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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시절 여행기/우리의 여행기

카즈미의 한국 여행(かずみの韓国旅行) S3 #1 어서와… 내방은 처음이지?

by 푸른지성 2013.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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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카즈미 포함) 찍은 사진들은 원본 파일에 리사이징만 되어 있습니다.

이외의 얼굴 보정이나 편집은 없어요... 귀찮기도 하구요...

모든 사진들이 예쁘게 깔끔하게 나와준다면야 좋겠지만

제가 사진을 찍는게 거의 1초 미만의 시간을 투자해서 팍팍 찍는... 말 그대로 속도샷입니다.

길가다가도 아 이거 남겨두면 좋겠다... 하면 0.5초만에 팍 찍고 지나가고 하는 식이거든요.


저와 카즈미, 그리고 저의 부모님의 외모에 대해서 판단은 하지 말아주세요.

제 눈에는 너무나도 사랑스럽지만 다른 누군가의 눈에는 별로인 사람일수도 있겠죠.

하지만 속으로만 생각해주세요.

이 글 역시도 카즈미가 다 보고 달린 댓글들도 하나하나 읽게 될테니까요.































내방을 리모델링하자 시리즈에서 나왔던 제 방입니다.

그게 벌써 1년이 넘었군요.

소품들은 약간 변경이 있었지만


















제가 도배하고 제가 설치한 장판, 제가 몰딩부터 전등까지 모두 교체한 제방...



























1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 그대로입니다.


내방을 리모델링 하자 시리즈를 보고 그대로 하면 금방 망가질꺼다..

라는 분들의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카즈가 제 방으로 들어옵니다.

너무 기대가 되어 최대한 깔끔하게 정리를 해놓습니다.

현재 시간 6시 14분. 잠 한숨 못잤습니다.
































아침 7시 51분. 현재 카즈는 출국심사를 통과하여 면세점 길을 걷고 있네요.

카즈미 촬영































이번에는 JAL항공을 이용합니다.

카즈미 촬영



















갑시다!

한국 도착시간 11시!

우리가 다시 안고 체온을 느낄 수 있는 시작 시간 11시!



























마스크는 필수!

못난 얼굴 가리는데 효과적입니다.





























이젠 많은 분들이 아시는....상계역 삽니다.






























날씨가 우중충 한건지 해가 보이질 않네요.
































4호선 상계역에서 서울역 공항철도로 갈아탑니다.






























어? 너무 늦었나?

아 맞다 캐리어 찾고 하는데 시간 걸리지.... ^^;






























공항철도는 서울역 깊숙~히 걸어가면 보입니다.































이렇게요~
































하야쿠 이끄 합시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가는건 의미가 똑같습니다.(?)































얼추 맞게 도착했네요.

11시 8분!





























이 공항만 제가 4(왔다갔다x2)번 +카즈가 3(왔다갔다x2)번째 오니

뭐... 이젠 너무나도 익숙합니다.





























요~기.

카즈의 모습을 가장 처음으로 만날 수 있는 장소.





























현재 시간 11시 17분. 모니터의 맨~위에 있는 JAL JL 01      11:00....

도착하여 캐리어를 찾고 있을꺼에요.





























드디어. 또다시 만났습니다.

이렇게 여러분들은 사진으로만 휙휙 보고 마시지만.

저나 카즈미 입장에서는 정말 너무나도 긴 한달입니다.

이곳을 걷는 도중은 늘 꼭 안고 무빙에스컬레이터를 탑니다.




























여러분들을 위한 인사 ^^
































카즈도 두시간밖에 못잤어요.

아침 8시 비행기라 집에서 5시 반에 나왔거든요...

새벽 3시까지 짐정리하고 두시간 재우고 깨워서 나오게 했습니다.

집으로 가는동안 잠시 눈을 붙입니다.

자도 좋고 깨어있어도 좋고 아무말안해도 좋고 멍하니 있어도 좋습니다.

제 옆에 있으면 그냥 좋습니다.

화를 내도 바보같은 행동을 해도 제 눈에는 그냥 좋습니다.

바보같죠?

























이 아이를 보기위해 저번달부터 한달을 멍하니 일만하고 지냈습니다.


























유니콘이 살짝 보이는 반바지를 입었습니다.

치마도 다 짧은것밖에 없어서 차라리 반바지를 입으라고 했거든요.

문화적 차이이니 부모님께 4개월 전부터 작업을 다 해놨습니다. (문신,옷,존대말 등등)






























서울역에 도착하여 4호선으로 갈아타고 상계역으로 갑니다.

