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 다음의 휴일^^

​제가 다니는 회사는 한달에 한번, 늦어야 두달에 한번정도는 전체 회식을 합니다.

겐바(출장소)에 나가있는 직원들을 모두 불러서 한잔하는거죠. ^^

회식장소로는 대부분 이집이네요.
蒲田駅(카마타역)에 위치한 오시오라는 한식주점입니다.
거의 회식은 이집에서만 하는 것 같네요. ^^
한식을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떡볶이를 비롯해서 자주 못보는 한국음식을 목을 수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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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 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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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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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을 하고 집에 오는 길에,
낮에 카즈미에게 라인으로 받은 사진을 저장합니다. ^^
오늘은 유노와 사촌과 코타가 공원에서 놀았네요.
실제로는 저 나무를 붙잡고 서있는 것일 뿐인데,
정말 유노가 직접 뛰어노는 것 같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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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늘 기다리는 주말이 돌아왔습니다. ^^
언제나 그렇지만, 주말이라고 해서 푹~ 쉴수 있거나 하고싶은것을 할 수 있는 여유는 없습니다.

애들 봐야죠~
주중에 못한 집 정리해야죠^^

유노가 코타랑 앉아있네요.
형이 게임기 갖고 노니까 유노도 뭔가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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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탭부터 스마트폰까지 있는데 가지고 놀지 않습니다. ㅋㅋㅋ
결국 리모콘을 집어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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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콘 버튼을 누르더니 테레비를 쳐다봅니다.
이걸 누르면 화면이 꺼지거나 바뀐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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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채널을 돌리고 껐다켰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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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테레비를 보지 않아도 즐겁기 때문에, 그저 그냥 유노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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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끝은 입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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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 바운서를 버리기로 했습니다. ㅠㅠ
유노가 태어나서 집에서 처음으로 가졌던 자기만의 공간인데....
이제는 너무 커버린 유노에게는 맞지 않고, 쇠가루가 떨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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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분해를 하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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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기로 했습니다. ㅠㅠ
그래도 뭐 ㅠㅠ 이젠 자기 전용 식탁도 있고, 유모차도 두대나 있으니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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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운서를 정리하고 잠시 쉽니다.
이때 유노는 코타의 목에 앉아있군요...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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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따지면 누워있는 코타가 유노를 직접 자기 목에 앉힌거죠 ㅋㅋㅋㅋ
그렇게 앉혀놓으니 유노가 손가락으로 코타의 얼굴을 만지작 거립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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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도 만져봤다가~
코속에 손가락도 넣어봤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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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도 만져봤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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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입속에 쑥~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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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었으니 이제 선풍기 정리를 합니다.
일본은 아직 더운 기가 있어서 이제야 선풍기를 넣을정도로 선선해졌습니다.

선풍기 박스들을 다시 꺼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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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창살과 부품들을 물로 깨끗이 씻어 말립니다.
선풍기 본체는 알콜티슈로 닦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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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원래 있던 비닐에 재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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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박스에 원상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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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티 선풍기는 됐고 거실 선풍기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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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 씻어서 말리고 비닐에 집어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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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에 넣고 밀봉!
이제 선풍기 정리가 끝이났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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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보너스로 인터넷 모뎀쪽 케이블 정리까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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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주말은 늘 이렇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가족 외식이 포함되거나, 간간히 GTA5(게임)한판! ^^

벌써 하루가 다 지나갔군요.
내일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다음편에 계속!


다음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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