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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날이 갈수록 나이를 먹는게 느껴진다. 아이들이 점점 커져가는 것을 보다, 문득 어느 순간에 거울로 내 얼굴을 보면 예전의 내 얼굴이 없어져있다. 카즈미도 가끔 하는 말이지만, 이젠 체감이 된다.. 이제 3년뒤면 40이 되는건가. 나이는 의미없는거라고 생각해오던 나인데, 이젠 나이가 먹는게 두려워진다. 애들이 어느정도 다 크고, 겨우 카즈미와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나이가 돼면 과연 그때 기쁠것일까 슬플것인가. 그때가 언제일까... 앞으로 나는 어떻게 될까. 앞으로 카즈미는 어떻게 될까. 아이들은? 다 잘 될꺼야... 라고 오늘도 혼자 생각하고 만다.. 2017. 11. 24.
태풍 란의 피해 1. 어제 태풍 상륙으로 인해 출근 불가. 전철이 안다녔네요. 피해때문에 10시정도에 역앞으로 가봤는데, 7시에 차고지에서 출발한 기차가 아직도 도착 안했다고 ㅡㅡ 결국, 그 기차는 끝까지 가지 못하고 이런 뉴스를 만들어냈죠. 전기에 이상이 생겨, 열차 운행 정지로 인해 승객들이 선로로 걸어서 역까지 걸어갔다는 -_-... 덕분에 저는 집에서 재택근무로 진행했답니다. 2. 다음날인 오늘....도(?) 오늘은 어제의 피해로 인해 전철 운행횟수를 반으로 단축, 간격 대폭 상승운행으로 진행한다 뉴스에 나왔습니다. 평상시처럼 역으로 나와보니, 역시나 7시에 출발한 전철이 8시반이 지나도 안왔네요. 한시간을 역에서 대기하다, 하나 얻어 탔습니다만, 정말 콩나물 시루네요. 우츠노미야선(저희집 앞 역이 포함된 라인).. 2017. 10. 24.
요관결석 (요로결석) 결과보고 전편에 이어... 다 씻기고, 다 씻고, 자기전에 볼일을 보는 도중! 뭔가 방광안에서 소변나오는 요도쪽 입구가 찌릿! 하고 아프며, 소변이 멈추는 현상을 느꼈습니다. 그 느낌은 흡사, 아이스커피를 빨대로 마시다가, 얼음이 빨대에 끼어 커피가 올라오지 못한 느낌!? '드디어 올것이 왔구나' 느낌을 보니, 이제 등이건 배건 아픈곳이 없어졌습니다. 딱봐도 오늘 아니면 내일 아침이면 나오겠다 싶었네요. 그래도 이날 밤엔 안나왔네요.^^ 그리고 설레발이 될지 모르니 카즈미에겐 말하지 않고, 그냥 조용히 잤습니다. ㅋㅋㅋㅋ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소변을 보는데, 뭔가 답답한 느낌이.... 그래서 확! 힘주어 소변을 보니! 두둥.... 이런놈이 툭하고 나왔습니다...... 사이즈 가늠이 안돼죠? 물에 씻어서 손가락위.. 2017. 10. 21.
요관결석 (요로결석) 중간보고 - 7 어느덧 '10월 5일'.. 9월 5일에 치루수술을 하고 퇴원했다가 요로결석으로 인해 버티다 버티다 근 한달을 버텼네요. 카즈미는 결석이라는 것에 대해 알아보다 알아보다, 결국 '결석박사' 타이틀을 획득할 정도로 많은 연구를 하여 통달의 경지에 올랐답니다. ㅋㅋㅋㅋㅋ 뭐.. 돌 안나오는 건 어쩔 수 없는거죠... 나오라고 한다고 말 잘 듣고 나오는것도 아니고... 나오지 말라고 해도 안나오는 것도 아니고요... 한가지 변화는 생겼습니다. 늘 통증이 오면 등쪽이 아팠었는데, 어느순간인가부터 방광 가까운쪽이 아프더군요. '아 돌이 내려오긴 했나보구나...' 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통증이 올때도, 이전과는 다르게 약하게 길게 오더군요. 이러다 돌이 요도를 지나 방광쪽으로 떨어지면 정말 해피할텐데 말이죠 ㅋㅋㅋ.. 2017. 10. 20.
