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초등학교 운동회 - 네번째

코라링의 운동회 전날 저녁.

유노링은 온 거실과 방을 자기 장난감으로 어질러 놓고 거실 낮잠 공간에서 잡니다. -_-

방에 가서 자라고 깨우면 이렇게 짜증을 -_-

이마에 흉터는 언제 없어질지 =_=...

다음날 아침....

코타의 초등학교에서 맞이하는 운동회의 날입니다.

전 이번이 4번째 참석이네요. ㅋㅋㅋㅋㅋ

아침부터 자기 마음에 안드는지 유노링은 짜증을 확 -_-!

아오 이 쪼끄만걸 -_-!!

밥먹으면서 테레비 보며 웃는 작은 아저씨. ㅋㅋㅋ

테레비엔 뭐가 오이시이! 니...

카즈미가 이제 유노에게 펜을 줘봅니다.

화면에서 보이듯이, 아직 할줄 아는건 대고 밀었다 당겼다 밖에 ^^

그러다 바닥에다 그림을 그려놔서 엄마한테 혼나기도 하고요 ㅋㅋㅋㅋ

카즈미 : 여기다 왜이랬어!

유노링 : ㅇ_ㅇ.....

이제 학교로 갑시다 ^^

운동회 한다는 간판이네요.

읽어보면 XX다이운도까이(XX대운동회)

아직 일본어 실력이 이정도입니다.

시작합니다. 시간 잘 맞춰왔네요 ^^

유노링도 형의 늠름한 모습을 보러 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처음엔 2학년때 와서 멀뚱멀뚱 구경했던 운동회,

이제는 5학년인 코타... 시간이 정말 바릅니다.

우와! 코타 달리기 1등!했어요!!

동영상에서 캡춰한 사진입니다. ^^

1등하고 당당하게 자랑하며 우리쪽으로 왔다 갔습니다. ㅋㅋㅋ

유노링은 아직 애기야~ 구경만 해야해요^^

장모님도 오셨습니다.

이번 운동회부터 코타도 운동회 운영에 참여합니다.

5학년 6학년은 운동회 운영에 전반적으로 참여한다고 하네요.

코타는 호루라기와 깃발을 들고 뭔가 한다는데 구경해봐야겠습니다.

달리기 1등에게 붙여주는 스티커 ㅋㅋㅋㅋ

뭔가 한다는게 저거군요.

백기 홍기로 출발 스돕을 알려주는 역할인가봅니다. ^^

심심한 유노링. 결국 엄마랑 흙놀이를 합니다. ^^

그러다가 졸린눈으로 여기 살짝 쳐다보기 ^^

그와중에 단짝 여자사촌이 왔네요 ^^

응? 똑같은 베비카 ㅋㅋㅋㅋㅋ

사촌네가 먼저 샀습니다. ^^

색상만 다르고 똑같은 모델입니다. -_-;;;;

어쨌건 이렇게 평온하게 운동회를 마치고, 코타가 정리하는 동안 공원에 잠깐 ^^

또 흙놀이 하는 유노링.

5학년 답게 뒷처리도 열심히 하는 코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이런 초등학교 운동회도 내년밖에 남지 않았네요. ㅠ.ㅠ

벌써 코타가 내년이면 6학년이라니.

세월이 너무 빠르게 느껴집니다.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