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 중간보고 - 4
말씀들 하신대로, 일본이라고 다 착한 사람들만 있는건 아니죠. 최대한 자기 실속만 챙기고 환자는 방치만 해두는 병원이 있는가 하면, 별 말 안해도 알아서 척척 다 해주는 병원이 있죠. 하스다에 있는 병원을 나와, 아게오에 있는 대형병원으로 바로 택시타고 나왔습니다. 가기전에, 아파질것에 대비해서 진통제도 좀 달라고 하니, 꼴랑 애들도 먹는 약한 진통제를 줍니다. (약값은 이미 지불) 뭐, 다시는 안올거니, 치사해도 금액 계산하고, 간호사실 인사 생략, 바로 나왔습니다. 하루에 10만원씩주고 맛없는 밥에 딱딱한 침대에서 숙박만하고 나왔네요. 아게오 중앙병원, 꽤 컸습니다. 한국의 대학병원과 비슷한 분위기에 엄청 넓더군요. 소개장을 내고, 서류를 작성하고, 바로 진료를 기다렸습니다. 다행히 바로 비뇨기과 전..
2017. 10. 16.
오사카 여행 스케쥴 전체 설계
오사카 여행은 최대한 계산하고 다녀왔습니다.그 계산의 시작부터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없으니 사진과 내용을 함께 보셔요 ^^ 여행기간2017년 8월 27일 ~ 2017년 8월 30일 숙소Naniwa Guest House기억나는 물품 및 조건 : 2층, 침대 4개, 욕실, 화장실, 세탁기, 티비, 에어컨, 전자렌지, 샴푸, 바디워시, 세면타올 4장, 바디타올 4장(매일 새것으로 갈아줌), 드라이기 등대여 기간 : 3박 4일총 금액 : 4만 5천엔 (한화 47만원 가량, 1박 2일기준 15만원정도 : 성수기 요금) 여행자수5명 (실제 과금 여행자는 3명 : 푸른지성, 카즈미, 코타, 유노와 레이는 만 2세 미만이므로 전철 및 각종 티켓 무료) 전체 교통비 계산(특별히 원표기가 없으면 모두 엔..
2017. 9. 12.
지옥의 2일
수술부위가 어느정도였던 걸까요. 움직이는 족족 통증이 오고, 진통제도 병원에서 먹고 생활할때만큼 진하게 듣질 않았습니다. 게다가 애들은 안아달라고 달려들지, 일은 해야하지.... 그 와중에 코타는 또 엄마에게, 저에게 거짓말에 반항에 반항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퇴원한 토요일에 밤까지 코타문제로 일이 있어서, 쉬지 못하다, 일요일도 오전부터 저녁때까지 이어졌네요. 오늘은 기필코 출근을 해야했으므로, 출근해서 상황보고하고, 새로 시작할 프로젝트에 대한 회의를 하고, 집에가서 일을하는 것으로 얘기를 한 뒤 전철 안입니다. 아직 수술부위를 어떻게 해놨는지, 눈으로 본적은 없어서, 어제 거울을 대고 한번 봤습니다. 당분간 앉는게 불가능한게 당연하구나. 싶더군요. 오른쪽 앉을때 의자에 닿는 엉덩이 뼈 부분 바로 옆..
2017.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