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라는 사람1 생각 #14 XXXX 아빠 천천히 뜯어보다보면 확실히 코타는 나와의 거리를 좁히고 싶어하는 마음이 보이긴 한다.하지만 어느 순간에는 확 토라져서 장인어른에게로 돌아가기도 하지만, 베이스는 나와 함께하려고 하는 느낌이다.하지만 나는 줄곧 그 느낌을 외면해왔다.'이렇게 이렇게 해도 결국은 또 그쪽으로 가려고 하니까 넌 아직도 변한게 없어.' 라고 단정짓고 말았다.어렵게 어렵게 같이 생활을 하며 마음을 나에게로 돌려놓아도, 그 집에 가서 하루 자고 오면 180도 바뀐 아이가 되어 돌아온다.하루 이틀 문제가 아닌, 지난 10개월동안 생겨왔던 문제이기도 하다.나와 코타의 관계....1년, 2년 생활하다 친척으로 지낼 관계라면 시작하지도 않았을 것이다.코타에게 완전한 아빠라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이미 생각을 할 수 있는 나이에 생긴 아빠.. 2014. 10.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