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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좋게 앉아서 가는 날은 좋은 날이죠.
갈아타야 되는데 뛰어서 겨우 도착한 전철 바로 앞에 서서,
문틀을 잡고 타지도 않고 막고 있다가(타야하는지 잘 모르는 분),
진로 방해로 문이 닫혀서 다음차(10분뒤)를 타게 만드는가 하면,
아싸!! 빨리 출발했다! 하고 전철탔는데, 갈아타는 구간에서 자살사고로 인한 지연 30분 이상......
또 그런가 하면, 잘 타고 잘 갈아타기까지 했는데,
앞에 앉은 아저씨가 매 역마다 일어날 것 처럼 하는 제스쳐를 취해서,
자리에 앉을것을 기대하게 만들어놓고,
결국 나보다 더 멀리 가는 사람이였을 때(약 50분).......
.......
오늘 아침에 출근할땐, 40분을 세워놓고 제가 내리기 전역에서 내리는 분 앞에 서있었네요. -_-.........
아........
모두 운이 드릅게 안좋은건지, 뭔가 좋은일이 생기려고 약한갓들로 액땜하는건지.....
요즘은 이런 소소한것들이 너무 많아서 스트레스수치가 높네요. ^^;
그래도 집에만 도착하면 행복이 시작이니.
또 꿋꿋하게 서서 1시간 10분을 집으로 가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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