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리즈 기다리시던 분들도 계실겁니다.
이제야 다시 연재합니다.
때는 2012년 3월의 이야기입니다.
9년전 이야기네요 ^^
안방 작업 하던거 이야기하다가 끝내버렸네요...
추억을 더듬어보고, 과거에 저장해놓은 데이타를 다시 살려서 이야기를 끝맺을까 합니다 ^^
처음부터 보실분들은
2016.09.09 - [셀프 리모델링/내방을 리모델링하자! S1] - 내방을 리모델링하자 Season 1 - 셀프 리모델링의 시작
여기서부터 보시면 됩니다. ^^
안방을 한방에 끝내버립시다.
요즘들어 제가 나이를 마니 먹었구나.. 를 새삼 느낍니다.
랜덤채팅? 같은걸 해보는데 다~~~~ 20대 초반 아가씨더군요 -_-;;;
새삼 내가 나이가 많구나~ 를 느낀 우울한 화요일입니다 ㅠ.ㅠ
각설하고~~
뭐 어쩨겠습니까? ^_^?
어무이와 한평생 같이 살......까요? ㅠ.ㅠ
리모델링 갑시다~! 고고싱!!!
이벽 기억하시죠? 안방 첫편에 나왔던 가구 뒤에 곰팡이입니다.
그 가구가 요거에용~ 너무 낡아서 버렸습니다.
자~~~ 어무이와 번개같이 바닥의 먼지랑 모래들을 청소기로 흡입해주시구요!!
방문밖에 살짝 보이지만 장판을 깔기위해 장농을 잠시 거실로 빼놨습니다.
장판을 깔아봅시다!! 두둥!!!
장판은 원하는 길이만큼 둥글게 말아서 화물택배로 보내줍니다.
원하는 길이만큼 대고 칼로 주욱 그어 잘라주면 됩니다.
물론! 좀 오센티정도는 여유를 주세요!!
자~ 두장을 이렇게 예쁘게 깝니다~
저는 저기 접힌부분만큼씩 남긴겁니다.
이쪽도 이렇게 올라올 정도로 남기고~
근데 사이즈가 애매~한게 있어어요...
딱 두장을 놓으니 칼같이 양쪽이 맞더라는 -_-;;;
더 올라오지도 않고 -_-;;
어쩔수 없었습니다.
캬~ 이대로 그냥 살까 ^0^?
아니죠.. 이제 작업을 시작해야 합니다.
화면에 륨본드를 저렇게 발랐어요.
그리고 왼쪽 하단에 도배칼 보이시죠?
그걸로 얇게 펴발랐습니다.
그리고 장판을 꾸욱!!! 온돈이와 발로 밟아줍시다.
자 이제 모서리부분좀 날카롭게 해야죠?
저는 아부지의 공구중에 하나인 수평자를 하나 가져와서 그걸로 눌러줬습니다. -_-
너무 날카로운걸로 누르면 장판이 찢어지니 뭉특한 걸로 눌러주세요.
자~ 이렇게 꾹 눌러주시고~ 길이가 한 4~5센티 정도 되는 자를 놓고
힘차게! 칼로 잘라주세요!
저런거 할때 수평자의 크기가 딱 맞더군요. 화면에 보이듯이말이에요!
아직 가운데에 륨본드와 순간접착제를 바르지 않아 겹쳐놓은 두 장판이 움직입니다.
작업하기 전의 장판쪽에 무거운것(?)을 눕혀놉시다 ㅋㅋㅋㅋㅋㅋ
같이 하는 작업자를 저렇게 눕혀놓으시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ㅋㅋㅋㅋ
저는 어무이에게 잠시 천장좀 보고 계시라 하였습니다.
어무이.... ㅠ.ㅠ....... 제발 이 화면은 안보여드릴수 있기를 ㅠ.ㅠ...
장판깔기는 이부분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두개의 장판을 무늬에 맞게 딱 겹쳐놓고 아주 딱딱한 자를 대놓고
칼로 두개의 장판을 한번에 썰어버리는 겁니다.
그러면 두개의 장판의 무늬가 연결이 됩니다.
오른쪽 하단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래쪽 장판과 위장판 두개가 동시에 썰린것을 볼수 있습니다.
아시겠죠?
그런뒤 잘려나간 장판을 떼네면 사진과 같이 깔끔하게 무늬가 연결됩니다.
정확히 정가운데 아래쪽의 한줄이 두개의 장판의 경계부분입니다.
두개의 장판 하단에 각각 륨본드를 펴발라서 붙여주신뒤.
딱 붙은 장판 사이에 순간접착제를 살짝 발라주셔야 두 장판이 완전 혼연일체 되니 꼭 기억하세요!
(물론 장판 판매 사이트에도 똑같은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캬~ 이거 누가 깔았데? ^_^?
음화화화화~ 이젠 장판깔기 기능사 2급도 취득했구나 ^0^/
아시죠? 작업은 제가~ 정리는 어무이가~
이제 잠시 거실로 옮겨놨던 장농을 다시 들여놓습니다.
장판이 약할수도 있으므로 최대한 중간에 멈추지 말고
한방에!!!! 제자리까지 가셔야 합니다.
밖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시간은 언제나 흐릅니다. 벌써 밤이네요.
아~ 누가 작업했는지 원... 이렇게 깔끔할수가...!!!!
맨~ 처음에 버린 서랍장을 대신하여 그자리에 이것을 끼워넣었습니다.
자잔~~~ 이제 어무이의 입맛대로 모든걸 배치해드립니다.
벽에 드릴로 못도 박고~ 거울도 달고~
모자걸이도 달고 ~_~ 달력도 붙이고 ~_~한복걸이도 달고 ~_~
저 시계는 ㅠ.ㅠ 버리고 싶으나 이집 이사올때 선물받은거라며 절대 안버리시는 "아부지"의 권한에 따라
다시 저자리에 달렸습니다.
아~까 장판을 깔아보니 양쪽벽에 딱! 맞아서 놀랐다고 했죠?
원래 방종류에는 장판을 4~5센티 올려 깔면 굽도리를 따로 안해도 되는데...
너무 딱맞게 깔려서 굽도리를 깔아줬습니다.
요렇게요!!
안방 작업 끝!
이랬던 안방이
이렇게 변했습니다.
- 다음회에 계속!
다음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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