요관결석 (요로결석) 중간보고 - 6 뭔 중간보고가 이렇게 기냐구요? 그것도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아마 내일자 포스트에서 밝혀질 듯 하네요... ^^ 뭐, 간절히 기도하면 온 우주가 도와주긴 개뿔이 도와주니... 돌은 끝끝내 나오지 않고, 통증이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몇시간 단위면 모르겠는데, 하루 이틀 정도의 간격을 아프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 말은 곧, 요관벽에 붙어서 움직임을 멈췄다는거죠. 그 말은 곧, 자연적으로 나올 확률이 많이 없어졌다는 거죠. 수술적 치료..... 결국 수술을 받기로 카즈미와 상의를 했습니다. 10월 17일이 어떻게 할지 정하는 날(병원에 진료)이였습니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은 상태(이야기내 시간은 아직 10월 2~4일정도)였습니다. 뭐, 아직 10여일 남았고, 옆구리 통증은 없어.. 2017. 10. 19.
요관결석(요로결석) 중간보고 - 5 전편에 이어.... 결국 병원에서 빼는 방법은 수술밖에.... 수술은 최대한 피하고 싶은 마음... 덕분에, 일주일만에 돌을 몸에 지닌채로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는 아파진다고 해서 어쩔수 있는것도 아니라는 것을 서로 인지한채, 돌이 자연적으로 나오기만을 희망하고 지내기로 했습니다. 몸 털기, 누르기, 압박주기, 때리기 등으로 결석이 있는 것 같은 부위를 운동처럼 처치하며 근 4일정도를 집에서 일하며 보냈습니다. 그래도 회사의 담당 프로젝트도 시작된 상황, 집에만 있을수는 없었습니다. 최대한 견딜수 있도록(그래봤자 진통제 챙기는 것밖에) 출근을 시작했습니다. 뭐, 이제는 너무 익숙해진 통증, 통증도 너무 자주 오다보면 익숙해지는 것이 있는듯, 2주전이라면 너무 아팠을만한 데미지가 와도 어느정도 견.. 2017. 10. 18.
요로결석 중간보고 - 4 말씀들 하신대로, 일본이라고 다 착한 사람들만 있는건 아니죠. 최대한 자기 실속만 챙기고 환자는 방치만 해두는 병원이 있는가 하면, 별 말 안해도 알아서 척척 다 해주는 병원이 있죠. 하스다에 있는 병원을 나와, 아게오에 있는 대형병원으로 바로 택시타고 나왔습니다. 가기전에, 아파질것에 대비해서 진통제도 좀 달라고 하니, 꼴랑 애들도 먹는 약한 진통제를 줍니다. (약값은 이미 지불) 뭐, 다시는 안올거니, 치사해도 금액 계산하고, 간호사실 인사 생략, 바로 나왔습니다. 하루에 10만원씩주고 맛없는 밥에 딱딱한 침대에서 숙박만하고 나왔네요. 아게오 중앙병원, 꽤 컸습니다. 한국의 대학병원과 비슷한 분위기에 엄청 넓더군요. 소개장을 내고, 서류를 작성하고, 바로 진료를 기다렸습니다. 다행히 바로 비뇨기과 전.. 2017. 10. 16.
요관결석(요로결석) 중간보고 - 3 전편에 이어... 목요일이 되었습니다. 알아보니 이 병원에는 초음파로 돌깨는 기계도 없고, 비뇨기과 전문의도 다른병원에서 오는 외주의사라 목요일 금요일만 오는거더군요. '아무래도 초음파 기기 있는 전문병원으로 빨리 가는게 좋겠다'는 것에 온가족 의기투합을 하고, 목요일 의사를 만나서 소개장 받아 가기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이 병원에선 진통제 외에 소변을 많이 나오게 하는 약이라던지, 요관을 부두럽게 하는 약이라던지 하는 약 처방도 전혀 없고, 밥주고 진통제주고 밖에 안하고 있어서, 저도 불만 카즈미도 불만, 장모님도 불만이 가득한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기왕 있는거 소개장 받아가면 비뇨기 전문의가 상주해있는 상대편 병원에서도 빨리 처리될테니 기다리기로 한거였습니다. 그런데 온다던 의사는 안오고 또 오후가 .. 2017. 10. 13.
