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월 6일) 11시 임산부가 고속기차와 머리충돌 사망사고.

오늘 오전(2014년 7월 6일) 11시 10분쯤 일본 시가현 쿠사츠시의 JR토카이 도선 남쪽 쿠사츠역에서 

전철역 홈에 서있던 한 여자(28살)와 야스에서 출발하여 히메지로 가는 새로운 고속열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다.

여자는 홈에 서서 전철을 기다리던 도중, 

갑자기 배가 아파서 배를 살살 만지며 허리를 숙이다가, 

이 역에 서려고 감속하고 있던 고속열차에 머리를 부딪혔다.

경찰의 발표로는 이 여자는 임신중였고, 

기차가 들어오는 타이밍에 배가 아파서 통증을 줄여보려고 허리를 숙이며 배를 만지다가 이런 사고를 당했다고 전한다.

이 상황을 역 홈페 있던 다수의 사람들이 목격하였고, 기타 다른 이유는 없었다고 전해진다.

여자는 병원으로 바로 옮겨졌지만, 머리에 심각한 충격을 받아, 약 1시간반 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JR서일본에 따르면, 이 열차를 포함하여 앞뒤 총 6개의 열차가 22분씩 지연이 나와, 약 2500명의 영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임신중에 전철을 탈 때 홈에 서있는 것 조차 위험한 일이 아닐수가 없다.

한국처럼 역마다 안전게이트를 설치해논 경우라면 문제가 달라지겠지만, 일본의 대다수 전철역의 홈에는 안전장치가 거의 없다.

임산부들의 안전에 치명적인 이슈가 된 이 사건은 앞으로도 벌어질 전철역 홈의 안전사고에 대하여 일본내에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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