나 사다놓으라고 하니 그걸 사러 갔네요.제가 없을땐 코타가 엄마를 지킵니다.(?) 다이소에 쓸만한 다라이? 뭐라고 하죠? 바케스? 를 파네요. 비교를 위해 코타가 친히 앉아보여주십니다. 바닥에 뭔가 고무패킹 없는걸루 해달라고 했습니다.고무패킹 있으면 왠지 거기에만 핑크색 곰팡이가 펴요. 그리고 식사시간.저도 내일이면 이 무리에 다시 들어갈 수 있겠죠 ^^ 자. 다시 병원으로 옵니다.오늘은 퇴원일(9월 9일) 입니다.이제 짐정리를 할 차례죠.체계적으로 빠진게 없나, 비품중에 없어진건 없나 체크합니다. 드디어.. 2017. 9. 10.
일본 치루수술 - 수술후 1일째 이윽고 수술 다음날이 되었습니다.6시경에 눈이 떠지는 바람에, 화장실도 잘 다녀왔습니다.제가 잤던 침대는 완전 -_-..... 덮는 이불까지 난리가 났습니다. 뭐 =_= 어쨌건 밥이 나왔네요.열어봅시다. 아............................... 또 죽이다............네 그 죽입니다.먹으면 30분 뒤면 배고파지는 바로 그 쌀죽........... 입원기간동안 먹을 약을 한방에 주네요.잘 챙겨 드셔~ 하는 것 같았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이제 퇴원하기 전까지 매일 한번씩 진찰을 받으러 갑니다.제가 8층에 입원중인데 7층에 진찰실이 별도로 있더군요. 요 바구니에 진찰권을 넣으면 됩니다.사진의 저 콧수염 아저씨가 저 수술한 사람입니다. ^^; 진찰결과는 정상범위라고 하네요.오늘부터 샤.. 2017. 9. 8.
일본 치루수술 - 수술 당일 한국에서는 7번의 치루수술 기록을 가지고 있는 저입니다.............덕분에 항문쪽은 다양한 치료방법 덕분에 상상하기도 힘들정도로 망가져있죠. (한마디로 너덜너덜입니다.)그런 상황이므로 또 한번의 치루수술이 달갑진 않았습니다.한국보다는 시설도 낙후(?) 되어보이는지라 불안감도 증가했구요.... 그래도 일본에서 넘버원 투라고 하는 병원 부원장쌤이 직접 해준다고 하니, 믿고 가는 수밖에 없습니다.이제와서 한국가서 치료하고 온다고 할수도 없구요.....일본에서 믿고 수술을 해봅시다!!! 오늘은 수술 당일입니다. 사실 옆옆아저씨 코고는 소리때문에,3시까지 못자다가 3시에깜빡 잠들었다가 3시간 자고 일어났네요. -_-....6시 반에 좌약 2개 넣고 배변하고7시에 모든 약 먹고 물도 안마시고 대기하기 시작.. 2017. 9. 7.
일본 치루수술 - 입원생활 시작 아.... 외국에서 입원이라니...... 말이 완벽히는 안통하니깐 레지던트도, 간호사도 다 긴장했네요. 뭐 그래도, 대충대충 알아 들을 수 있으니 다행입니다. 바로 내일 10시경부터 수술입니다. ㅠㅠ 1인실이 없어서, 6인실입니다. 앞으로 먹을 약에 대한 설명... 인터넷이 되지않아 폰이랑 연결해서 쓰네요. 그런데 건물 안이라 그런지, 너무 느려요 ㅋㅋㅋ 그런 상황에 여기서 일도 해야하네요.^^;; 내일 수술이니 나온 죽.... 오늘부터 시작이네요. 제발 계획된 5일후 퇴원이 그대로 되길... 3달전 첫 검사때는 왼쪽만 있던 치루가, 이제는 오른쪽에도 있는데.... 한번에 다 끝나길 ㅠㅡㅠ 회사에 눈치보이고, 오래 있을수도 없고, 참 불편하네요 ㅠㅡㅠ 하나하나 이야기를 풀어봅시다. 2017. 9. 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