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 적용되어 있는 자동화의 일부입니다.
각각 감지센서의 감지, 스위치의 상태변경, 각종기기의 상태변경이 감지되면 자동화가 실행됩니다.
저 혼자만 쓰는게 아니라, 가족들도 같이 사용하기 위해 일본어로 등록되어 있으나, 간단한 내용들입니다.
대주제로 보면
- 보안 (방범) 대응
- 화재대응
- 1층자동화
- 2층자동화
- 외부자동화
- 관리자동화
등등이 있습니다.
저희 집에 적용되어있는 근백가지의 자동화중에 간단한 두개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1층 복도에 움직임이 감지됩니다.
- 1층 복도의 전등을 확인하고 꺼져있으면 켭니다. (벽 스위치 누르지 않아도 되도록)
- 2층으로 가는 계단의 전등을 확인하고 꺼져있으면 켭니다. (2층으로 갈지도 모르니)
- 1층 복도에 있는 화장실안에 있는 환풍기를 켭니다.(누군가 화장실에 들어왔을때 공기가 밖으로 나가고 있으면 좋으므로)
- 현관 전등을 확인하고 꺼져있으면 켭니다. (누군가 현관쪽으로 갈때 현관 스위치를 누르지 않아도 되도록)
1층 복도에서 움직임이 없어졌습니다.
- 1층 복도의 전등을 3분뒤에 끕니다. (1층 복도 움직임 감지센서 자동화)
- 1층 화장실의 환풍기를 3분뒤에 끕니다. (화장실 전등 스위치 연동 자동화)
- 현관 전등을 3분뒤에 끕니다. (현관 움직임 감지센서 연동 자동화)
- 2층으로 가는 계단의 전등을 3분뒤에 끕니다. (계단 움직임 감지센서 연동 자동화)
거실에서 1층 복도로 그저 움직였을 뿐인데 이와같이 전등을 자동으로 껐다 켜준다면 참 편리하겠죠?
어두운 곳의 벽 전등 스위치를 눌러가며 이동할 필요도 없이, 자동으로 켰다가 꺼주니 말이죠.
하지만 그만큼 자동화에 필요한 재료도 많이 필요합니다.
단순하게 위에서 1층 복도의 예를 들었습니다만, 위의 자동화를 진행하기 위해선,
아래의 재료가 모두 필요합니다.
- 1층 복도 움직임 감지 센서
- 계단 움직임 감지 센서
- 현관 움직임 감지 센서
- 복도 전등 네트워크 온오프 스위치 (벽면 스위치형)
- 현관 전등 네트워크 온오프 스위치 (벽면 스위치형)
- 계단 전등 네트워크 온오프 스위치 (벽면 스위치형)
- 1층 화장실 환풍기 네트워크 온오프 스위치
- 자동화를 24시간 유지시켜줄 미니PC 또는 라즈베리파이1대
재료 준비... 심각하네요. ㅋㅋㅋㅋㅋ
가격대는 움직임 감지 센서 1개당 $14 정도 합니다.
네트워크 온오프 스위치의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일반적으로 고른다면 $20 선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라즈베리파이는 현재 4까지 나온 상태인데 대략 $6~80 안에서 해결이 됩니다.
하지만 라즈베리파이까지 구매하기 어렵다...싶다면,
구형 윈도우노트북, 컴퓨터, 맥미니, 맥북, 뭐든 대체가 가능하긴 합니다^^
심화과정으로 가면 더 대단한 것을 할수 있습니다.
저희 집에 적용되어 있는 자동화 심화과정의 예를 몇가지 들어보자면
정전 대비 네트워크 보존 대책
- 태양광 충전으로 충전한 배터리로 각종 서버와 인터넷 모뎀을 동작.
- 그런데 잦은 구름과 비로인해 배터리의 용량이 저하된것을 감지하여
- 자동으로 서버와 모뎀의 전원을 댁내 전원으로 자동 전환.
- 전원이 자동 전환됨과 동시에 Alexa에서 전환 내용을 방송.
- 소지한 휴대폰에 전원 전환에 대한 푸시 메세지 확인.
- 향후 다시 배터리가 충전되어 사용 가능해지면, 댁내 전원을 충전 배터리 전원으로 전환.
- 거실 Alexa에서 전환 내용을 방송.
- 소지한 휴대폰에 전원 전환에 대한 푸시 메세지 확인.
꽤 어렵죠?
더 어려운 것도 존재합니다.
시큐리티 경고 대책 1
- 밤 9시 현관 도어 확인과 동시에 자동화 시스템 방범모드로 전환.
- 1층 2층 창문과, 각 실의 문 개폐여부 확인.
- 외부와 직결되는 창문이 열려있는 경우, 거실 Alexa에서 방송.
- 방범모드의 상황에서 도어락이 해제되지 않았는데, 1층의 셔터가 갑자기 열리거나, 욕실의 창문이 열리거나하는 등 예외상황, 즉 보안 취악의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모든 방, 거실에 있는 Alexa에서 시큐리티 경고 방송 시작.
- 키친에 있는 휘황찬란한 방범램프 동작.
- 전 객실 및 구역의 전등 켜기.
- 비상 상황을 전 가족의 휴대폰에 통지.
본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는 심화과정까지 들어갈 예정입니다.
누구나 따라할 수 있도록 하는것이 목표이므로, 꽤 기나긴 이야기가 될지 모르겠지만, 노력해보겠습니다. ^^;
홈 어시스턴트 (Home Assistant)
딱 한번 만들어놓으면 너무나도 편리하게 알아서 동작해주는 시스템이기에,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조금 매니악 하지만 말입니다. ^^
다음편에서도 논리적인 접근을 이어가보겠습니다.
'푸른지성의 작업실 > 홈어시스턴트를 만들어보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론1 - 전등 스위치를 내 휴대폰으로 조작한다. (0) | 2021.03.24 |
---|---|
홈어시스턴트???? (0) | 2021.03.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