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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2

코로나 뭐... 특별할 이슈가 있을까요. 현지 일본에서의 코로나 소식을 한번 전해드립니다. 제가 사는 곳은 도쿄의 바로 왼쪽 위 사이타마현입니다. 도쿄가 바다와 붙어있다면, 사이타마는 도쿄를 가운데 두고 바다와 떨어져있는 형국이죠. 사이타마현의 땅덩어리는 도쿄보다 엄청 넓습니다. 도쿄에 비해 엄청 넓어요. 그런데 일본전체에서 보면, 1. 도쿄 2. 오사카 3. 사이타마 순으로 확진자가 매일매일 늘어납니다. 솔직히 정부에서 포기한거 아닌가 싶은정도네요. 도쿄도 코이케 지사(시청장)는 매일 뉴스에 나와서 돌아다니지 말라고 하는데 사이타마현은 그런것도 없고, 그냥 안보이게 조금씩 제한만 걸고 있네요. 얼마전, 골든위크(7연휴)가 있었어요. 애들은 심심해 죽죠. 애들에게 뭐라도 해주고 싶고, 뭐라도 경험시켜주고 싶은 .. 2021. 5. 13.
切藥 절"약" Day-4-3 조금 있으니 카즈미가 내려온다. 오늘의 첫마디는 “몇퍼센트야?” “60%정도” 어제 돌아오는 기분을 퍼센트로 얘기해주니 퍼센트로 물어온다. ‘그래 느낌적으로 반은 넘은 것 같다. ‘ 일부러 몸을 더 많이 움직여본다. 월요일 목요일은 타는 쓰레기를 버리는 날. 늘상 하던대로 키친, 거실, 1층화장실, 다용도실의 휴지통을 비워서 집 밖 벽에 설치해놓은 대형 쓰레기통으로 들고간다. 그 안에 반정도 찬 배출용 쓰레기봉투가 있다. 꾹꾹 눌러 담아 묶고 쓰레기를 들고 걷는다. 정해진 요일에 정해진 쓰레기, 용품을 수거해 가는 장소에 쓰레기 봉투를 놓고 돌아온다. 찬바람이 폐에 들어와서 그런지 상쾌한 기분이 든다. 그래도 아직은 완벽한 감각이 아님을 느낀다. 내일이면, 모레면 더 괜찮아질것 같은데 아직 월요일. 일을.. 2021.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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