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깃발들이 빙수와 튜브, 식사등으로 유혹합니다. ^^
낮이 되면 몰려올 사람들을 위한 준비가 한창!
우리는 우리가 미리 쳐놓은 텐트로 갑니다. ^0^//
파라솔 하나 꽃아놓고 여유를 즐깁니다.
일본과 한국은 바닷가에서 많이 차이가 납니다.
뭐가 차이나냐구요? 차근차근 봅시다 ^^
우리 텐트에 쏙 들어와서 한장 ^-^//
응? 그런데 아버님이랑 코타 어디있지? ㅇ_ㅇ???
아. 저~기 계시는군요 ㅋㅋㅋㅋㅋ
코타 뭐하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버님이 도와서 코타를 묻어버리고 계십니다. ㅋㅋㅋㅋㅋㅋ
넌 묻혔어 ㅋ.ㅋ
못들어가서 서운한 카즈미도 발은 담궈봐야죠!
해변으로 끌고 옵니다. ㅋㅋㅋㅋ
머리는 덥수룩~해가지고 먼저 바다로 가봅니다. ^^
드디어 카즈미와 함께 첨벙!
으아~~~ 시원해 +_+!!!!
나 : 좋아~?
카즈미 : 좋아 ^0^
나 : 시원하지~
카즈미 : 응 ^0^//
나 : 들어가면 안돼?
카즈미 : ㅠ.ㅠ
에효 ^^;;
코타한테 가봅시다.
이제 전혀 움직이지 못하는 코타 ㅋㅋㅋㅋㅋ
힘겹게 구출해줬습니다. ^^
요즘 많이 못먹어서 그런지 =_=.... 신경을 너무 써서 그런지.. 살이 너무 빠졌네요.
저~ 멀리 장인어른과 둘이 있는동안 코타는 잠수마스크까지 착용하고 요 앞에서 놀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무서운 아저씨가 잡으러 왔다! 으흐흐흐!!!
자! 바다로 가자!!!! 으흐흐흐흐흐!!!
(해봤자 저~멀리 보이듯이 성인 무릎입니다. ^^)
엄청 멀리 데려왔네요 ㅋ.ㅋ
한차례 신나게 놀고 라무네 한병씩 마십니다. ^^
바다에서 마시는 라무네 한병 캬~
다들 사이좋게 한병씩!
코타는 저기에 쓰러져서 누워있습니다. ㅋㅋㅋㅋ
(자기가 컨셉한 상태)
이번엔 제가 고래를 타고 갑니다.
장인어른께서 고래타다가 빠지셨군요! ㅋㅋㅋㅋㅋ
코타가 고래를 구조합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모래성 놀이 시작~
코타도 뭔가 중간을 파고 있고 아버님은 커다랗게 구덩이를 팠습니다.
난 뭐하지~? 하다가 미래의 우리집을 만들기로 결심!
진지하게 만듭니다. -_-!
세 남자의 진지한 작업!
코타는 장인어른의 물 웅덩이가 만들어지자 작업하다말고 그곳에서 놉니다. -_-
뭔가 빛나는 조개를 건지고 신난 모습. ㅋㅋㅋㅋ
저는 디테일하게 2층짜리 건물을 만들고 있습니다. -_-)b 미래의 우리집이에요!
아.... 날카로운거만 있으면 더 디테일할 수 있는데 -_-!! 하는 표정입니다. ㅋㅋㅋ
빌딩 위에 원형 타워를 세웁니다.
타워도 아주 동~그랗게 만들려고 심혈을 기울입니다.
옆에서 코타가 위협을 합니다. -_-
얼마나 디테일하게 만들어놨는데 이걸 망가트리려고 하니 -_-++++
그래도 주변땅으로 구덩이를 파며 한몫해주려고 하네요 ^^
아버님은 또 다른곳에 구덩이를 ㅋㅋㅋㅋㅋㅋ
진지한 부자. 그 뒤에도 부자.
슬슬 낮시간이 되자 사람들이 바다속에 한명 두명 보이기 시작합니다.
일본의 바닷가의 모습은 여자가 바다에 들어간다~ 하면 거의 비키니,
그 외의 여자분들은 물에 안들어가는 사람으로 딱 정해져있는것 처럼 보입니다.
비키니가 아닌 원피스 수영복을 찾아보는게 더 어렵습니다.
우리나라와는 정 반대죠?
남자들은 트렁크 수영복, 아니라면 물에 들어가지 않는사람으로 나뉩니다.
삼각수영복은 적어도 저번 유이가하마나 여기에서나 못봤어요 ^^;
두번의 경험으로 이야기하기엔 작겠지만, 두번 다 남자 여자 이렇게 입고 다녔습니다. ^^;
카즈미는 신나게 테닝중입니다. ^^;
테닝오일을 발라주니 아예 저러고 있네요 -_-
텐트 앞 돛자리에서 테닝하며 폰하기 =_=....
텐트안에는 딱히 뭐가 있는건 아닙니다. ^^;
그냥 짐 넣는 용도, 옷갈아입는 용도로 쓰였어요.
이제 낮이 되자 사람이 좀 많아졌다~ 싶습니다.
아이를 끼고온 애기엄마들도 바다에 들어갈 준비들을 합니다.
유이가하마 해변이나, 오오아라이 해변은 자유롭게 텐트치고 놀수 있는 해변입니다.
해변 자리마다 다~파라솔 박아놓고 장사하는 우리나라의 바다를 지금 생각하면 슬플 정도였습니다.
해변을 쭈욱~ 둘러봅니다.
아이들과 즐거움을 느끼러 온 가족단위도 많고,
해변에서의 여유를 즐기기 위해 테닝중인 사람들도 많고,
젊음을 불사지르기 위해 온 남녀 젊은이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바다물에서는 먼 바다에서 온 쓰레기 비닐류가 둥둥 떠다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었는데, 해변을 넘어선 모래사장에서는 쓰레기 보기는 어려웠습니다.
하얗게 보이는 것들은 다 조개껍질.
와이파이느님은 본격적인 테닝을 시작하십니다.
후아... 사진이 너무 많아요 @_@
다음편에 계속^0^//
살아들 계세요? ㅇ_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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