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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지성의 작업실/같이 해봐요! DIY

수동 셔터를 전동 셔터로 만들어보자! <거실 셔터편>

by 푸른지성 2022.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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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희집은 아침과 저녁마다 4대의 셔터를 열었다 닫았다 해줘야 합니다.

그냥 밖에서 보이는 3개의 셔터, 뒤쪽으로 작은 셔터 1개...

모두 수동! 소리도 음청 커요 @_@

촤라라라락 텅! 촤라라라락 텅! 촤라라라락 텅! 촤라라락 텅!

이소리를 아침, 저녁으로 1회씩 해줘야 합니다. 민폐이기도 하고, 정말 귀찮은 작업이기도 해요.

그리고 나이먹으면 셔터 올리고 내리는것도 힘들어진다던데.... =_=.....

미리미리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바꿔봅시다. 수동 셔터를 전동 셔터로!!!

까짓거 뭐. 대충 하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는 아니구요 ㅋㅋㅋ 정말 철저한 조사를 했습니다.

수동 셔터를 전동 셔터로 바꾸는데 일본에서

업자에게 맡기면 셔터 1대당 14만엔....

4대면.... 56만엔...

 

DIY키트를 사서 직접 하면 셔터 1대당 6만엔....

4대면 24만엔....

 

중국에서 셔터용 전동모터를 사고, 알루미늄 파이프까지 직접 사서 자르면

모터값(1만엔)+알루미늄봉(4천엔)....

음... 만사천엔으로 4대면.... 5.6만엔이군요......

 

바로 테스트를 위해 한대만 해보기로 했습니다.

규격에 맞는 알루미늄 파이프를 구하는게 가장 어려웠네요.

일본의 대표적 온라인 공구상에서 겨우 맞는거 딱 하나 찾았습니다.

2미터짜리 2개 셋트로 8500엔정도(부가세포함 9천얼마)가 있네요.

한개씩은 또 안팔아요 -_-;;; 

제품들 모두 도착했으니 해봅시다!

2미터짜리 알루미늄 파이프와 셔터의 커버

 

기존에 달려있던 수동 셔터봉을 떼어내야 합니다.

 

 

이 셔터봉 안에는 스프링이 감겨있어서 셔터를 올릴때 크게 힘을 들이지 않고 올릴수 있게 됩니다.

스프링의 장력이 세므로 그냥 셔터판넬에서 떼어내면 스프링이 확 돌면서 위험할 수가 있어요.

자세한 방법이 알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나중에 다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여튼 아래의 사진은 스프링 조치를 하고 셔터봉에서 셔터판넬을 분리한 상태입니다.

 

 

양쪽의 볼트만 풀면 셔터봉이 빠집니다.

 

 

빼낸 직후의 사진.

아직 자르지 않은 알루미늄 파이프와, 기존 설치되어 있던 셔터봉.

 

 

벌써 3년을 살고 있으니 녹이 슬었네요.

 

 

아래사진 위쪽에 있는 것이 알루미늄 파이프 안에 넣을 전동 모터입니다.

알루미늄 파이프의 절단부분을 표기하기 위해 정확히 구멍에 맞게 표기를 해줍니다.

 

 

멀리서 보면 이런 느낌이죠. 

기존 셔터봉이 셔터에 체결되는 볼트 구멍에 맞춰서, 전동모터가 들어가는 부분까지 생각한 다음 잘라야 합니다.

 

 

반대편도 확실히 체크해줘야 합니다.

저 구멍보다 짧게 자르면 알루미늄 봉 자체를 버려야 하네요. 

 

 

알루미늄인지라 컷팅은 이런 쇠톱으로 쉽게 잘립니다. (자르는데 3분정도 소요)

 

 

아답터를 체결하고, 모터를 넣어봤습니다.

준비 완료!

 

전기선을 최대한 안보이게 매립하여 셔터봉에 연결해줍니다.

 

전기선이 셔터에 걸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몇번이고 테스트를 했네요.

 

 

이제 셔터 커버만 덮으면 됩니다. ^^

 

 

아래는 카즈미 앞에서 동작 시연!!!!

 

다행히 잘 되네요!

알렉사에게 연동하여, 셔터 열어~ 셔터 닫아~ 로 제어도 가능하고,

홈어시스턴트에 연결하여 시간대 자동 개폐도 등록하였습니다.

비용은 위에 적었듯이 만사천엔정도에 해결되었네요.

한방에 다 사서 설치하는건 무리가 있는지라, 한달에 한대씩만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ㅋㅋㅋㅋ

9월에 와실의 큰 셔터, 10월에 와실의 작은 셔터, 11월에 거실의 작은 셔터 @_@

각각의 동영상이나 설치모습도 다시 촬영해서 올릴까 합니다.

질문 있으시면 물어보시면 다 답변해드립니다.

 

다음 이야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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