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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기/결혼식 그 후...

결혼, 그후... #9 첫번째 동반비행.

by 푸른지성 2014.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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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가씨와 1년반 교제중 처음으로 같이 비행기를 타는 순간이 돌아왔습니다.

출국심사장을 통과하여 면세점 입구입니다.

























카즈미도 이제 나오네요 ^^;

















인터넷 면세점에서 질러놓은 물건들을 받습니다.

대개 과자, 막걸리 같은 종류가 많습니다.

인터넷면세점으로 사면 적립금을 많이 주므로 저렴한 상품은 30%까지 할인받고 살 수 있습니다.

























서로 신기한 순간.

이곳에 같이 있다니. +_+

























둘다 빨리 집에가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매번 밖에서 보지만 한번도 들어가서 뭔가 마시지 않은 작은 카페에 카즈미와 처음으로 함께 들어왔습니다.

연애란게 그런거죠 -.-



















둘다 비행기표 구매한 회사가 다른데(카즈미는 일본회사, 전 한국회사)

미리 자리 예약을 인터넷으로 해놓으니 같은 자리로 붙일 수 있었습니다.



















자아..... 






















이제 가볼까요!?























탑승이 시작되었습니다.

일본으로 떠나는 줄이 기네요.

























그래도 뭐... 늦게 간다고 내자리 없어지는거 아니니깐 여유있게 가도 됩니다.


























이곳을 카즈미와 처음으로 함께!


























이 기분 잘 모르실겁니다.

20번을 왔다갔다 하면서 매번 공항에서는 만나고 헤어지고 밖에 하지 못했던 커플이






















처음으로 이곳을 같이 통과하게 됩니다....





















신난 카즈미 ^^

























비행기 타러 가는 길이 정말 신납니다. +_+!!!
























이젠 혼자가 아니야.
























매번 비행기 타는 포스팅에 등장했던 이 설레이는 순간....

옆에 손잡고 있는 카즈미가 있어서 더더욱 설레입니다.























드디어 자리에 앉았습니다.






















오~ 이 JAL 항공 비행기는 좀 업그레이드 된거네요.

의자에 컨트롤러가 나오는게 아니라 앞사람 의자뒤쪽에서 나오네요 ^^

























그리고....





드디어 이 사진을 찍고야 말았습니다.






















늘 혼자였던 이 자리....

씨익 웃고 있는 "와이프"가 함께 있습니다.

























귀여운척만 해도 너무 사랑스러운 카즈미 ^^






















섹시한 키티 스타킹이 있어서 더더욱 마음에 듭니다. *-_-*





















카즈미 : 나 이고......

나 : 사줄께~

카즈미 : 정말 +_+!!!!!

나 : 응... 몇년이 걸릴진 모르지만....

카즈미 : 힝힝.... (ㅠ.ㅠ )























나 : 꿈깨!

카즈미 : 왜애 ㅠ.ㅠ 나도 누이비똥 사줘 누이비똥!

나 : 그게 얼만지 알아!!!!?

카즈미 : 저번에 명동에서 싸게 팔았잖아 -_-*

나 : 아... 짝퉁? ㅋㅋㅋㅋㅋㅋㅋㅋ

























자주 타던 ANA 비행기도 저기 보이네요.

신기한점이 하나 있다면.

우리나라에선 대한항공, 아시아나가 일본행 왕복 70만원정도라고 하면 일본현지 일본인에게는 40만원정도에 팔립니다.

반대로 ANA항공이나 JAL항공은 우리나라에서 40만원이면 타는데 일본현지 일본인에게는 60만원정도에 팔립니다.

자국민에게 더 싸야하는 비행기가 타국민에게만 싼 이유가 도대체 뭘까요 -_-????

여하튼 이번 비행기도 제껀 40만원에 끊었는데 카즈미는 6만엔에 끊었네요.

매번 타고오던 대한항공은 50만원이면 타고오는데 말이죠 =_=....




























자아~ 이제 출발합니다. +_+


























와이프를 옆에 떡! 하고 앉히고 비행기타는 이 순간 +_+!!!!























신혼여행이 따로 없구나 +_+!!!!

앞에 나온 도시락은 별로 맛이 없지만 기분 하나만은 최고!!!!























나 : 너 그거(피어싱) 언제 뺄꺼니 -_-....





















카즈미 : 안뺄꺼다! 메롱!
























뭐. JAL의 기내식은 기대하지 마세요 ^^;;

기내식까지 기대하며 일본가실꺼면 ANA강추! 많은 시리즈 보셔서 이젠 아시죠?























한국 하늘이 보입니다.

잠시만... 몇년동안만 안녕.
























비행기에서 마시는 맥주는 더 빨리 취한다고 카즈미가 그러네요.

저도 한개 이상 마시기는 힘이듭니다. @_@

























나 : 밥묵자 ^0^//

카즈미 : 맛이업써.. ㅠ.ㅠ

나 : 먹고나서 얘기해 -_-....















그래도 JAL 기내식은 간단하게 먹기엔 딱 좋게 나옵니다. ^^






















여러가지 야채를 삶은건지 익힌건지.. 여튼 야채익힌것과 고구마, 감자, 무절임, 계란지단, 떡한개 이런식으로 있습니다. ^^


신나게 먹고 카즈미는 커피까지~!

전 맥주가 아직 남았네요.






















웃고 즐겁게 오는 도중 벌써 일본 하네다 공항에 내려앉았습니다.


























자 이제 우리집으로 가야지!

























와이프와 함께 한 비행기의 추억.

이걸로 신혼여행은 다녀온걸로 해도 될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중에 진짜로 찌인하게 한번 갈꺼에요 ^^





















입국심사대 전에 있는 화장실에 카즈미가 잠시 들리고
























저는 와이파이를 켭니다. 

전 아직(2014-06-16)도 일본내 휴대폰이 없습니다.
























일본의 날씨는 그럭저럭 맑음입니다.


























즐거운 여행.


























와이프와 함께하는 여행.





























언제나 결론은 귀여운 카즈미로 ^^;
























입국심사도 통과하였습니다.

드디어 하네다 공항으로 나왔습니다. ^^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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