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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지성의 작업실/홈어시스턴트를 만들어보자

이론2 - 홈 어시스턴트 자동화에 대하여

by 푸른지성 2021.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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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집에 적용되어 있는 자동화, 사진의 내용이 다가 아닌 페이지의 스크롤만큼 동작중입니다.

저희 집에 적용되어 있는 자동화의 일부입니다.

각각 감지센서의 감지, 스위치의 상태변경, 각종기기의 상태변경이 감지되면 자동화가 실행됩니다. 

저 혼자만 쓰는게 아니라, 가족들도 같이 사용하기 위해 일본어로 등록되어 있으나, 간단한 내용들입니다.

대주제로 보면

  • 보안 (방범) 대응
  • 화재대응
  • 1층자동화
  • 2층자동화
  • 외부자동화
  • 관리자동화

등등이 있습니다.

 

저희 집에 적용되어있는 근백가지의 자동화중에 간단한 두개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1층 복도에 움직임이 감지됩니다.

  1. 1층 복도의 전등을 확인하고 꺼져있으면 켭니다. (벽 스위치 누르지 않아도 되도록)
  2. 2층으로 가는 계단의 전등을 확인하고 꺼져있으면 켭니다. (2층으로 갈지도 모르니)
  3. 1층 복도에 있는 화장실안에 있는 환풍기를 켭니다.(누군가 화장실에 들어왔을때 공기가 밖으로 나가고 있으면 좋으므로)
  4. 현관 전등을 확인하고 꺼져있으면 켭니다. (누군가 현관쪽으로 갈때 현관 스위치를 누르지 않아도 되도록)

 

1층 복도에서 움직임이 없어졌습니다.

  1. 1층 복도의 전등3분뒤에 끕니다. (1층 복도 움직임 감지센서 자동화)
  2. 1층 화장실의 환풍기를 3분뒤에 끕니다. (화장실 전등 스위치 연동 자동화)
  3. 현관 전등을 3분뒤에 끕니다. (현관 움직임 감지센서 연동 자동화)
  4. 2층으로 가는 계단의 전등을 3분뒤에 끕니다. (계단 움직임 감지센서 연동 자동화)

 

거실에서 1층 복도로 그저 움직였을 뿐인데 이와같이 전등을 자동으로 껐다 켜준다면 참 편리하겠죠?

어두운 곳의 벽 전등 스위치를 눌러가며 이동할 필요도 없이, 자동으로 켰다가 꺼주니 말이죠.

하지만 그만큼 자동화에 필요한 재료도 많이 필요합니다.

단순하게 위에서 1층 복도의 예를 들었습니다만, 위의 자동화를 진행하기 위해선,

아래의 재료가 모두 필요합니다.

  1. 1층 복도 움직임 감지 센서
  2. 계단 움직임 감지 센서
  3. 현관 움직임 감지 센서
  4. 복도 전등 네트워크 온오프 스위치 (벽면 스위치형)
  5. 현관 전등 네트워크 온오프 스위치 (벽면 스위치형)
  6. 계단 전등 네트워크 온오프 스위치 (벽면 스위치형)
  7. 1층 화장실 환풍기 네트워크 온오프 스위치
  8. 자동화를 24시간 유지시켜줄 미니PC 또는 라즈베리파이1대

재료 준비... 심각하네요. ㅋㅋㅋㅋㅋ

 

가격대는 움직임 감지 센서 1개당 $14 정도 합니다.

네트워크 온오프 스위치의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일반적으로 고른다면 $20 선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라즈베리파이는 현재 4까지 나온 상태인데 대략 $6~80 안에서 해결이 됩니다.

하지만 라즈베리파이까지 구매하기 어렵다...싶다면,

구형 윈도우노트북, 컴퓨터, 맥미니, 맥북, 뭐든 대체가 가능하긴 합니다^^ 

 

 

심화과정으로 가면 더 대단한 것을 할수 있습니다.

저희 집에 적용되어 있는 자동화 심화과정의 예를 몇가지 들어보자면

태양광 시스템 모니터링과, 옥내 전원 사용량 모니터링

정전 대비 네트워크 보존 대책

  1. 태양광 충전으로 충전한 배터리로 각종 서버와 인터넷 모뎀을 동작.
  2. 그런데 잦은 구름과 비로인해 배터리의 용량이 저하된것을 감지하여
  3. 자동으로 서버와 모뎀의 전원을 댁내 전원으로 자동 전환.
  4. 전원이 자동 전환됨과 동시에 Alexa에서 전환 내용을 방송.
  5. 소지한 휴대폰에 전원 전환에 대한 푸시 메세지 확인.
  6. 향후 다시 배터리가 충전되어 사용 가능해지면, 댁내 전원을 충전 배터리 전원으로 전환.
  7. 거실 Alexa에서 전환 내용을 방송.
  8. 소지한 휴대폰에 전원 전환에 대한 푸시 메세지 확인.

 

꽤 어렵죠?

더 어려운 것도 존재합니다.

모든 센서 확인 및 방범에 관한 자동화, 오후8시부터 기동준비되며, 오전6시반에 자동 해제된다.

시큐리티 경고 대책 1 

  1. 밤 9시 현관 도어 확인과 동시에 자동화 시스템 방범모드로 전환.
  2. 1층 2층 창문과, 각 실의 문 개폐여부 확인.
  3. 외부와 직결되는 창문이 열려있는 경우, 거실 Alexa에서 방송.
  4. 방범모드의 상황에서 도어락이 해제되지 않았는데, 1층의 셔터가 갑자기 열리거나, 욕실의 창문이 열리거나하는 등 예외상황, 즉 보안 취악의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모든 방, 거실에 있는 Alexa에서 시큐리티 경고 방송 시작.
  5. 키친에 있는 휘황찬란한 방범램프 동작.
  6. 전 객실 및 구역의 전등 켜기.
  7. 비상 상황을 전 가족의 휴대폰에 통지.

 

본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는 심화과정까지 들어갈 예정입니다.

누구나 따라할 수 있도록 하는것이 목표이므로, 꽤 기나긴 이야기가 될지 모르겠지만, 노력해보겠습니다. ^^; 

 

 

 

홈 어시스턴트 (Home Assistant)

딱 한번 만들어놓으면 너무나도 편리하게 알아서 동작해주는 시스템이기에,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조금 매니악 하지만 말입니다. ^^

 

 

다음편에서도 논리적인 접근을 이어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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