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지성의 일본여행(ヒョン君の日本旅行) S7 #8 요코하마, 모스버거, 교복!

전편에 이어....

유람선을 타고나서 쇼핑몰 잠깐 보다가 그냥 가기도 애매하고 아쉬워서 맥주한잔 더 마시기로 했습니다. ^^

이번엔 다른거 마셔봅시다!

아깐 한잔에 천삼백엔!!!짜리를 마셧는데

이번엔 구백엔짜리 한번 마셔볼께요.

컵이 특이해서 이거 마셔보기로 했습니다. +_+

일회용인데 왜이리 맛있어보일까요?

맥주한잔 들고 축제장의 이곳저곳을 딩가딩가 했습니다.

어느덧 해가 살짝 저물고 있고

축제현장은 과열되고 있습니다.

예쁜 버스가 지나가네요 +_+

뭔가 디자인에 신경쓴 버스였습니다.

2층 버스인가?

아~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맥주도 좋고~ 카즈미도 좋고~ 응?

자 이제 신나게 놀았으니 집으로 가볼까요?

이곳은 일본같지 않은 건물들이 많아요.

자 이제 천천히 집으로 가봅시다.

배가 살짝 고파서 바시미치역 안에 있는 빵집에 들렀습니다.

빵값은 일본이나 한국이나 비슷비슷합니다.

요고요고 몇개만 삽시다 ^0^

비에 드 프랑스인가요?

빵을 사들고 전철로 갑니다.

여기는 요코하마의 바시미치역입니다.

한번 놀러가보세요 ^^

맥주먹고 신난 카즈미 ^^

일본은 전철안에서 뭐 먹는게 상관없다고 하네요.

김치같은 냄새가 심하게 나는건 민폐이지만 간단한 빵종류는 그다지 문제 없다고 합니다.

아삭아삭~

전철을 타고 집으로 가는 길입니다.

시부야 역에서 또 갈아타야해요.

일본은 한국이나 다른 나라에 비해

자기를 가꾸는, 자기를 보여주려는 모습이 상당히 큰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자들은 더더욱 신체노출을 하게 되고 좀더 화려한 모습으로 다니는 것 같아요.

그것이 꼭 남자를 꼬시려는게 아니라 자기 만족이라는 거죠.

시부야 전철 던전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_@

제가 일본으로 여행을 간거지만 자리가 생기면 카즈미를 언제나 앉힙니다.

남자로써의 자존심(?)입니다. ㅋㅋㅋ

하스다역에 다왔네요 ^-^/

일본은 전철도 여행입니다. ㅋㅋㅋ

잠시 험험;

이제 아시죠? 편의점 앞은 대부분 흡연구역 설치.

오늘 저녁은 일본에 가면 한번은 먹어봐야 한다는 그것!

무엇일까요 ^-^?

바로 요고!

모스버거라고 합니다.

한국에도 점포가 몇개 들어왔다고는 하나 일본 현지에서 먹어보는 모스버거가 먹어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아직 모스버거라는걸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네요 ^^;

음.. 신기하게도 2천엔 칼맞춤 했네요;;;;

햄버거 두개, 어니언링, 포테이토, 치킨텐더, 음료수 두개입니다.

결제를 하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빵을 먹기 싫은 사람들을 위한 메뉴도 있네요;;;

14번!

짜잔~ 집에가서 먹을꺼에요 +_+

이 사진을 보고

나 : 오우. 햄버거를 들고 쉬크해. "자~ 이게 모스버거야~" 하는것 같아. ㅋㅋ

카즈미 : 아니야~ ㅋㅋㅋ

집으로 갑시다.

모스버거는 미용실편에 갔던 메가돈키 건물에 있습니다.

일본은 동네 거리에 가로등이 많지 않습니다.

카즈미도 그게 불만이라고 해요.

사진만 봐도 카즈미가 위험해보이죠?

걱정입니다.

집에와서 뜯어봅시다 +_+

하나는 콜라, 하나는 뭐였지? 여튼 탄산음료입니다.

신나게 먹어볼까요~

포장지를 열자마자 이런 포쓰를 보여주네요.

소스나 다른 재료에 전혀 궁색함 없이 풍성하게 담아져 있습니다.

맛있네요 ^^

낮에 요코하마 흡연부스 안에서 나레이터 모델들이 준 담배입니다.

샘플로 4개가 들어있네요.

이 케이스도 참 잘 만들어놨네요 ㅋㅋㅋㅋ

지금부터 특집!

무슨 이야기가 나오다가 (사실은 야한 이야기. 흐흐흐)

카즈미가 옛날에 입었던 교복을 버리지 않았다고 하여서 한번 입어보라고 했습니다. ㅇ_ㅇ...

그래서 교복을 갖고와서!!!!

입어봤습니다. +_+...........

하아아악.......................................

이 양말 본적 있으시죠?

일본 여고생들이 신는 양말인데...

우와 정말 깁니다.;;;;;;;;

이걸 신는다고 하네요.

눈앞에 일본 여고생이 이러고 앉아있..................네요........

카즈미 : 어때. 만족해? ㅎㅎ

나 : 허허허허허허허헠...................

동안은 동안입니다. 아직도 교복이 어울리다니........

그런데 점점 죄짓는 기분이 들어요 ㅠㅠ

카즈미 : 왜그래. 오빠 이런거 좋아하잖아 -_- 흐흐흐흐

나 : 아..아니야 ㅠㅠ 뭔가 죄짓는 기분이야 ㅠㅠㅠㅠㅠㅠ

카즈미 : 찍으려면 이렇게 찍어야지. -_- 흐흐흐흐. 이런기회 자주 없어.

나 : 허허허허허허헠.....

남자분들은 눈앞에 일본야동에서만 보던 일본여고생 복장의 일본아가씨가 앉아있으면 무슨 생각이 들까요?

전 머리속이 백지가 되었습니다. @_@

(사진은 속옷이 보이지는 않았지만 살짝 야한 느낌이라 편집 ^^ 더 야한가요 -_-??)

그렇게 신나는 이벤트를 하며 아주 짜릿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

아 물론 야한일은 없어요... -_- (바로 나무 벽 뒤에 부모님)

어쨌든 일본아가씨를 만나는 남자의 특권이라고 해두죠 ㅋㅋㅋㅋㅋㅋ

다음날이 되었습니다.

하트 오믈렛 +_+/

오믈렛 위에 케찹은 이번엔 제가 해봤어요 ㅋㅋㅋㅋ

햇살이 장난이 아닙니다.

일본은 한국에 비해 해가 거의 한시간 일찍 뜹니다.

카즈미와 페이스타임을 틀어놓고 자다보면 4시경이면 한국은 캄캄한데 일본은 점점점 밝아지기 시작합니다.

5시면 일본은 벌써 밝아요.

어쨌든 나갑시다.

나 : 카즈미.. 바지좀 입고 다녀 ㅋㅋㅋㅋㅋ

이번엔 여행기마다 나오는 코타와 셋이 놀러갑니다. ^^

코타도 학교 쉬는 날이에요 ^^

어디로 갈까~요? 맞춰보세요 ^0^/

신나는 마음을 담고 이번 일정을 시작해봅시다!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