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혼 일상3

일상 #27 처가식구와 외식. 오늘은 2014년 7월 12일입니다.몇일전 코타가 계속 꼬치집 가고 싶다고 하길래 돈도 없는데 꼬치집 가서 먹긴 그러니깐집에서 직접 꼬치를 만들어 먹었다는-_- 이야기가 카즈미를 통해 처가에 흘러들어가는 바람에장인어른께서 '꼬치집에서 저녁먹자'는 명령이-_- 오더되어 밖으로 나왔습니다. ^^; 카즈미는 임신 6개월 넘어가자 얼굴이 자주 붓고 부분부분 피부가 확 일어나고 있습니다.임산부에게는 흔한 일이라는데 불쌍합니다. ㅠ.ㅠ 카즈미 : 힝힝... 마니 부엇쪄.... ㅠ.ㅠ (입이 쭉)나 : 괜찮아 ^^ 이뽀이뽀~이미 배가 많이 나온 임신 7개월 반입니다. 임신은 여자들의 괴로움이자 축복이라고 하던데 전 괴로움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_-;;;생각해보세요.... 뱃속 위와 간 아래 창자 안쪽에 뭔가.. 2014. 7. 21.
일상 #14 신사 방문 오늘은 2014년 5월 24일. 세가족이 밖으로 나왔습니다. 일본의 여자들은 아이를 가지면 꼭 한번 들리는 곳이 있습니다. 일본의 특이한 문화중에 하나입니다. 바로 신사입니다. 신사 방문 기념 브이~ 코타의 찌인한 표정이 인상적입니다 ㅋㅋㅋㅋㅋ 나 : 코타야 -_- 너 그러다가 나중에 커서 너 어릴때 사진보면 후회할꺼야 -_-.... 멋진 표정좀 짓지 않으련 -_-? 코타 : (찌인한 표정 지으며) ^-^?? 나니? (뭐?) 나 : 에휴 -_-..... 셋이 찰칵! 신사 방문 목적은 바로 여기입니다. 일본 드라마에서 자주 보이는 곳입니다. 일본의 여자들은 임신을 하게 되면, 아이가 잘 나오게 해달라고 이곳에 와서 기도를 합니다. 그리고 여자아이가 태어날 경우 3살, 5살, 7살에 한번씩 기모노를 입혀서 .. 2014. 7. 15.
일상 #13 세 남자의 싸이클링 오늘은 전부터 벼르고 벼르던 세 남자의 싸이클링 데이입니다. ㅋㅋㅋㅋㅋ장인어른께서 취미가 자전거이신지라, 코타와 함께 자주 다녔다고 하네요.이제는 저도 끼어서 가기로 했습니다.코타의 늠름한 모습! 오늘은 총 25키로를 왕복할 예정입니다. 장인어른께서 잠깐 기다리라고 하시더니 음료수를 세개 뽑아오십니다. ㅋ.ㅋ 요 화면에 보이는 자전거는 아버님 자전거입니다.제 자전거는 미니벨로에요! ㅋㅋㅋㅋㅋ 장인어른과 무엇인가를 함께 할 수 있는게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싸이클링을 선택.장인어른께서도 반기는 모습이셨습니다. 같이 자전거 탈 사람도 없는데 사위와 함께 자전거라니...장인어른 입장에서도 즐거운 일이 되겠죠? 자~ 이제 출발~!일본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신나게 달려봅니다~! 사람도 거의 없고 날씨는 쨍쨍!!! 더워.. 2014. 7. 1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