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준비 + 머리 자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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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상 시리즈로 복귀합니다. ^^

이제 겨울이 오네요.
아직은 사용할 정도까진 아니지만, 곧 새벽이면 추워질 것 같아서,
기름 스토브를 꺼내어 사용할 준비를 해놓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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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청소중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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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거실+우리방에 쓰는 스토브에는 유노를 위해 안전망을 달았어요.
요 안전망이 삼천엔정도.....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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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건 코타방에서 쓰라고 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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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스토브를 준비하는동안 남자 둘이 뭐하나 했더만,
여기에 모여있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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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는 자기방이니 그렇다치고, 유노는 머하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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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니 그 작은 손보다도 작은 자동차를 가지고 놀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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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쪼끄만 손으로, 요 쪼끄만 자동차를 갖고 놀다니. +_+....
너무 귀엽잖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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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도 점점 남자아이가 되어가는 것을 느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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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방에서, 형 옆에서 이러고 놀면 재밌다는 것을 알고 있는거겠죠... ㅠㅠ
아빠랑 놀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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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위에다 스머프 인형을 놔두니 관심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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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에 서더니 양쪽 스토브를 팡팡!!!
손으로 때리기 딱 좋은 위치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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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신나게 10초 정도 철판 연주를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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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냉장고에 붙은 자석을 갖고 놀러 옵니다. ㅋㅋㅋ
정말 단 한순간도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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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서 잘때까지 해야 하는 스케쥴이 빡빡한 유노링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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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말 코타와 유노가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든든한 형, 귀여운 동생으로 둘의 관계가 유지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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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시작한 코타의 사춘기 덕분에, 유노도 적지않게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이 시기를 잘 넘겨야 하는 코타 입장과 제 입장, 카즈미의 입장, 아무것도 모르고 늘 웃고만 있는 유노의 입장...
현재는 모든 것들이 엇갈리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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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의 1차 반항기에 돌입한 코타@.@
요즘 집안은 매일매일이 전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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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가 큰 영향없이 잘 지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거의 불가능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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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끔씩운 유노도 이렇게 가만히 누워서 테레비를 보고 있을때도 있습니다.
정말 하루에 딱 오분만 가만히 안겨있으면 좋으련만 ㅋㅋㅋㅋ
엄마 품에서 찌찌먹는 순간 외에는,유노에게 5분이란 시간은 다섯시간정도인듯 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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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도 준비됐겠다, 머리 자르고 장좀 보러 동키갑니다. ^^
갑자기 즐거워진 유노링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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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에 와서 기다리는 동안 유노와 놉니다.
유노의 머리를 아저씨 머리로 만들어봤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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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천엔 미용실입니다.
저도 천엔, 코타도 천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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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는 아직 못잘라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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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 있으니 카트에서 잠이 들어버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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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와서 음료수 캔 갖고 노는 부시시한 아저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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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렇게 즐거운 주말중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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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에 계속.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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