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편에 이어....
오늘은 카즈미에게 처가에서 자고오라고 한 날(?)입니다. ㅋㅋㅋㅋ
딱히 문제가 있거나 경조사가 있거나, 요청이 있는 것은 아니고, 회식하면 늦게 집에 들어오게 되는데, 또 남편 기다렸다가 뭔가 요리라던지 설겆이라던지 하지말고, 할머니네 가서 좀 쉬고 오라는 의미(?)로 보냅니다만,
카즈미의 말로는, 가서도 쉴수는 없다네요. ㅠㅠ
그래도 여기보단 좀 더 편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얘기를 해봐도, 이젠 처가보다 '우리집'이 편하다는 카즈미.
유노링은 제가 회식하고 있는 날 요리를 시작했군요.
그런데 자세히보니, 진짜 야채도 갖고 왔잖아 0_0...
엄마랑 씻고~
유노가 제일 좋아하는 전철DVD틀어놓고 요리하기.
완전 천국이구나~~~~ ㅋㅋ
요즘 눈이 가려운 일이 많아서 카즈미에게 얘기했더니, 이걸 써보자고 하네요.
효과가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눈 알이 화~~ 하는 느낌은 좋네요. ㅋㅋㅋ
자 이제 처가로 출발하나 봅니다. ㅋㅋㅋㅋ
(전 아직 회사에서 일하는 중)
제가 회식 끝날때쯤이네요. ㅋㅋㅋ
예전 카즈미의 방에 메트리스 깔고 테레비 보는중이네요. ㅋㅋㅋ
유노링은 탱탱볼 가지고 노는중 ㅋㅋㅋ
저는 뭐 회식자리에서 밥같이 많이 먹고왔고, 씻고 자면 돼니깐, 바로 집에와서 자버렸습니다. ㅋㅋㅋㅋ
카즈미가 신경 쓸 일이 하나 없어진 셈이죠^^
다음날, 유노링은 외할머니네 집에서 뭔가 비싼걸 먹고 있네요. ㅋㅋ
유노링의 러그셔리한 아침의 여유인가~
라고하기엔 귀여운 모습이네요. ㅋㅋㅋ
이제느아기가 아니라고, 어른들이 하는 건 다 따라하려나 봅니다.
계단도 두개나 올라가고 -_-.....
사촌의 옷을 받아서 입혀봤답니다. ㅋㅋㅋㅋ
수박입니다. ㅋㅋㅋㅋㅋ
역시 여자애 옷이라 그런지 귀염귀염하네요. ^0^
수박 한조각이 오로나민(비타500같읔) 한병 신나게 마시는중
그러고 형이랑 뒹굴뒹굴 놀이 ㅋㅋㅋㅋ
아 얘들 이러고 있을때 전 뭐했냐구요??
그건 다음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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