요관결석(요로결석) 중간보고 - 2 포스트에 집중이 전혀 안되는 시즌입니다. 엉덩이 수술부위, 방광근처 돌, 집안일, 회사일에 머리 사용률이 100℅네요. 포스팅이 늦어지는 것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돌이 커서 그런지(?) 바로 입원처리를 하더군요. '아.. 바로 빼줄 수 있나보구나'라고 생각하며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엉덩이 때문에 집에서 누워서 일하고 있었는데, 뭐, 병원에 누워서 일하나 집에서 하나 똑같으니, 겸사겸사가 된거죠. 입원 첫날이 공휴일이라 아무것도 안하고 진통제만 주더 군요. 이런 이상한 것만 시키고요. ㅋㅋㅋ 소변을 컵에 받고, 그 컵을 저 단지에 따라버리는 겁니다. 그럼 자연적으로 소변과 함께 나온 돌을 캐치할 수가 있죠. 환자는 환자이긴 한데, 위장이 안좋은건 아니라, 일반식이 나오더군요. 심심-_-한 일반식.. 2017. 10. 11.
요관결석(요로결석) 중간보고 전편에선 치루수술하고 나왔죠. ㅋㅋㅋ 그리고 다음주가 되어 집에서 일을 하는 도중에 결석(신장에 생기는 돌)이 심함을 느꼈습니다. 통증이 장난 아니거든요. 예전같으면 금방 없어질 통증이 3일을 갑니다. 계속 왔다가 없어졌다가 왔다가 없어졌다가.... 제가 참을 수 있는 통증한도가 최고 10이고, 치루수술 후 해당 부위의 통증이 3정도가 유지된다면, 결석으로 인한 통증은 7에서 9를 왔다갔다 합니다. 카즈미는 옆에서 같이 3일동안 잠도 못자고 계속 좌불안석인 상태. 한국이라면 체외파쇄술이라고 몸밖에서 초음파로 충격을 주어 돌을 깨는 시술이 있는데, 이게 금방이면 됩니다. 그런데 일본엔 비뇨기과도 많이 없을 뿐더러, 파쇄술 하는 병원은 큰병원밖에 없더군요. 그냥 물 마시면서 빼보자고 버틴게 3일째, 통증은 .. 2017. 10. 5.
또 입원 이번엔 6밀리 되는 요관결석으로 입원이네요. 2017. 9. 19.
모.... ㅡㅡ 이번엔 결석이라니. 어제 낮부터 요로결석이 재발했습니다. -_-.........카즈미 말대로 이번년도는 제 몸이 안되는 해인가봅니다.재발한 결석이 쉽게 없어지지 않고 밤까지 갔네요.그래서 이제 없어졌나 싶었는데오늘 아침 소변 후에도 또 찾아왔습니다. 분명 방광이나 요도에 결석이 있는 느낌,소변으로 차있으면 결석이 눌리지 않아 아프지 않은데, 소변이 빠져나가면 뇨관이 수축하여 결석이 눌려서 아픈것.딱 그 느낌이네요. 여긴 월요일까지 연휴입니다.화요일까지 버티다가 병원가거나, 정 안돼면 일요일에도 하는 병원으로 가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아....................... 참 -_-............... 2017. 9. 17.
오사카 여행 스케쥴 전체 설계 오사카 여행은 최대한 계산하고 다녀왔습니다.그 계산의 시작부터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없으니 사진과 내용을 함께 보셔요 ^^ 여행기간2017년 8월 27일 ~ 2017년 8월 30일 숙소Naniwa Guest House기억나는 물품 및 조건 : 2층, 침대 4개, 욕실, 화장실, 세탁기, 티비, 에어컨, 전자렌지, 샴푸, 바디워시, 세면타올 4장, 바디타올 4장(매일 새것으로 갈아줌), 드라이기 등대여 기간 : 3박 4일총 금액 : 4만 5천엔 (한화 47만원 가량, 1박 2일기준 15만원정도 : 성수기 요금) 여행자수5명 (실제 과금 여행자는 3명 : 푸른지성, 카즈미, 코타, 유노와 레이는 만 2세 미만이므로 전철 및 각종 티켓 무료) 전체 교통비 계산(특별히 원표기가 없으면 모두 엔.. 2017. 9. 12.
