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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about 日本!/일본 자유 여행 풀 가이드

초보자도 따라할수 있는 일본자유여행 가이드!!! 4탄 - 일본에서 밥먹기!

by 푸른지성 2014.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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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이번편도 다음 메인에 걸렸네요~

공감해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0^//



이번 자유여행 가이드는 일본에 가서 밥 잘 먹는법이다.


'에이 뭐 그런것까지 가이드 해야돼???' 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영어를 구사하지 못한다. 더더욱이 일본에서 쓰는 영어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그 영어와 다르다!!!!

콜라 = 코오라, 카드 = 카도, 도쿄타워 = 도쿄타와 등 'ㅓ'는 'ㅏ'로 대체하여 쓰고, 'ㅡ'는 'ㅗ'로 대체하는 등 발음이 완전 다르다.

일본어 자체에 받침(콜의 ㄹ, 악센트 의 ㄱ) 일본에는 없어서 '코오라'나 '아그센트' 같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영어 발음과는 약간 다르다.

영어를 알고 있는 직원이 있다 하더라도, 우리가 알고 있는 영국식, 미국식 영어와 약간 다르기 때문에 혼선이 꽤 온다.

그래서 일본에 가서 뭘 먹고 싶어도, 우리가 일본어 단어를 알지 못하면 영어도 통하지 않는 가게에서는 낭패를 볼 수 있다.





일본에 가서 맛있는 소바를 먹으며 아래와 같이 사진을 찍고 싶지 않은가!






큰사이즈의 오꼬노미야끼를 보고 이렇게 놀라보고 싶지 않은가!!!





자 주문해보시라. Tea에 대체 뭐가 있는것인가! Beer에는 뭐라고 써있지!?




음식점에서 메뉴를 잘못 시켜서 일본의 전통음식 '낫또' 를 먹게 될 수도 있다.




또는 큰거 시켰는줄 알았는데 요만한거 나올지도 모른다




다 포기하고 편의점에서 이렇게 먹고 말것인가!!!





그래서 이 페이지가 필요하다.


이제 일본가서 할일은 이 페이지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실행하면 된다.

그럼 일본에 가서 일본의 전통 음식과, 일본에서 유명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일본어를 잘하거나, 일본에 관심이 있어서 이미 단어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 페이지는 의미가 없다.

이 페이지는 전혀 알지 못하는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우리나라 사람을 위한 것이니깐요 ^^;

설명이 애매하니 대표 메뉴별로 알려드립니다.



1. 규동 (고기 덮밥)

  

일본의 대표적인 규동집은 위의 회사 로고와 같이 すき家(스키야), 松屋(마츠야), 吉野家(요시노야, 영어 이름 간판) 이 있다.

요시노야는 영문간판이라 알아보기 쉬운 반면, 스키야나 마츠야는 위의 회사 로고를 보고 가야 한다.

그리고, 그 외 일본의 규동집은 牛丼(ぎゅうどん, 규우동) 라고 간판에 왠만하면 써있다.

규동집은 대부분 입구를 들어서면 좌우 어딘가에 아래와 같은 자판기가 있다.

이 자판기로 바로 와서 먹고 싶은 것을 고르고 돈을 넣으면 표가 나온다.

그 표를 직원에게 주면 끝나니깐 문제가 없다.

스키야나 요시노야는 자판기가 아닌 메뉴판이다.

따라서 메뉴판을 보고 골라서 벨을 누르고 점원에게 알려줘야 한다!


아래의 내용은 규동 말고도 모든 가게에서 통용되는 방법이다.

벨을 누르면 점원이 온다.

친절한 인상으로 일본어로 뭐라고뭐라고 한다. 분명 '뭐드릴까요~' 일것이다.

으아아아악!!! 일본어를 해야하는 순간!!!

메뉴판의 그림을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고래 구다사이"(이거 주세요...)

"구다사이"를 잊어버려도 "고래"(이거) 만 기억하면 된다.

만약 두명이다! 두명이 똑같은 규동을 먹는다! 하면

"고래 후타츠 구다사이" (이거 두개 주세요...)

세명 이상이다! 하면 손가락을 쓰면서 "고래 (손가락) 구다사이 ^0^//" 하면 된다.


이 이상 말할 자신이 있는가!!!

이제는 뭐라뭐라 또 물어볼 일이 있다면 웃으면서 이 말을 해준다.

"와따시와 강꼬꾸진 데스까라 헤헤헿^^;;;" (난 한국인이라.... 헤헤헿)

그럼 알아서 갖다준다 -_-/




2. 라면


  

일본에서 라멘집을 찾는것은 정말 쉽다.

어떤 역이든 근처를 돌아보면 라멘집이 하나씩은 있다.

그리고 위에 로고로 나열된 일본의 라멘 체인점 외에도 각 지역별로 특성있는 라멘집이 수두룩 하니 라멘집 찾아 헤매일 필요는 없다.

메뉴를 고르는 것은 역시나 자판기가 우선이다.

왠만~한 라멘집들은 왠만~하면 자판기가 있다.

자판기가 없이 메뉴를 보고 벨을 눌러 주문하는 라면집이라면, 역시 규동집에서 했던 "고래 구다사이" 권법을 쓰자.

그게 가장 편하다. 더 말할 필요도 없이 라면은 바로 나오니깐 걱정 마시라.




3. 소바 (일본식 국수)


소바집 역시도 대부분 자판기이다.

그런데! 소바집은 자판기에서 티켓을 뽑아서 점원에게 갖다 주면 딱 한가지 물어본다!!!

점원 : "소바데스까, 우동데스까?" 비슷하게 뭐라고 뭐라고 물어본다.

그럴땐 "소바 구다사이" 라고 하면 된다.

뭔가 다른 것을 먹어보고 싶다면 "우동 구다사이" 라고도 해보자.



우동집(うどん)이나 다른 일본의 음식들도 이제는 무섭지 않게 시킬 수 있다!

음식점 자판기의 천국 일본이다. 무서워하지 말고 당당하게 가게에 들어가보자!




4. 술집


맥주는 "비이루"

생맥주는 "나마 비이루"

나머지는 "고래 구다사이 ^^;"

이제는 술도 마실수 있다!!




정말 더 알거 없다.

굳이 알려고 한다면 일본어를 공부해야 하지만,

일본어 공부 없이 아래의 3가지만 기억하거나 메모해두면

혼자 일본자유여행을 가서도 먹는것을 두려워 할 필요 없다.

"고래 구다사이"

"고래 후타츠 구다사이"

뭐라고 뭐라고 물어보면 

"와따시와 강꼬꾸진 데스까라 헤헤헿 ^^;;"만 기억하자!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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