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지성의 일본여행(ヒョン君の日本旅行) S6 #6 디즈니랜드 3탄 : 미키의 집, 선물(ディズニーランド 3弾 : ミッキーの家,お土産)

으아 드디어 미키가 있는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_@

미키를 만나는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ㅋㅋㅋㅋ

음 여긴 흡사 창고같은 곳이에요.

여러가지 도구들이 있고

어릴때 애니메이션에서 보던 물긷는 빗자루도 있으며

코타 머리를 쪼개버릴만한 도끼도 있는

음; 생각보다 너무 크군요 ㅋㅋㅋㅋ 여튼

이런 잡동사니가 있기도 하고

닭이나 오리도 키우는 -_-? 잉 -_-?

여튼 다양한 창고랍니다. ㅋㅋㅋㅋ

미키마우스에 관련된 모든것이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해요 ^^;

위에는 미키의 평상복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소품들이 @_@

미키가 그림도 그리는군요.

여긴 개인 작업 공간인듯 합니다.

앗! 도날드가 작업실을 어지럽히고 도망갔군요!

범인은 흔적을 남기죠!

라는 -_- 생각을 하도록 설계되어있는 공간입니다.

이 창고를 지나면 잠시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도록 시켜요.

이 공간을 지나면 실제 미키마우스를 만날 수 있답니다.

단. 도우미들이 한커플씩 입장시켜요.

한커플씩만 들어가서 미키마우스와 만나서 사진도 찍고 포옹도 하고 하기 때문에 이렇게 오래걸린답니다.

애니메이션을 보며 기다림의 끝에 드디어!

실제 움직이는 미키와 사진을 딱 한장 찍었습니다.

각 커플(가족)당 1장만 찍어주는 아주 비싼 미키마우스랍니다.

실제 퍼레이드를 시작하면 디즈니랜드 전체에 퍼져있던 미키마우스들이 모두 사라지고

이 미키마우스 딱 한명만 퍼레이드로 나간다고 합니다.

퍼레이드를 하고 있는데 이곳저곳에 미키마우스가 돌아다니는 것은 어린이들의 꿈과 동심을 망가트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네요.

라고 카즈미가 말해줬습니다. ^^;

근데 난 표정이 왜저러냐 -_- 아오 -_- 저기 한장만 다시 찍어주면... ㅠㅠ

이제야 미키의 집을 벗어났습니다.

미키의 집 밖에 세워져있는 미키마우스 전용 카

나 : 오퐈~ 달려~ +ㅇ+//

코타 : 아... 이양반 진상이네.. 거 좀 조용히좀 갑시다!

카즈미 : 이이이이익~~~ 죠아요 +_+/

코타 : 이뻐서 봐준다.

도날드덕은 돈이 없어서 집을 못샀다고 하네요. (디즈니랜드에 돈이 없다는게 아니라 도날드덕이 돈이 없어서 ^^)

그래서 자기가 갖고 있는 배를 갖다놨다고 합니다.

이곳은 도날드덕을 만나러 들어가는게 아니라 그냥 구경하는 곳입니다.

내부는 이런 풍경이에요 ^^;

나 : 카즈 포즈 취해봐 +_+!!

카즈미 : 아? 만세~~ ^0^/

카즈미 : 천정이 닿아요 으아아아악~

카즈미 : 착~지... 훗

나 : -_-..............

도날드덕 집 안에 있는 어린이용 놀이터에요.

코타는 신이 났어요 -_-

이 외에도 다양한 어린이용 즐길거리가 가득합니다.

디즈니랜드는 어른들에게는 동심으로 잠시 돌아가서 어린마음을 회상할 수 있게 해주고

어린이들에게는 정말 신나고 짜릿한 공간인 것 같습니다.

자 이제 다음 놀이기구를 타러 가볼까요?

디즈니랜드에서 어린이들이 무서워 하는 놀이기구 1탄!

어린이용 롤러코스터입니다 ㅋㅋㅋㅋ

사진에 보이듯이 줄은 상상을 초월해요.

코타는 무서워서 싫다고 합니다. -_-....

남자아이인데 무서운건 질색이라고 하네요.

뭐 여튼 ^-^/ 코타는 일본사람 나는 한국사람 ^-^/

내가 타고 싶어요 ^0^/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탑승시간 1분미만.........

그냥 원으로 몇바퀴 돌다가 끝나는..............

하지만 어린이들에게는 무섭다고 소문난.........

저게 가장 높은 구간인 엄청나게 무섭고 아슬아슬한(?) 롤러코스터입니다.

나 : 카즈. 다리좀 치워봐봐 ㅋㅋㅋㅋㅋ

카즈미 : 왜~ 안섹시해~? ㅠㅠ

나 : 아니 그게 아니구 -_-;;;;;;;

나 : 저기~ 저거좀 찍어보자~

카즈미 : 힝... 오빠 이제 난 별로 안찍고 싶구나? ㅠㅠ

나 : 아니 그게.. 저기.. 여기요. -_-;;;; 그게요 -_-;;;

카즈미 : 알았어 ㅠㅠ 난 이 오리 발자국에도 밀린거야 ㅠㅠ

나 : 아니.. 저기.. 그게.... 여보 사랑해.......................

개구리가 사람들이 지나가면 물을 쭉쭉 뱉는 무시무시한 놀이기구로 왔습니다.