지옥의 2일 수술부위가 어느정도였던 걸까요. 움직이는 족족 통증이 오고, 진통제도 병원에서 먹고 생활할때만큼 진하게 듣질 않았습니다. 게다가 애들은 안아달라고 달려들지, 일은 해야하지.... 그 와중에 코타는 또 엄마에게, 저에게 거짓말에 반항에 반항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퇴원한 토요일에 밤까지 코타문제로 일이 있어서, 쉬지 못하다, 일요일도 오전부터 저녁때까지 이어졌네요. 오늘은 기필코 출근을 해야했으므로, 출근해서 상황보고하고, 새로 시작할 프로젝트에 대한 회의를 하고, 집에가서 일을하는 것으로 얘기를 한 뒤 전철 안입니다. 아직 수술부위를 어떻게 해놨는지, 눈으로 본적은 없어서, 어제 거울을 대고 한번 봤습니다. 당분간 앉는게 불가능한게 당연하구나. 싶더군요. 오른쪽 앉을때 의자에 닿는 엉덩이 뼈 부분 바로 옆.. 2017. 9. 11.
일본 치루수술 - 퇴원일 다시 어제로 돌아갑니다.집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었나~?유노는 자기 옷이 들어있는 옷장을 이제 혼자서 열수 있습니다.(이거 꽤 빡빡해서 아기 힘으로는 못열었던 것이였습니다.) 제가 좌욕용 다라이를 하나 사다놓으라고 하니 그걸 사러 갔네요.제가 없을땐 코타가 엄마를 지킵니다.(?) 다이소에 쓸만한 다라이? 뭐라고 하죠? 바케스? 를 파네요. 비교를 위해 코타가 친히 앉아보여주십니다. 바닥에 뭔가 고무패킹 없는걸루 해달라고 했습니다.고무패킹 있으면 왠지 거기에만 핑크색 곰팡이가 펴요. 그리고 식사시간.저도 내일이면 이 무리에 다시 들어갈 수 있겠죠 ^^ 자. 다시 병원으로 옵니다.오늘은 퇴원일(9월 9일) 입니다.이제 짐정리를 할 차례죠.체계적으로 빠진게 없나, 비품중에 없어진건 없나 체크합니다. 드디어.. 2017. 9. 10.
일본 치루수술 - 수술후 2일째 일본에서 치루수술 후 2일째오늘은 카즈미가 안오는 날입니다. ^^마지막으로 혼자 있는 밤이군요! (좋게 좋게 생각해야죠 ^^) 7시면 땡~하고 밥이 옵니다. 헤헤... 오늘부터 밥이지 ^^?그래그래 밥밥 무슨밥 ^0^/ 맛난 고기반찬 ^0^??.............응?...저 낫또포장지 같이 생긴 저건 뭐지?설마 낫또를 준건 아닐텐데............ 진짜 낫또잖아!!!!!!!!!!!!!!!!!!!!!!!!!!!!이싸람들이!!!!!!나 낫또 안먹는거 알고 그러지!!!!!!!!! 라며 ㅠㅠ 다른 반찬들을 봤는데 ㅠㅠ실치+갈은 무, 된장국, 우유가 전부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뭐.. 하는 수 없이 낫또를 비벼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낫또 팩 안에 들어있는 간장과 계란 노른자를 붓고 젓가락으로 비비면... 2017. 9. 9.
