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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기/결혼식 그 후...

이야기 #4 카즈미. 집 짓는거 얼만지 한번 알아봐봐...

by 푸른지성 2014.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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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전세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월세 아니면 자가뿐이에요.

일본에서 35년 모기지 대출을 받아 집을 짓는 방법.

아니면 평생 월세를 내며 사는 방법.


일본에서 집을 짓는데 드는 비용은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만약 이 사이타마 하스다 지역에서 집을 짓는다면 2천만엔이면 2층집으로 지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5년만기로 일본 정부에서 모기지 대출을 받게 되면, 한달 원금 42,000엔에 이자가 10,000엔정도 되겠죠.

그런데, 현재 집주인에게 내는 월세는 6만엔이 약간 넘습니다.


일본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것이 현명한 것인가.

코타가 학교를 졸업하면 바로 한국으로 가서 사는것이 현명한 것인가.


사실 요즘은 많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극심한 취업난과 개발자를 3D업종으로 만들어버린 한국의 웹에이전시들....

거의 없다시피한 한국의 다문화가정 혜택, 저임금, 치솟는 집값, 아이들 교육환경 열악, 치솟는 물가 상승....

그런데 일본에서 산다면, 적어도 저임금, 열악한 교육환경, 치솟는 집값은 피할 수 있겠죠....


어떤 방법이 가장 현명한 방법인지, 어떤 방법을 선택해야 하는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습니다.

이것 저것 모두 알아보는게, 우선은 자료수집 차원에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나 : 카즈, 장모님께 집 지을때 얼마나 드셨대?

카즈미 : 응?? 그건 정말 모르는데..

나 : 한번 물어나 봐봐~, 그냥 알아두면 좋잖아~

카즈미 : 응...

나 : 월세내고 사는것보다 집짓고 사는게 더 좋다면 차라리 그게 더 낫지 않을까?

카즈미 : 물론 그게 좋지... 그런데 땅이나 그런건 추가로 해야 하잖아..

나 : 응... 그러니깐 처가에 한번 물어봐. 우린 아직 아무것도 모르니깐.

카즈미 : 응. 알아또....


결정된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의 인생, 우리 가족의 미래를 위해, 이것저것 알아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그렇게 생각 하시죠?

처음 오신분들께 이 블로그의 메인 컨텐츠를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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