저~기까지만 가면 되는데 그게 왜이리 먼지 ㅠㅠ

줄은 하염없이 길기만 하지만.

그 누구도 불평하는 사람이 없는 신기한 나라입니다.

어느덧 거의 다왔어!!!!

셀카나 찍자 -_-.........

아... 전 피부도 안좋아보이고 난리났네요.

나 : 나만 죽을순 없지! 카즈미 받아랏! 투턱(이중턱) 사진이다!

카즈미 : 헐.. 나한테 그런걸 하려고? 메~~~~~롱

나 : 내 맘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어 ㅠㅠ

카즈미 : 후후훗. 오빠는 역시 내꺼야 ㅋㅋㅋㅋㅋ

드디어 놀이기구에 올랐습니다.

코타는 무서워서 이모에게 찰싹 달라붙어있네요 ㅋㅋㅋㅋ

카즈미는 아주 신이났습니다. -_-

아쉽게도 사진찍지 말라는 방송이 나와서 여기서 그만두었답니다. ㅋㅋㅋ

롤러코스터까지 타고 커피 한잔 마시며 잠시 쉬기로 했습니다.

티스푼마저도 미키마우스인 디즈니랜드입니다.

카즈와 저는 뜨거운 커피 한잔~ (이날 날씨가 좀 춥고 구름이 많았어요)

아융 귀여웡 +_+!!!!!

주머니에 넣고 한국으로 가고 싶어 +_+!!!!!!

전 그새 좀 폭삭 삭았네요 -_-

사실 요즘들어 살이 부쩍 빠진답니다....

코타는 저.. 스티치 콜라컵을 사줬습니다.

아주 좋아하네요 ^^

잠시 쉬는 동안의 셀카짓 ^^

놀이공원 가서 셀카가 없다면 그대는 나중에 후회를 할 것이외다.

셀카는 많은게 좋은거에요 ㅋㅋㅋㅋㅋ

단체 사진!

카즈미만 귀엽게 나오고 남자 둘은 바보같이 나왔......

자 이번엔 아까 봤던 하늘로 날아가는 우주선을 타기로 했어요.

뭐 이것도 줄이 40여분 이상 걸렸지만 기다렸습니다.

거의 다온 입구!

카즈미는 즐거워요 ^0^/

왜이렇게 이쁘지?

저만 이뻐보이나요? 내 눈에 뭐 씌인거에요?

우주선이라고 -_- 승무원 티켓을 나눠줍니다.

이것이 없으면 탈수 없어요 -_-/

자~ 타고 올께요 ^^/

사진을 몇장 찍은것 같은데 지금와서 보니 사진이 없네요 -_- 아쉽습니다.

그냥 우주선 주변으로 미니 우주선이 붙어서 뱅뱅 도는거였어요 ^^;;

얼추 놀았습니다.

놀이기구라고 할만한거 3개를 타고(미키의집 포함) 점심도 먹고 치킨도 먹었어요.

카즈미에게 작은 선물을 사줬습니다. ^^

디즈니랜드 미니(미키 여자친구) 동전지갑 ^-^

정말 좋아했어요.

출근하고 점심먹으러 갈때 매일매일 하고 다닌다고 합니다.

전 아마 결혼해도 정말 즐거울것 같아요.

멀리서 봤던 디즈니성의 아주 가까이에서 찍은 사진이네요.

나 : 야 -_- 칼 사줬으면 됐지 -_- 날 때려죽일 셈이냐 -_-;;;;;;;;

코타 : 으하하하하하하 받아랏!!!

우리 이쁜 카즈미를 또 한장의 추억으로 찍어봅니다.

비록 스릴넘치고 짜릿한 놀이기구는 없어도 

행복이 넘치는 디즈니랜드입니다.

해도 질무렵이 되어서 디즈니랜드에서 가장 무서운 것을 마지막으로 타기로 했습니다.

코타 : 어이 삼촌. 칼 하나 사줬으니 포즈 한번 취해줄께. 빨리 찍어!

나 : 예예 -_-/ 잠시만요. 샤샥~ 찰칵!

ㅋㅋㅋㅋㅋㅋ정말 귀여운 조카입니다. 애기 생기기 전까지 큰아빠 해야겠습니다. ㅋㅋㅋㅋ

마지막으로 탈 놀이기구는 디즈니랜드에서 가장 무섭고 스릴있는 놀이기구에요.

가보신분들은 다 알고 있는 이름하야 "스페이스 마운틴" 입니다.

가기전에 잠시 험험;;

디즈니랜드나 하네다공항이나 일본의 어느 흡연구역을 가도 참 깨끗합니다.

한국 사람들도 다른건 다 떠나서 이런 청정문화는 꼭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담배꽁초 버릴곳 없다고 휙휙 버리는 그런 습관. 이제는 고쳐야 합니다.

스페이스마운틴은 기본 대기시간 2시간부터 시작합니다.

우리가 줄을 섰을때 대기시간이 180분..... 3시간을 기다려야 탈 수 있는 놀이기구입니다.

자. 푸른지성의 일본여행 S6!! 거의 디즈니랜드 특집인것 같은 느낌!!!

하지만 이번 S6는 그렇게 호락호락 끝나지 않습니다!

천천히 즐겨주세요 ^^

- 다음편에 계속 -