일본 치루수술 - 수술후 1일째 이윽고 수술 다음날이 되었습니다.6시경에 눈이 떠지는 바람에, 화장실도 잘 다녀왔습니다.제가 잤던 침대는 완전 -_-..... 덮는 이불까지 난리가 났습니다. 뭐 =_= 어쨌건 밥이 나왔네요.열어봅시다. 아............................... 또 죽이다............네 그 죽입니다.먹으면 30분 뒤면 배고파지는 바로 그 쌀죽........... 입원기간동안 먹을 약을 한방에 주네요.잘 챙겨 드셔~ 하는 것 같았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이제 퇴원하기 전까지 매일 한번씩 진찰을 받으러 갑니다.제가 8층에 입원중인데 7층에 진찰실이 별도로 있더군요. 요 바구니에 진찰권을 넣으면 됩니다.사진의 저 콧수염 아저씨가 저 수술한 사람입니다. ^^; 진찰결과는 정상범위라고 하네요.오늘부터 샤.. 2017. 9. 8.
일본 치루수술 - 수술 당일 한국에서는 7번의 치루수술 기록을 가지고 있는 저입니다.............덕분에 항문쪽은 다양한 치료방법 덕분에 상상하기도 힘들정도로 망가져있죠. (한마디로 너덜너덜입니다.)그런 상황이므로 또 한번의 치루수술이 달갑진 않았습니다.한국보다는 시설도 낙후(?) 되어보이는지라 불안감도 증가했구요.... 그래도 일본에서 넘버원 투라고 하는 병원 부원장쌤이 직접 해준다고 하니, 믿고 가는 수밖에 없습니다.이제와서 한국가서 치료하고 온다고 할수도 없구요.....일본에서 믿고 수술을 해봅시다!!! 오늘은 수술 당일입니다. 사실 옆옆아저씨 코고는 소리때문에,3시까지 못자다가 3시에깜빡 잠들었다가 3시간 자고 일어났네요. -_-....6시 반에 좌약 2개 넣고 배변하고7시에 모든 약 먹고 물도 안마시고 대기하기 시작.. 2017. 9. 7.
일본 치루수술 - 입원생활 시작 아.... 외국에서 입원이라니...... 말이 완벽히는 안통하니깐 레지던트도, 간호사도 다 긴장했네요. 뭐 그래도, 대충대충 알아 들을 수 있으니 다행입니다. 바로 내일 10시경부터 수술입니다. ㅠㅠ 1인실이 없어서, 6인실입니다. 앞으로 먹을 약에 대한 설명... 인터넷이 되지않아 폰이랑 연결해서 쓰네요. 그런데 건물 안이라 그런지, 너무 느려요 ㅋㅋㅋ 그런 상황에 여기서 일도 해야하네요.^^;; 내일 수술이니 나온 죽.... 오늘부터 시작이네요. 제발 계획된 5일후 퇴원이 그대로 되길... 3달전 첫 검사때는 왼쪽만 있던 치루가, 이제는 오른쪽에도 있는데.... 한번에 다 끝나길 ㅠㅡㅠ 회사에 눈치보이고, 오래 있을수도 없고, 참 불편하네요 ㅠㅡㅠ 하나하나 이야기를 풀어봅시다. 2017. 9. 6.
도시락 통 리뷰(?) 및 오늘의 도시락 ㅋㅋㅋ 그 전에 쓰던 리락쿠마 도시락통도, 우선 잘 있습니다. 그리고 리락쿠마 도시락 통이 아닌 다른 도시락통도 잘 있구요.... 그런데 왜! 또 도시락통을 샀느냐!! 바로 얄~버. 아주 얇아요 ㅋㅋㅋㅋㅋ 도시락통을 가방에 넣고 매거나, 전철에서 안고 있을때, 그나마 리락쿠마 도시락통은 심하진 않은데 요걸 가져오면 가방이 너무 배불뚝이가 되어버려서, 다니기가 불편했어요 ㅋㅋㅋ 맨 위에는 이렇게 냉동팩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여름이면 금방 상하니깐, 이런 아이스팩을 넣을 수 있게 된 도시락통도 나와요! 요로코롬 생긴 아이스팩 전체적인 구성은 2단 뚜껑을 열고 반으로 가르면 젓가락이 나오죠 ㅋㅋ 아이스팩이 들어있는 뚜껑까지 열면 반찬통이! 젓가락이 있던 뚜껑을 열면 밥이 나옵니다 ㅋㅋㅋ 이런 구성이에요 ^.. 2017.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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