요즘 카즈가 즐겨하는 게임. 라인팝~
































카즈미가 상계역에 왔습니다....

저만의 역사적인 순간!!!!

나 : 카즈 포즈~~

카즈미 : 훗! 도착그 했슴니이다~




























카즈미 : 히히히히

나 : +_+ <-- 계속 이표정.





























집으로 가는 길에 있는 광고판.

아이디어 정말 좋아요 ㅋㅋㅋㅋ

여기서 카즈는 빵터져서 거의 3분간 웃다가 집에 왔습니다.





























그.런.데...............................

일찍 나오고.. 잠도 못자고 해서...............

제가 열쇠를 -_- 놓고 나왔네요 -_-.....................

으아... 교회가시던 어머니께 다시 택시타고 오시라 하여 열쇠를 받기로 했습니다. -_-;;;;;;;

다행히 아직 교회 도착전이라고 하셔서 -_-;;;;;

카즈 촬영


























하는수 없이 어머니와 카즈미의 첫 대면을 -_-

버스타는 곳에서 열쇠 받으면서 -_- 하기로 했습니다. 이런일이 -_-;;;;;

갑작스럽게 어머니를 뵌다 하니 카즈미가 굳어버렸습니다.

(저 표정은 완전 얼어있는 표정)






























다행히 안녕하세여 ^0^ 하는 카즈미의 밝은 모습과

카즈미를 예쁘게 봐주시던 (예전부터) 어머니이니 별다른 트러블 없이 웃으며 열쇠를 받아왔습니다.

어머니는 다시 그 택시 타고 교회로 -_-;;;;


다시 사진으로 넘어와서 ㅋㅋㅋㅋ

역사적인 순간이네요.

카즈미가 우리집에 들어왔습니다.....

손모양 보시면 아시겠지만 히~ 하고 카메라를 보고 찍었는데....

지못미 사진이라...... 이사진으로 대체 ^^;;;



























어서와.... 내방은 처음이지?

































역사적인 한걸음.

암스트롱이 달에 착륙할때 첫발을 내딛는 순간보다 저에게는 더 의미있는 첫발입니다.
































^^

여러분께 늘 여행기로 소개했던 카즈미가 

드디어 제방에 들어왔습니다. ^0^/////////////////////////////////////////


너(푸른지성) 개랑(카즈미) 헤어지면 어쩔꺼냐, 결혼할것도 아니면서 일본 이야기 하지 마라.

하시던 분들.... 이제 됐나요?

전 제가 책임지기로 한것은 꼭 책임집니다.






























3일동안 있을테니 캐리어의 짐을 모두 빼어 제 방에 셋팅하는 중입니다.

캐리어에 카즈(156)가 들어가도 공간이 남을듯 해요 ^^;































카즈 : 나 집에 가면 열어봐 ^^;;;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야 이건~





























카즈가 오기 전부터 노래를 부르던 4가지 종목이 있습니다.

피자, 감자탕, 순대볶음, 보쌈(족발)

피자좀 사보려고 뽐뿌 들어가서 쪽지좀 보내봤는데 답변들이 너무 늦거나 안와서

걍. 25000원 주고 질렀습니다.





























일본의 피자는 한국의 피자처럼 디테일하게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뭐 피자의 본연의 맛을 위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카즈는 한국피자를 더 좋아해요. ㅋㅋㅋ

그런게 두판이 있어요 +_+//



























나 : 손따꼬먹자 +_+//

카즈 : 네에 ^0^//

피자를 보니 아주 신난 카즈입니다.

아 버튼 있는곳 에어컨 리모콘 옆에 잡스라는 개미약인데요.

집개미랑 거의 20년을 같이 살았습니다.

하지만 카즈가 오니깐 저거 두통 사서 1주일전에 붙였는데 다 없어지네요.

정말 신기한 약입니다.



























카즈 : 노노노노. 먹을때 말시키지마.

나 : 네...네에...

(ㅋㅋㅋㅋ 장난입니다.)






























피자를 먹으니 졸리죠?

어제 밤부터 한숨도 못잤는데 살짝 눈좀 붙였습니다.

어머니는 5시면 오시는데......

헉! 눈떠보니 6시반;;;;;

이미 오셨는데 깨우질 않으셨네요;;;;

갑작스럽게 카즈도 다시 화장을 고칩니다.





















다음편에 계속 ^^


저 갑자기 일이 많아져서 일처리를 하면서 조금씩 올려야겠습니다.

다음편은 내일정도에 올릴께요.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은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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